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적의 본거지]








선 레드




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텐·쇼인……!
















텐·쇼인




축하해.




아까는 비아냥을 담아서 이 말을 전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칭찬할게.




미련 없이 이곳을 내어줄 테니, 폭파하든지 너희들이 쓰든지 좋을 대로 하렴.




아아, 추천방법은 나를 이 장소째로 폭파하는 거려나. 아무리 너희들이 마음씨 고운 히어로라고 해도, 나까지 구원하진 않겠지.




부하들이라면, 나한테 협박당해서 따르고 있었다는 둥 얼마든지 이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이 우주에 군림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짓을 반복해왔어.




나마저 용서해버린다면, 너희들에게 정의를 맡긴 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고로. 네가 내린 대답을 들려주겠니.










선 레드




음.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너를 풀어주겠어.










텐·쇼인




내 이야기 듣긴 한 거야?




나는 이 우주를 좌지우지하던 악의 두목이라고. 살려 둘 이유가 없어.




너희들의 목적은 우주에 평화를 되찾는 거겠지. 그렇다면, 위협이 될 만한 우려가 있는 존재 따위 없애버려.










선 레드




난, 네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풀어준다고 했다구?




만약 네가 약속을 어긴다고 해도, 문제 없어!




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하려는 낌새가 느껴지면, 우리들 『메테오 레인저』가 뛰어들어 결전을 신청할거야!




그리고 언젠가 마음을 고쳐서, 함께 손을 맞잡고 갈 수 있다면 만만세다!










텐·쇼인




……네가 그린 대로의 미래가 된다면, 우주에서 악은 모조리 사라져버리겠구나.




모두가 누군가를 헤아려준다니 매우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생각대로는 되지 않아.




인간이란 건 복잡한 생물이라서 말이야.




여하튼. 장황한 소리를 늘어놔서, 시간을 벌 수 있었어.












선 레드




앗! 너, 어느 틈에 탈출 장치[각주:1]같은 걸 준비한거야?!



치사해! 아까의 미련 없던 모습은 다 어디 갔어?!










텐·쇼인




나는 미련을 못 버리는 성격이거든.[각주:2]




그래도 뭐, 안심해. 이번에, 너희들과 싸우느라 전력이 상당히 깎여버렸으니까……. 금방 다시 일어나진 못할 것 같아.



한정적이라고는 해도, 우주에 평화가 돌아온 건 확실해.


나도 너희들과 대치하면서 사고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생겼어. 후후, 인생은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구나.


다음에도 나를 즐겁게 해 주렴, 『메테오 레인저』 제군들♪









스피릿 블랙




으아악, 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달아나버렸음다! 뭡니까, 저 사람~?!










네이쳐 그린




악의 두목이란 건 저런 거 아냐……? 잘은 모르겠지만…….










미라클 엘로




음~. 놓쳐버렸지만, 졸자들은 텐·쇼인을 타도했소이다.




그건 확실한 일이고, 잘 됐군 잘 됐어[각주:3]인 것이오이다, 분명♪









선 레드




음. 다시 텐·쇼인이 일어선다 해도, 우리들이 우주에 있는 한은 멋대로 두진 않겠어!




아무튼……. 다들, 악은 떠났다. 우리들이 우주에 평화를 되찾은 거야.




이런 나를 지금까지 따라 와 줘서 고마워,




그러나, 평화가 계속 이어질 거라고는 할 수 없어. 앞으로도 잘 부탁 부탁한다, 얘들아!










시 블루




우후후. 이쪽이 할 『말』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선 레드.










스피릿 블랙




옷스. 선 레드 대장에게 정의의 마음이 있는 한, 우리들은 끝까지 협력할검다!










네이쳐 그린




하아……. 완전 귀찮아……. 그래도 뭐, 이렇게 됐으니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미라클 옐로




졸자도 사이 좋은 사람들과 쭉~ 함께 있고 싶소이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함께 하겠소이다~♪










선 레드




너희들…….




아아, 너희들과 함께라면 어떤 강적이라도 맞설 수 있어!




우리들, 다섯이 모여 『메테오 레인저』……☆





















[3-A 교실]







치아키




흠흐흐~음♪[각주:4]


좋아, 완성이다!



흐흥, 흠잡을 데 없는 솜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차오를 것 같아. 후하하하하……☆













에이치




어라, 치아키. 꽤나 기분이 좋아 보이네.




으음, 넌 기본적으로 늘 기분이 좋지만, 오늘은 특히 좋은 일이 있었나보구나.










치아키




테, 테테텐·쇼인?!










에이치




응. 참고로 내 이름은 텐쇼인이지 『텐·쇼인』이라는 이름은 아니니까.










치아키




알아! 지금은 그냥 놀라서 잘못 말한 것 뿐이다!










에이치




후후, 놀라게 할만한 짓을 한 줄은 몰랐는데.




……흐응, 태양의 힘으로 운을 끌어들이는 주인공이구나. 이쪽에 나쁜 것 같은 모양새는 악역이려나.




핫스미ㅡ……? 아하하, 이거 케이토 말하는 거지?




좋은걸, 유쾌한 별명이야. 다음에, 나도 핫스미ㅡ라고 불러 볼까.




분명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놀라겠지. 후후, 상상하는 것 만으로 유쾌해.




날 즐겁게 해 줘서 고마워, 치아키.
















치아키




앗, 너! 멋대로 남의 기획서 보지 마!










에이치




가리지도 않고 책상 위에 펼쳐 둔 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있잖아, 치아키. 우주를 지배하는 악의 두목, 텐·쇼인이란 건 날 말하는 거지?




히비키ㅡ가가 와타루. 마오랑 토ㅡ리는 지적할 것까지도 없으려나.









치아키




아~…… 미안! 우리가 우주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적이 될 존재가 필요했다!










