개인스토리 3화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도서실에서는 조용히 합시다라는 말 모르는걸까

모처럼 사람이 기분좋게 자고있는데, 어깨를 툭툭 치면 견딜 수가 없잖아

도서실은 자는 곳이 아니라고?

너, 이상한 소리를 하는구나. 책이 뭐하라고 놓여있는지 알아?

베개 삼아 자면 기분 좋으니까, 이렇게 많은 책이 있는 거잖아

그런 것도 모르다니, 너 세상 물정을 모르나봐?

아~........너, 전학생이었던가. 그럼, 앞으론 기억해둬

이제 얘기 끝났지? 근데, 왜 내 눈앞에서 움직이지 않아?

거기 서있으면 신경쓰이는데

응? 왜 교복을 안 입고 있냐고? 내가 너한테 설명할 의리는 없지않나

그치만, 말 안하면 비켜주지 않을거라면 할 수밖에 없나. .......귀찮아

이건 말야, 내 아이돌 의상. 『유닛』이름이 『knights』니까, (의상이) 기사같은거지

나는 기사같은건, 솔직히 아무래도 좋지만

왠-지 정신차려보니 멤버 중 하나가 되어있어서, 질질 이어가고있는 느낌인데말야

뭐, 리더도 없으니까, 설렁설렁 할 수 있는게 괜찮은 느낌일지도

이유도 얘기했으니, 어디 좀 가주지 않을래

사람이 옆에 있어도 잘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신경쓰이고

네가 없어지면, 나는 혼자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잘 수 있으니까, 거기있으면 방해되거든

으응? 아, 진짜다. 단추가 하나 풀릴 것 같네. 그치만, 이 정도라면 그렇게 눈에 띄지도 않고

다시 끼우는 것도 귀찮으니까, 이대로도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신경쓰여? 너는 오지랖이 넓네

빈틈없이라든가 야무지게라든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느긋하고 설렁설렁 한가롭게 사는게 제일 좋은데, 왜그렇게 다들 악착같이 구는지 신기해 죽겠어

........좀 갑갑한가. 단추 풀러도 돼?

뭐, 움직이다보면 풀리긴 하겠지만. 후아..........슬슬 자도 돼? 

뭔-가 할 일이 있었던 기분이 들지만, 잠기운은 못 이겨. 너도 가끔씩은 낮잠이라도 자지그래?

아~.......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9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