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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운동장>
아라시 : 하나 둘 셋 넷♪
미츠루 : 아파아아아앗!? 그만해 아라시 쨩 선배, 인간은 그런 식으로 접히지 않는다구?
아라시 : 참아 줘~ 미츠루 쨩도 몸이 굳어 있네. 트레이닝을 과하게 한걸까, 성장기에는 오히려 유연성을 단련하는 편이 좋다고?
어릴 때부터 근육 단련을 심하게 하면 키가 크지 않을테니 말이지?
귀여움이 판매 전략인 『Ra*bits』로서는 작은 채로인 편이 더 알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도니스 : 나루카미. 그만둬, 텐마가 싫어한다. 작은 생물을 괴롭히지 마.
아라시 : 별로 괴롭힌건 아닌데에, 실례인걸.
아도니스 쨩도 유연성 운동은 확실히 하도록 해, 일류 육상 선수의 근육은 여자애처럼 부드러운게 이상적이지♪
아도니스 : 흠. 그건 그렇지만, 나는 선천적으로 근육질이라…….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단련해온거 같군, 근육이 증가하면 몸이 무거워져서 기록이 떨어지는데도.
미츠루 : 니히히! 아도 쨩 선배는 크고 강한 강철몸이라 멋있다구~☆
아도니스 : 텐마. 나는 강철이 아냐. 평범하게 부상도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유연성 운동을 해서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어. 그렇지, 나루카미?
아라시 : 그래 맞아. 특히 일본 여자애는 왕자님 지향이랄까, 순정만화에 등장할 법한 가냘픈 쪽이 취향인 것 같아.
너무 열심히 단련해봤자 좋은 일은 없다고오?
미츠루 : 그런거야? 나는 근육이 탄탄한게 멋있다고 생각한다구~?
아라시 : 음~. 나라마다 스타일이 다르달까. 미국 만화에 등장하는 것 같은 타입은 인기 없는걸.
나도 아도니스 쨩 정도는 아니지만 근육이 붙기 쉬운 체질이라서 조심하고 있고?
아도니스 : 그런 거라면 어째서 육상부에 들어온 거지. 여기에선 기본적으로 몸을 단련하는 일 밖에는 하지 않잖아.
성실하게 부활동을 하는 한, 아무리 애를 써도 근육이 붙게 된다.
아라시 : 응. 그래서 가끔 참여하면서 몸이 둔해질 때에 트레이닝 할 수 있다면~ 라고 생각한 거야.
우린 부활동 강제 참가니까, 적당히 고른 것뿐.
그다지 진지하게 할 마음은 없으니 말이지♪
아도니스 : 진지하게 해라. 너는 한다면 하는 아이다, 나루카미.
마다라 : 하하하! 그 말대로! 무슨 일이든 전력으로 하는게 즐겁다고오오☆
미츠루 : 우햐앗!? 엣엣, 뭐야? 나, 공중에 뜨고 있다구~!?
마다라 : 바둥바둥 날뛰면 안돼! 다친다고! 누구냐 이 꼬마는, 쬐끄맣잖아!
높다 높아아~☆
아도니스 : 부장. 그만둬, 텐마가 무서워 한다.
마다라 : 하하하!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요, 까꿍~☆
미츠루 : 햐와와왓!?
마다라 : 앗, 그렇군 아도니스 씨도 『높이 높이』 해줬으면 하는 기분인가아!
미안, 의외로 응석쟁이 씨구나아아! 이리와 이리오라고, 안아 주지!
아도니스 : ………….
마다라 : 오오? 왜 저항하는 거지? 반항기인가 아도니스 씨! 반대로 기쁘다고오, 너는 좀 너무 순종적이니까 말야!
비희교교(슬픔과 기쁨이 엇갈림)! 그래도 오랜만에 스킨십을 하고 싶으니 강제로 들어 올리지! 자, 좀더, 조금 더어어어……☆
아도니스 : 우옷……. 어이, 그만둬 부장. 나는 이제 『높이 높이』로 기뻐할만한 꼬마가 아니다.
마다라 : 하하하! 언제까지나 아도니스 씨는 나의 소중한 베이비 쨩이라고오오☆
미츠루 : 오오……. 굉장하다구, 이 사람! 상당히 체격이 좋고 무거울 터인 아도 쨩 선배를 양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리고 있다구?
아라시 : 역도가 특기니까, 예전부터…….
저기 마마, 한동안 오지도 않았잖아.
이제와서 어슬렁어슬렁 뭘하러 온 거야, 항상 느닷없다니까.
미츠루 : 으응, 『마마』라는건 뭐지……?
아도니스 : 설명하자면 길어 진다. 뭐, 이 사람의 별명이라고 생각하면 돼.
미츠루 : 그렇지만 어째서 남자 사람인데 『마마』? 아아 그렇지만 아라시 쨩 선배도 자신이 『언니』라고 불렸으면 하니까……?