에이치




괜찮아. 무슨 기획서인지 듣지도 않았는데, 일일히 흠잡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지.




그래서, 무슨 기획서인걸까?










치아키




어, 어 음……. 다음 히어로 쇼의 기획서인데, 여러모로 이상한 부분이나 신경 쓰이는 곳이 있으면 사양 말고 지적해 다오!












에이치




아아, 너희들이 공원에서 줄곧 하는 흉내놀이?










치아키




아니, 흉내놀이가 아니라 엄연한 『유성대』의 활동이라구.










에이치




미안 미안, 말을 이상하게 했네.




아무튼, 나는 그런 거 잘 모르니까 동료들이랑 상담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






……흐음. 치아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봤는데. 이거, 내용상으로는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침 그런 기획에도 관련된 게 있어서말야. 의견을 달라고 했었으니까, 잘 되면 게임이 될 지도 몰라.










치아키




엣, 정말인가?




그런 꿈같은 일이 현실에 일어나는 건가……?










에이치




물론, 지금대로의 기획서로는 힘든 부분도 있어.



게임으로써 출시하는 걸 상정하고 내용을 다시 써 줄 수 있을까.










치아키




으, 음.




아앗, 설마 정말로……?




아니, 꿈인 채로 끝낼 수 없지.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어!




『메테오 레인저』, 폭발적 탄생이다……☆

  1. *pod [본문으로]
  2. *往生際が悪わるい [본문으로]
  3. *めでたしめでたし [본문으로]
  4. * <天下無敵☆メテオレンジャー!> 콧노래 [본문으로]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핫스미ㅡ




큭……. 미안하다, 텐·쇼인.










히비키ㅡ가




앗하하하하, 이거 화려하게 당해버렸군요.




지금의 우리들은 깃을 뜯긴 새나 마찬가지! 죄송하군요, 텐·쇼인. 저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습니다.




아아, 비극적 결말! 아니, 신에 의해 예정된 조화겠지요. 악이 멸망하고, 정의가 이긴다는.




우리는 어릿광대로서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겠지요? 그렇다면 후회는 없습니다, 웃는 얼굴로 우주공간에 몸을 던지죠……☆










핫스미ㅡ




어이, 귓가에서 외치지 마라. 정말이지, 우리들은 졌단 말이다. 더 분해하거나 하진 않는 거냐, 너는.










히비키ㅡ가




엣, 손수건을 깨물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발을 굴러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핫스미ㅡ♪










핫스미ㅡ




달라붙지 마. 성가시다.




……우리들의 실력은 이녀석들보다 위였다. 그러나, 협력하지 않고 개인의 힘으로 쓰러트리려 했다. 고로 졌다.




『메테오 레인저』……. 목숨을 구걸하진 않겠다. 이녀석들과 함께, 네놈들 마음대로 해라.










선 레드




음. 그럼, 이제 나쁜 짓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
















핫스미ㅡ




구제불능이군.










선 레드




엣, 어째서 혼난거지?! 나, 이상한 소리는 안 했지 않아?!










핫스미ㅡ




약속을 어기면 어쩔 셈인가. 우리는 네놈들의 적이다. 여기서 제거하는 편이 스스로를 위하는 거다.










선 레드




확실히, 우리들의 목표는 우주에 평화를 되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를 해치는 너희들을 여기서 일소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지.




그러나, 나는 너희들에게도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고 믿는다!




쓰러져서, 정의의 마음이 싹트고, 언젠가 히어로로서 각성할 지도 몰라.




그쪽이 훨씬 멋있잖아. 만약 안 된다고 해도, 몇 번이고 싸워서 마음을 고쳐 주겠어.




그거야말로, 진정한 해피엔딩이다……♪














[우주공간]






???




『해피엔딩인가……. 그렇네, 본래의 줄거리대로 나아간다면 네가 말하는 해피엔딩에 이를지도 몰라.』




『……하지만 아쉽게도, 너희들의 쾌속 진격은 여기까지야.』




『기적은 몇 번이나 일어나지 않아. 너희들에게 저항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줄게.』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스피릿 블랙


서, 선 레드 대장! 저것 좀 보십셔! 엄청나게 큰 기체가 있음다!





시 블루


아무래도, 『최종보스』가 『등장』한 모양이네요~. 아주, 강해보여요.





선 레드


음. 모두들,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 될 거다. 그래도 나를 따라와 주겠어?





시 블루


물론이에요. 그걸 위해서, 우리들은 모인거니까요.





스피릿 블랙


옷스! 드디어 만악의 근원, 텐·쇼인을 쓰러트릴 수 있는 검다!


이제 못 참겠슴다, 어서 메테오킹에 타서 쓰러트리는검다!









미라클 옐로




아하하……. 스피릿 블랙 군은 호전적이구려~. 메인디쉬는 음미하며 먹어야 하는 것이다만.














네이쳐 그린




으으……. 다들 이상하게 의욕적이야…….




하지만 여기서 달아나면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가게 될 것 같고……. 마지막 정도는, 제대로 싸울게요…….










선 레드




말 잘했다, 네이쳐 그린! 지금,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텐·쇼인, 너의 악행도 여기까지다. 단념하고 우리들에게 무너져라!









[우주공간]








텐·쇼인





『후후, 허세나 부리고 귀엽구나……. 나는 달아나지도 숨지도 않아. 온 힘을 다해서 내가 있는 곳까지 오렴.』



『정의가 이길지 악이 이길지……. 그렇다면, 승리의 여신은 어느 쪽에 미소지어 줄까.』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마오




미안, 토ㅡ리.




너를 구하러 가겠다는 둥 멋지게 말해놓고서, 『메테오 레인저』에 져버렸어.










