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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2 개인스토리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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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미안, 좀 조용히 해줬으면 하는데

그러니까 전화, 시끄럽단말야


작은 목소리로 말하던가,통화를 관두던가, 아니면 죽었으면 좋겠는데

안면(安眠)방해란 말이지. 사람이 기분좋게 자고있는데, 조잘조잘 수다나 떨고. 싸우자는걸까?


멍하니 있지 좀 말고, 전화 그만하라잖아

여러 번 말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귀찮게 구네


아~........그리고, 새삼스럽지만 너, 내 등을 밟고있는데

이런 데서 자고 있는 나도 잘한 건 아니지만, 비켜줄래?


너 그렇게 무겁지 않으니까, 『이대로』도 잘 수는 있지만. 일어났을때, 등뼈가 삐끗할 것 같거든?

어디 다치면말야, 잠이 잘 안오잖아. 후아아, 후♪


응, 그래그래, 비켜비켜

아~.......이제 좀 편안하게 자겠네





응? 뭐야, 그 뭔가 묻고싶어하는 듯한 눈은?

뭐 불만이라도 있는거야, 성가시네?


아~..........왜 이런 데서 자고있느냐,고?

뭐 보통은 이런 데서 잠 안 자지, 꼭 설명해줘야해? 귀찮은데?

나는 말야, 졸음을 참을 수가 없어. 자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 이미 잠들어 있다구

『할아버지』거든.........?


너는, 이런거 이해 안돼?

흐응, 젊다는 걸까.........?

으응. 나, 유급했거든. 너보다 연상일 거라 생각하는데

그다지, 내 나이를 세보질 않아서......어떨라나?


뭐 됐어. 여기는 쓸데없이 시끌시끌한 우리 학교에서, 내가 처음으로 발견한 안면 스팟이란 말야. 좋아하는 곳이라구?

여기, 항상 인적이 드물어서 조용하니까

좋은 꽃 향기도 나고, 땅도 푹신푹신해서 최고의 침대거든. 기분 좋게 잘 수 있어.....♪


그러니까, 빨리 나가 주면 기쁘겠는데?

내 잠을 방해하지만 않는다면, 이쪽도 못되게 굴지 않을테니까

정말로 내버려뒀으면 좋겠거든

그럼 잘가, 바이바~이?

아~........이제야, 잘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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