아라시 : 보라고. 마마, 미츠루 쨩이 혼란스러워 하잖아~…….
이 애는 육상부의 기대주인데 남도 아니니 자기소개정도는 해줘야지?
아도니스 : 혼란의 원인 중 반은 나루카미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이렇게, 우리 육상부는 자유분방하달까…….
이건 험담은 아니지만 개성적인 무리들만 모여 있군.
아라시 : 개인 경기가 주체니까, 육상은…….
그보다 아도니스 쨩, 마치 자기는 이상하지 않다는 식으로 표현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도니스 : 나는 보통이다. 그렇지, 텐마?
미츠루 : 엣? 우~……미안, 나는 거짓말은 서투르다구!
아도니스 : 으음……. 뭐 좋아, 내려줘 부장. 지면에 발이 닿지 않으니 불안하다.
마다라 : 상관은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착한 아이로 있겠다고, 마마와 약속할 수 있어?
아도니스 : 약속하지. 할테니까 내려줘……. 적당히 하지 않으면 화낼거야.
마다라 : 하하하! 아도니스 씨가 화를 내는 모습은 상상이 안되니까, 오히려 열받게 만들고 싶어지는데!
그렇지만 진심으로 때려서 얻어맞으면 죽을테고, 아아 괴롭다!
아도니스 : 그만둬. 어이 부장, 나를 안은 채로 빙글빙글 돌지마.
마다라 : 하하하! 아도니스 씨는 거대한 테디베어 같구나아, 한 집에 한 마리를 원해! 우리 아이가 되어줘!
아도니스 : 처음부터 나는 육상부의 아이다. ……진짜로 봐줘, 멀미가 오려고 한다.
미츠루 : 괜찮아, 아도 쨩 선배~? 물 마실래?
아도니스 : 고맙다, 텐마. 너는 상냥하고 착한 아이구나.
아라시 : 우후후, 우리들의 교육이 좋은 거라고.
어딘가의 누구씨가 육아를 포기해서 지금까지 우리들 꽤나 고생해왔잖아? 반성하라고, 마마?
마다라 : 그건 물론 반성하지!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아라시 : 앗, 도게자까진 안해도 되니까.
마다라 : 빈틈 발견~……☆
아라시 : 우햐!? 잠깐, 왜 갑자기 태클을 걸어오는 거야? 변함없이 행동이 읽히지가 않는다니까……!
마다라 : 고복격양(태평성대를 구가하는 모양)! 즐겁구나아! 아도니스 씨도 이리 오라고, 다같이 씨름을 하자☆
아도니스 : 거절한다. ……정말 무슨 용무인 거지, 부장?
마다라 : 아아, 말하는 것을 잊었군! 미안 미안!
나, 지금부터 2주간 정도 자리를 비울 테니까……. 그 사이에 육상부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참가는 할 수 없어!
그걸 전하러 온거라고오!
일시적으로 부장의 권한은 아라시 씨나 아도니스 씨한테 넘길테니…….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든가, 무슨 일이 있으면 누가 절차를 밟아줘!
자아, 손바닥 안에 부장의 도장을 숨겨놨다! 어느 쪽에 들어있을 것 같아? 오른쪽일까아아, 왼쪽일까아아!?
아라시 : 어느 쪽이든 상관없잖아……. 나도 그다지 출석율이 높지 않으니 부장 대리는 아도니스 쨩한테 맡기는게?
나는 최근엔 『knights』의 리더 대행도 하고 있어서 바쁘단 말야. 역시 육상부의 부장 대행까지는 할 수 없겠지?
마다라 : 『knights』? 하하아, 레오 씨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건가아?
후배를 걱정시키다니 나쁜 아이로군, 예전엔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에……?
아라시 :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 있는 입장이야? 항상 행방불명 되버리고, 이번에도 2주 동안 어디서 뭘 할 작정이야?
마다라 : 하하하! 그건 돌아온 뒤의 즐거움으로! 괜찮아 괜찮아, 축제의 소란스러움과 함께 반드시 기간 내에 돌아올테니♪
자 그럼, 슬슬 배 시간이니까 실례합니다!
다들 사이 좋게 지내고, 밥을 먹고난 뒤엔 제대로 이를 닦아주세요! 마마와의 약속이야아, 새끼 손가락♪
이제 이별이다 내 아이들아! 소란을 피웠습니다아아아아……☆
아라시 : 앗, 가버렸다……. 결국 미츠루 쨩한테 자기소개하지 않았잖아.
미츠루 : 뭐, 뭐였던 거야……저 사람?
아라시 : 응. 우리 육상부의 부장으로 이름은 미케지마 마다라 씨. 이름을 줄이면 『마마』라서, 다들 마마라고 부르고 있어.
그다지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미츠루 쨩도 사이좋게 지내줘. 저래보여도 일단은 우리들 육상부의 우두머리니까.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3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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