토ㅡ리




흥, 구해주지 않아도 나 혼자서 탈출할 수 있었는걸.




오히려 네가 구하러 온 것 때문에 핀치에 빠진거라구.




내가 지고, 너도 나를 구하려다가 실패하고…… 이래선 텐·쇼인님을 뵐 낯이 없어.










마오




잘못했다고 하면 그 분도 이해해 줄 거야.




우선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하느냐는 건데, 무사히 돌아가면 같이 엎드려 빌고 용서받자구.










선 레드




으~음? 텐·쇼인의 부하라곤 하지만, 둘 다 근본부터 악당인 걸로는 보이지 않는군. 도무지 *정신을 못 차리겠어……


*調子が狂う


좋아, 결정했다. 메테오킹으로 기체를 망가트려버렸으니, 우리들이라도 괜찮다면 텐·쇼인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줄까?










마오




아니아니, 그 수에는 넘어가주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면서 본거지까지 안내받을 작정인거지?




……왠지, 친절한 마음으로 말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우선은 의심하면서 다루지 않으면, 만의 하나의 일이 있을 때 핫스미ㅡ씨한테 『구제불능』이라고 혼나버려.










선 레드




흠, 딱히 꿍꿍이는 없다만?




그보다, 아까부터 적측 정보를 줄줄 흘리고 있는데 괜찮나? 그거야말로 핫스미ㅡ인가 하는 사람한테 혼나는게……?










마오




그거야 뭐, 하늘을 찌를 기세로 노발대발해서 설교하겠지만. 그것보다 『메테오 레인저』한테 붙잡힌 걸 들키면 상당히 위험한데……














[우주공간]








핫스미ㅡ




『구제불능이군.』




『마오, 네놈에겐 실망했다. 적에게 붙잡힌데다가. 우리들의 정보까지 넘길 줄은……』



『『메테오 레인저』와 함께, 내가 철퇴를 내려주지.』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마오



우힛, 핫스미ㅡ씨?!
















[우주공간]








히비키ㅡ가




『앗하하하하하……☆』




『핫스미ㅡ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아아, 말씀드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저는 히비키ㅡ가. 삼시세끼보다 사랑과 놀라움을 좋아하죠!』




『자↗자↘, 제게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저를 놀라게 해 주세요……☆』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시 블루




……어라? 선 레드, 비슷한 『기체』가 『두 대』 나타났어요~










선 레드




좋아, 럭키다! 둘 다 간부 클래스겠지. 이쪽에서 쳐들어가지 않고도 강적과 싸울 수 있어!




저녀석들을 쓰러트리면, 우주 평화도 눈앞이야! 전원, 메테오킹에 탑승한다!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토ㅡ리




끄응……. 이 나를 누군줄 아는 거야! 우주를 지배하는 텐·쇼인님의 제1부하, 토ㅡ리님이라고!




우민 주제에 거만하다, *내가 누군줄 아느냐구!


*控えおろう


















선 레드




아하하, 적에게 둘러싸였는데도 기운찬 아이구나.




텐·쇼인의 제1부하라고 했었다만, 간부라는 건가……?










스피릿 블랙




선 레드 대장, 잠깐 괜찮슴까?




이 아이, 정말로 『아쿠노사키ㅡ』의 간부인검까?




늘 우리들이 간단히 해치우는 적이랑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잔챙이인가 하고 생각했었음다만?














토ㅡ리




하아? 나를 잔챙이라고 한 건 너냐!




받아랏, 펀~치…!




아, 아야얏……! 뭐, 뭐야 너! 나의 귀여운 손이 새빨갛게 되어버렸잖아!










스피릿 블랙




아아, 나는 건장해서 말임다~. 맨몸으로 치면 다침다.










토ㅡ리




그런 건 빨리 말해!




아아 정말, 『메테오 레인저』를 쓰러트려서 텐·쇼인님께 칭찬받을 생각이었는데……



텐·쇼인님 실망하실까. 아니, 이대로 뻔뻔히 돌아가는 시점에서 쓸모 없다고 하실지도 몰라.




나, 쓰레기처럼 버려질지도 모르겠어. 우주의 부스러기가 되는 건 너희들이 아니라, 나였던 거야……










선 레드




토ㅡ리라고 했나. 넌 어째서 텐·쇼인을 따르고 있는 거지?










토ㅡ리




어째서라니……?



그도 그럴게 텐·쇼인님은 우주 최강의 존재, 그런 분을 동경하고 사모하는 건 당연하지.










선 레드




흠. 너만 좋다면 우리들의 동료가 되지 않겠냐고, 권할 생각이었다만.










토ㅡ리




바보아냐? 내가 텐·쇼인님을 배신할 리가 없잖아.




오히려, 동료가 됐는데도 간단히 배신해버릴 거라고는 생각 안 해~?










선 레드




그렇게 된다면 슬프겠지만, 너를 개심시키지 못한 내 책임이다.




게다가 너와 얘기하면서 생각했는데, 나쁜 아이인 것 같지 않고 말이야.












토ㅡ리




…….














[우주공간]








???




『어~이, 토ㅡ리? 응답해~. 너,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정말이지, 핫스미ㅡ씨가 나랑 너는 같이 행동하라고 했잖아.』




『우린 간부들이랑은 다르게 그냥 전투원이니까 말야~?』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토ㅡ리




으엑, 마오…….










선 레드




마오? 흠, 네 동료가 연락해온 건가. 그렇다는건 다시말해 우리들의 적이라는 뜻이다만…….










[우주공간]








마오




『어라……? 으옷, 설마 붙잡힌거야?!』




『아아 하여튼, 이러니까 단독행동은 삼갔으면 했던 건데~. 그래도 뭐, 이렇게 됐으니 어쩔 수 없지.』




『토ㅡ리, 구하러 갈 테니 기다리고 있어!』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미라클 옐로




흠. 새로운 적의 등장이구려. 졸자들은 메테오킹에 타겠소이다. 선 레드공도 어서!










선 레드




음! 메테오킹, 전속전진……!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우주공간]








<우주가 『아쿠노사키ㅡ』의 지배를 받아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때,


메테오에게 선택받은 다섯 명의 구세주가 우주를 구한다ㅡ>




<그 이름은 히어로 전대 『메테오 레인저』>




<후일 전 우주에 그 이름을 떨칠, 전설의 히어로 들인 것이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선 레드




다들, 출동이다!










스피릿 블랙




선 레드 대장. 갑자기 모여서 출동이라니, 적이라도 나타난 검까?








선 레드




좋은 질문이다, 스피릿 블랙. 우리들의 사명은 우주를 지배하는 악의 조직, 『아쿠노사키ㅡ』를 쓰러트려, 평화를 되찾는 것이다.




오늘, 너희들을이 모이게 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텐·쇼인의 부하가 우주공간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지금까지의 적과는 전력이 차원이 다르다. 아무래도 『아쿠노사키ㅡ』의 본거지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이 찬스를 놓칠 순 없지. 이대로 쳐들어가서, 적의 우두머리 텐·쇼인을 친다.










시 블루




드디어 최종결전인가요~




지금까지 긴 『싸움』이었습니다.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제 조금만 더 힘내면 되겠군요?










스피릿 블랙




옷스! 정의는 우리에게 있슴다!




우오오오~옷, 피가 끓어 오름다! 어서 메테오킹에 타서 텐·쇼인을 쓰러트리는 검다!










미라클 옐로




그 전에, 예로부터 배가 고파서는 싸울 수가 없다고들 하오.




요리담당인 졸자가 주전부리를 만들었으니 드셔보셨으면 하오이다~










선 레드




오오, 눈치가 빠르구나 미라클 옐로! 자, 네이쳐 그린도 먹어 봐라! 기운이 난다구!










네이처 그린




출동 전에 그렇게 많이 못먹는다구요……




최종결전 같은데, 그렇게 간단히 쓰러트릴 수 있는 검까……
















[우주공간]








???




『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우민들아! 어리석게도 텐·쇼인님께 거역하려는 무리들이 있다고 들어서, 내가 쓰러트리러 왔단다!』




『흐흥, 내 눈에 띄었으니 이제 끝장이야~』




『너희들에게 미래는 없어! 울면서 용서를 구해도 소용 없다구, 우주의 부스러기가 되어버려라! 꺄하하하하……☆』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선 레드




음, 적을 발견 했다. 가자, 얘들아. 우주의 평화는 우리들이 되찾겠어……!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프롤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45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66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85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91

에필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98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키오미: 흠. 뭘까요 이건, 영상이 거칠어 보기 힘들지만...... 아마 사가미 선생님의 전성기의 라이브를 촬영한 것이군요.
외국에서는 라이브중에 촬영이나 녹음을 금지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예전에도 그런것들은 전부 금지 되어있는데
슬쩍, 몰래 찍은것일까요.

진: 아~...... 가끔 있었어, 그런 룰 위반을 저지르는 손님도. 뭔가, 그런 라이브 영상같은게 비싸게 팔리는 모양이야.

아키오미: 다른 사람 일처럼 말하시네요. 흠......규제 되는 만큼 그 가치가 높아진다는 좋은 예, 아니 나쁜 예 로군요.
당신, 이를 닦았던 칫솔같은 것 까지 매매되었던 것 알고 있습니까?

진: 모르는데, 어째서 네가 그런걸 알고 있는지가 신경쓰이는걸.

아키오미: 저, 당신의 열성팬 이었으니까요. 물론 정상적인 팬으로서의 절도를 지키고 있었다구요?
당연히, 아시는 대로 대부분은 착하고 정직한 팬입니다.
가끔 이상한녀석도 있었지만, 사람수가 늘어나면 그만큼의 이단자도 섞이는 법이죠.
당시의 당신은, 사회현상마저 일으킨 슈퍼아이돌 이었으니까요.
팬의 규모도 인원도 대단하고 열성적이어서, 무서울정도 였다구요.







아키오미: 지금은 더이상 그림자도 안보이지만요

진: 흘러(流れて行く)가기 때문에 유행(流行って)이라는 거야. 옛날 어떤 곳에서, 두둥실~ 하고 떠내려 온 것의 말로같은건 아무도 흥미를 갖지 않으니까.
그럴 터 인데. 왜 또...... 이제와서 과거의 나의 영상같은것을 보내는, 이상한 녀석이 나오는 것일까.

아키오미: 흠...... 비디오테이프 라는게 시대가 느껴지네요, 그때에는 아직 인터넷같은건 없었으니까요.
거기다『거짓말쟁이!』라니, 무슨 의미일까요?

진: 아~.,..... 갑자기, 생각났다.
이 비디오 테이프에 찍혀있는 라이브에서, 나는 당시에 마구잡이로 티비같은곳에서 적대 당하던 아이돌과 대전했었어.
그녀석은 인기가 내리막길 이어서 말야, 사무소의 뜻대로 버림패 로서 나의 적인 역에 배치 되었던 거야.
팔리지 않는 레슬러가 복면을 쓰고, 당하는 역으로서 적당한 이름이 붙여져 링에 올라가는 것처럼 말이야.
근데 그녀석, 엄청 진지하고 정열적인 녀석이어서,
이 대결 후에, 나에게 완전히 지고나서는 뚝 뚝 울어버린거야.
진심으로 하고 있었던 거겠지, 아이돌을...... 그런데 내가, 슈퍼아이돌 사가미진이 그 꿈을 짓밟아버린 거야.
그 라이브때, 그녀석, 엄청 서슬이 시퍼래서 말야......
자신의 꿈을 이어가줘, 계속 정점에 서 있어줘, 아이돌로 있어줘 라며 부탁했었어.
나, 뭔가 무서워서 『알겠어,알겠어』 하고 경솔하게 약속해버렸지.
하지만 결국, 당시는 지금보다 훨씬 아이돌의 수명은 짧아서......휙~하고 은퇴해버렸던거야.
계속 아이돌로 있어줘, 라고 말했는데 말야. 받아들였으면서.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그러니까 『거짓말쟁이!』라는 건가


아키오미: 흐음......이유는 알겠습니다만, 왜 지금와서? 당신이 아이돌을 은퇴하고 나서, 꽤나 시간이 지났잖아요?

진: 몰라. 비디오 테이프의 발송처를 조사해서 전화라도 해서 물어볼까.
술이라도 마시면서, 추억이야기로 꽃을 피우는것도 좋을지도
어떡~해...... 지금도 원망하고 있으면. 애꿎은 나를 원망해도 곤란해~
적대했던것도 쓰러뜨린것도 프로그램의 연출이고. 상대도 납득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구.
어떻게 해? 그녀석의 자식이라던가 동생이라던가가 지금 아이돌이 되어서 말야, 복수다~ 라면서 내가 가르치는 애들에게 싸움을 걸어오면.

아키오미: 아하하. 그런, 만화도 아니고요.

진: 만화같은, 거짓말같은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태연히 일어나는게 이 세계잖아.
앗, 뭔가 진짜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할거야, 밤에 자지 못하게 돼 버리잖아.

아키오미: 당신은 낮에도 태연히 자고 있잖아요, 사가미 선생님. 밤까지 자면 과수면이고, 『딱 좋은』거 아닌가요.
일어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불안한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것 보다도......눈 앞에 있는, 현재 해야할 일들을 완수 하세요.
또 업무들을 미루고 있었죠, 적당히 안하면 짤려 버릴겁니다.
전학생씨도. 느긋하게 영문모를 이야기를 듣고 있을 여유는 없을텐데요.
벌써 밤도 깊었고, 얼른 돌아가서 내일을 대비해 쉬도록 하세요.
뭐하면 차를 가져와서 집까지 태워줄테니까.
과거를, 전부 잊어버려서 좋을 이유는 없습니다. 과거의 모든것이 현재를 형성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미래의 일이 더 중요하겠죠.
아저씨들의, 득도 실도 되지 않는 이야기를 듣는것 보다도......
미래의 연예계를 받쳐줄 아이들을 돌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니, 그것이 당신의 목표겠죠......『프로듀서』씨
추억얘기는 이 쯤 하고, 집으로 돌아가 따뜻히 하고 자도록 합시다.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키오미:......

진: 오.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있네
너 아이돌의상 갈아입지도 않고, 이런 한밤중까지 댄스레슨 하고 있는거냐?
여전히 연습에 열심이구나~ 그러다 몸도 망가져, 적당히 쉬어.

아키오미: 사가미선배.... 그쪽이야 말로 아이돌의상 그대로네요?

진: 후하하 수퍼아이돌 사기미진을 얕보지마
갈아입을 틈도없이 잡지의 취재인지 뭔지에 쫓겨서,
정신차리니 지금시간이야 젠장.
살려줘~ 아키양~.... 모두가 힘을 합쳐 나에게서 수면시간을 빼앗아가

아키오미: 후후 노동환경에 불만이 있다면, 사무소의 매니저 한테 말해주세요. 저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어요.

진: 안돼 안돼. 그녀석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졌으니깐.
헝끼데 의사의 제지가 걸릴때까지 일을 쉬게 해 주지 않는걸, 내가 과로로 죽으면 그녀석을 고소해줘.

아키오미: 아하하. 고생하셨어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량이네요.
그래도. 그런데도 사가미선배는 불평을 말하면서도 일을 완전히 해내고있고, 감탄합니다.
역시 저 와는 인물이다르네요.

진: 여전히 딱딱하다고할까, 이상한 말투를 쓰는구나 너는...
뭔가 안심했어, 아키양은 아키양이다.

아키오미: ......

진: 무슨일이야, 완전 낙담의 늪 그 한가운데라는 느낌인데?
동경할 만한게 아니잖아, 아이돌같은건... 그러니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말야...

아키오미: 아뇨. 저도 더이상 어린애가 아닙니다, 경제이론도 알고있어요.
이래봬도 모델업계에 길게 몸담고 있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어른의 사정도 분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거네요... 사가미선배.
TV화면 저편에 비치던 아이돌이라는 것은...좀더 꿈과 희망이 가득차서 넘치고 있다고...
그거야말로 신같은 존재라고, 마음 어딘가에서 단정했던것 같습니다.

진: 아니, 신 같은 존재다.
종교라는건, 현대 최고 효율좋은 수금시스템이니까. 알고있어? 종교법인은 세금에 걸리지 않는다고
우리들은 꿈이나 희망을 보여주지.
특히 너처럼 아이돌 유닛을 짜지않고, 솔로로 활약하는 나같은 타입은 여자팬들에게 사랑을 하게만들어 
알고있었어? 내 레퍼토리 거의 러브송이야.
그것도 개인을 향한 ,일대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연인을 향한 사랑의 속삭임 같은 만듦새가 되어있어.
그걸 들은 여자애들이, 나와 연인이 되었다는 환상을 봐
사랑에 애태우고, 반해서, 돈을 낸다. 결혼사기같은 거다, 좋게 말해도 물장사야.
나는 무대위에선, 『모두』라고 하지않아.『너』라고 말해.
내가 좋아하는건 너 뿐이라고...특별취급해서, 연인이라고 생각 하게 해, 돈을 쥐어 뜯어.
순진한 소녀의 연심을 이용해서, 악착같이 버는 야쿠자 장사다
그래도, 그것도 내 시대에서 끝난다, 네가 무대위에서 말한대로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
연예계는, 남성 아이돌 업계의 신진대사는 점점 가속하고 있어
나쁜 장사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 세계는 일단 그런 구조로 돼 있어.
그것은 구원이야, 천천히...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나는 늦었어. 아마 사기꾼인 채 끝난다.
너의 시대에도 어려울지도 몰라, 새로운 시스템이 세간에 침투 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그래도 언젠가, 터무니없는 미래의 일 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돌은, 우리들이 꿈 꿨던,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가 돼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믿으며, 기대하고. 지금은 비록 거짓말이라해도, 누군가가 바라는 사랑의 말을 외칠 수 밖에 없어
지금은, 내가 남성 아이돌 업계를 혼자서 지탱하고 있으니까
내가 부러지면, 끝나. 언젠가 올지 모르는 행복한 미래가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고집으로라도 버티고있어
너에게 까지 강요하지않아. 싫어지면 그만둬버려, 천국에 갈수없게 돼 버리기 전에 
전에도 말했지만. 무리해서, 죽어서 까지 할게 아니니까...아이돌 같은건

아키오미: 안 죽어요. 저같은건, 당신의 백만분의 일도 부담을 짊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도 무너져 죽으면, 너무 한심하잖아요
어울려 드릴게요, 사기미 선배. 저같은게 곁에 있어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진: 아니-, 너에겐 꽤 도움 받았지만 말야, 나는 계속 솔로니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장에 서주는 녀석은 신선하고 즐거워.
앞으로도 잘부탁해, 아키양. 곤란한일이 생기면 상담 해, 푸념정도는 들어줄테니까.
아니....계속, 사이좋은 친구로 있자.

아키오미: 아하하. 뭐예요 그게, 마치 평범한 고등학생 같네요...♪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진: 『고마워! 다들 고마워......☆』
『음~ 박수와 환호성 소리가 너무 커서 목소리가 닿지 않네』
『실컷 노래해서 목소리가 쉬어버렸으니까 큰소리를 내는것도 힘들고...... 잠깐만, 조용히 해줄래?』
『아하하. 지금 나, 쫌 학교선생님 같지 않았어? 이 놈~ 수업중에 졸지마~! 선생님 말을 들어!』
『응. 착하다 착해. 에~ 사가미 선생님으로부터 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미 보도 되었으니까,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난 주, 저의 형이 말기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엄한 사람이어서, 난 항상 혼나기만 했었어. 아니, 내가 나쁜아이 였던 탓이지만』
『우리 병원 벽에, 페인트로 꽃 같은걸 그려서 말야~ 그걸 보고, 환자분들이 웃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었을뿐인데, 화나게 하거나 울리거나 할 뿐이었어』
『아하하. 응, 미안. 숙연한 분위기로 만들어 버렸지만 딱히 그렇게 우울한 이야기는 아니니까. 웃어주길 바라, 언제나처럼』
『생각해보면. 우리 형은 언제나 나에게 중요한것을 가르쳐 주었던 거야. 』
『제대로 인사를 해라,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마라, 아침 일찍 일어나기......같은』
『누구라도 말할수 있는, 누구나 알고있는 당연한 것을 착실히 알려주는 형이었어.』
『없어지면 쓸쓸하고, 지금까지 계속 안팎으로 지탱해 줬는걸, 감사하고 있어』
『뭔~가 쑥쓰러워서,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말할 수 없었지만. 계속 고마웠고, 사랑했어. 소중하고 소중한 가족이었어.』
『지금 부른 신곡에는, 그런 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있어』
『러브송 같은 가사니까, 기대하게 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만큼은 미안해. 내 고집일뿐이지만, 형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게 해줬음 해. 있는 힘껏 부르면, 분명 그 목소리는 천국까지 전해지겠지』
『응, 고마워. 네 환호와 박수도, 분명 형이 있는곳까지 닿고 있어.』
『아니, 천국에 있는 모든 선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곳까지.』
『닿게 하자. 사랑의 노래를, 우리들의 목소리를』
『앞으로도, 나는 계속 노래할거야』
『우리들이 있는 지상에도, 형이 가버린 천국에도, 미소의 꽃을 피우고 싶어. 평범한 인간에게는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꿈이지만』
『너와 함께라면, 분명 할 수 있어! 어떤 꿈이라도 이룰 수 있어! 응원해주면 좋겠어, 오늘도 내일도 미래에도 계속!』
『고마워! 사랑해! 오늘은, 나를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
(......후우. 이런이런, 오늘도 무사히 근무종료~)
(미안해, 형.나는 최악의 뻔뻔한 놈이야)
(가족의 비극조차 감동이야기의 재료로 해서, 눈물을 부르고 동정을 사. 그것으로 CD의 판매가 증가한다고)
(그런 사무소의 지시이고, 단순한『상품』에 지나지 않는 나에겐...... 아이돌에게는, 파는 방법에 불만을 말할 권리조차 없어)
(미안해. 나, 역시 의사가 되는 편이 좋았을지도 몰라)
(사기꾼이 되는것 보다는, 쭉 햇님에게도 가슴을 펼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갈수 있었을 텐데)
(......앗차, 아직 관중석에서 여기가 보이는 구나, 제대로 웃는 얼굴로 있지 않으면 안돼)
(언제와 같이 우상같은, 신이나 부처님같은 완벽한 미소를 띄우는거야)
(안되겠네~ 역시 형이 죽고, 조금 동요 하고 있는 건가)
(형 뿐이었어.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이돌같은 수상쩍은걸 하지 말고...... 의사가 되라고, 입이 쉬도록 말했었는데)
(형 만은, 나를 응원해 주었어)
(병약해서, 자신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계속 병원침대에 누워있을 뿐이니까......하다못해 나만이라도, 라며 )
(진군은 무엇이라도 될수있어, 힘내, 응원하고 있어 라며. 형같은 사람은, 분명 천국에 갈수 있겠지만)
(분명 나는, 천국에는 가지 못하겠지. 지옥에서 염라대왕님께 혀를 잡아 뽑히겠지)
(그렇게 되면 더이상 노래하지 않아도 되니까, 딱히 상관 없지만.)
(있지, 형. 나는, 『되고싶은 자신』이 된걸까?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이라고 하는 녀석은, 정말로 나 인걸까?)









아키오미: 사가미선배. 방해됩니다, 비켜주세요.
멍하니 서있으면 눈에 거슬립니다. 장소를 양보해서 무대끝으로 빠져주세요.

진: 오오, 아키양. 그런가, 이 뒤는 『너희들』의 순서였었나.

아키오미: ......『아키양』 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진: 미안미안. 너도, 이제 엄연한 한명의 아이돌이었지.
어떻게 해도 내 옆에서 『촐랑촐랑』 거리던 모습이 강해서말야, 무심코 어린애 취급해버리네.
힘내라, 미래의 슈퍼아이돌...... 쿠누기 아키오미군♪

아키오미: ......저따위. 당신이 마지막 슈퍼 아이돌 이라구요. 사가미 진.
시대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되고, 아이돌이라는 개념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태양이 찬란히 빛나는 낮의 시대는 끝나고, 무수의 별들이 반짝이는 희미한 밤이 시작 됩니다.
저는, 그런 그 외 기타의...... 남들과 구별도 가지 않는 별들 중 하나 입니다.

진: 무슨일이야~, 너 답지 않게 푸념을 늘어놓고. 혹시 『동료』들과 잘 해 나가지 못하는거야?

아키오미: 『동료』? 아아, 저와 함께 셋트판매되는 그 사람들 말입니까?
잘 해나가고 말것도 없습니다. 동료라는것은 좀더 이런......가족 같은 것 이겠지요.
그렇게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의 인식이 틀렸던 것 같습니다.
아니, 제가 바보였던 거네요, 사가미 선배.
저는, 당신같은 태양이 될 그릇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따라잡고 싶었어, 당신과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싶었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전부 태워진대도 괜찮았는데
죄송합니다. 많이 걱정해주고, 연습에 어울려주고, 응원해 주셨는데...... 저는, 당신같은 슈퍼아이돌은 되지 못해요.
죄송합니다, 사가미선배. 저는 거짓말쟁이네요.
당신같은 아이돌이 돼 보이겠다고...... 젊은 혈기의 소치로, 부끄러움도 모르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진: 새근, 새근......♪





진: ......음냐. 오~, 전학생. 기분좋게 자고 있었는데 깨우지 말라구, 아니 원래 일하는 중에 숙면하면 안되는 거지만.
적어도 깨울거라면, 귀엽게 달라붙어서 『선~생~님♪ 일.어.나.요, 잠꾸러기씨♪』같은걸로, 그런게 좋은데 나는.

진: 으음,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되니까...... 미안, 잠이 덜깨서 이상한 소릴했구나. 잠을 깨고싶은데, 차가운 물이나 마실것이 없을까 ?
응. 고마워.
......아~ 아무리 자도 전신이 찌뿌둥해. 피로가 쌓여있다고......
올해는 어느때보다 교내가 시끄러워서, 꼬맹이들의 뒤치다꺼리로 이쪽도 난리법썩 이었다구.
아니 뭐, 네가 사과할 일은 아니지만 말이야......
이게 내 일이야, 귀여운(원:かわいくなくもない) 아기들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말야.
너무 굽실굽실 머리를 숙이지마, 전학생. 얕보인다구. 안그래도 우리학교에는 기가 센 녀석들이 잔뜩 있으니까.
그런데 너, 나한테 뭔가 볼일이 있었던건가?
아아, 오늘은 네가 당번 이었던건가. 일지를 가져다 줬구나, 수고했어.
다음부터는, 내가 자고있으면 깨우지 말고 책상위에 두고 가면 된다구.
어차피 일지의 내용따위 확인 안하니까, 일부러 나를 깨우지 않아도 되고 말야. 일단 규칙이고, 일지를 제출하니 받고는 있지만.
뭔가 있더라도, 학생이 교사에게 사실대로 보고 할 리도 없고 말야.
전부 거짓말 뿐이라면, 일부러 훑어봐도 시간낭비 할 뿐이잖아.
아니 뭐, 별로 너희 학생들을 거짓말쟁이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
그 반대야 전학생, 너희들을 믿고 있으니까 나는 좋을대로 하도록 내버려두고 있다는 거지
절대로 요새 시력이 떨어지고 작은 글씨를 읽는것이 힘들어서가 아니고......
응, 알아준다면 다행이야. 나는 다시 잘테니까, 달리 용무가 없다면 돌아가도록.

아키오미: 진? 있습니까, 부탁했던 걸 가져왔다구요~?
어라, 전학생씨. 양호실에서 자주 만나네요.
환경이 바뀐 탓에 컨디션이 쉽게 상할 수 있으니......주의하세요, 아직 젊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특히, 당신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이세계에라도 날아가버린 수준의 상황 일 테니까요.
이런 짐승우리 같은 곳에서, 매일을 지내고 있으니까요.
정말이지...... 별로 잠을 못 잔 얼굴을 하고 있어요, 수면시간은 제대로 갖도록 하세요.
너무 무리하면, 확 죽어버리니까요.
당신같은 젊은이에게는 실감할 수 없다고 할까, 거짓말같은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인간은, 정말로 죽습니다.

진: 아키양~, 시끄럽다구~......잘수가 없잖아, 조용히 해줄래?

아키오미: 어째서 자려고 하는겁니까. 근무시간 중 이라구요, 사가미 선생님.
너무 잠만 자면, 뇌세포가 죽어서 살아있는 시체처럼 돼버리니까요. 뭐어, 당신은 지금도 완전 그런 느낌입니다만.

진: 됐다구, 뇌세포같은건 이제 그렇게 안쓰고 말야. 죽게 둬, 죽게 둬.

아키오미: 좀더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구요. 그런것 보다, 보세요...... 부탁하셨던 물건을 가져와 드렸습니다.
너무 부담없이 부탁하지 말아주세요, 사가미 선생님.
저는 엄청 바쁘다구요, 당신과 다르게 성실하게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진: 잔소리는 참아줘...... 너는 옛날부터 잔소리가 심하구나, 우리 엄마냐?
아니면 혹시 내 부인인가? 사가미 아키오미 라니, 『미』가 연속돼서 어감이 괜찮지 않아?

아키오미: 바보같은 소리 말고, 일어나세요. 학생 앞이라구요, 부끄럽단 생각이 없는겁니까.

진: 으~...... 그래도~, 나 너한테 뭔가 부탁했었나?

아키오미: 까먹지 말아주세요. 뭐 부탁했던건 꽤 예전의 일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요.
갑자기 오래된 비디오 테이프를 주면서, 어떻게 재생해야 하는지 물어봤잖아요?
요즘엔 비디오데크 같은건 아무도 쓰지 않고 있으니까요......
팔방으로 손을 써서,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CD-R에 데이터를 옮겨 받았습니다.
꽤나 고생했으니까요, 감사 하도록 하세요.

진: 으음, 그런걸 부탁 했었구나~...... 땡큐, 아키양.

아키오미: 아뇨, 저도 신경쓰였으니까요. 옛날에 라이벌이었던 아이돌로부터, 최근 갑자기 발송된 것 이었던가요?
범행예고라던가, 위험한 물품일지도 모르니까요.
방치 할 수도 없잖아요. 당신, 당시의 경쟁업체들로부터는 꽤나 원한을 사고 있었으니까요.

진: 나는 결백해~, 변호사를 불러줘~. 믿어달라구~ 아키양~.

아키오미: 알고 있습니다. 슈퍼 아이돌이라는 것은, 그저 존재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타인의 인생을 짓밟아 버리니까요.
애꿎은 원한을 사는것이 당연하고, 당시엔 협박문 같은것도 죽도록 받았겠지요.
왜 이제와서 갑자기? 라는 생각은 들어서, 내용이 신경 쓰이네요.
거기있는 컴퓨터, 사용해도 됩니까? 영상을 재생해보죠.

진: 에~...... 싫다아, 기분나빠. 저주의 비디오 같은거면, 어떻게 해?

아키오미: 그럼 제가 대신 내용을 확인할테니까, 당신은 눈을 감고 있으세요.

진: 아키양, 멋있어...... 그러고보니말야~ 비디오랑 같이 편지가 들어 있었단 말이지.
아니 편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종이에 쪼끄만 글씨로 뭔가 적혀있었어.

아키오미: 편지입니까...... 흥미롭네요, 뭐라고 적혀있었습니까?

진: 아아, 그냥 실물이 여기 있다구. 분명 책상 이 서랍에......
오~ 있다있다. 봐 이거, 꽤 문자가 일그러져 있지만 읽을 순 있어.
『거짓말쟁이!』 라고 써있어.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389116



'만우절 > 회고*센티멘탈 라이어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행금지의 천국 4화  (0) 2017.09.03
통행금지의 천국 3화  (0) 2017.09.03
통행금지의 천국 2화  (0) 2017.09.03
통행금지의 천국 1화  (0) 2017.09.03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럭따오미
…… [사가미 선배]가, 절 위해서 바보같은 짓을 해주셨다는 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아니니까요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저는 아이돌로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당시, 예능계는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을 밀어주는 것에 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같은 유메노사키의 아이돌이었던 저는, 진과 비교당해, 희생양으로서 이용당했습니다
같은 TV방송에 출연해서, 진의 띄워주기 역을 강요당하거나 말이죠
그렇게 다른 아이돌을 무너뜨리고, 발판으로 삼아, [슈퍼 아이돌]은 만들어지고 있었던 겁니다
젊고, 어리석었던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예능계의 태양은, [슈퍼 아이돌]은……. 무수한 시체를 쌓아 올린 정점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피와 거짓으로 범벅이 된 우상이었습니다
진은, 줄곧 그 자리에서 괴로워하며 소모되고 있었습니다

럭쌤
스스로 원해서 얻어 낸 자리야, 예능계가 총출동해서 단 한명의 인간을 꾸며주기 위해 나서주다니……
지금 시대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고 말이지
감사해야겠지, 응. 하지만, 나도 남을 물어뜯으면서 살아가는 건 힘들었어
특히, 귀여워하던 후배라던가 짓밟고 싶지 않았어
당시, 나는 벌써 한계였으니까. 꽃의 생명은 짧아, 아이돌의 수명은 말이지
세대 교체를 했어야 했어, 될 수 있으면 피를 토해가며 노력하는 녀석이 보상받기를 바랐어
그래서. [슈퍼 아이돌]의 자리는, 아키양한테 넘겨주고 싶었지만
하지만, 당시, 아키양은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눈에 띄어서…….
당하는 역인데도 불구하고, 나하고 경쟁해버려서 말이야
꽤나 예능계에서 미움받았지, 거슬린다고 생각되었을거야

럭따오미
네. 아이돌에 주력하는 만큼, 모델 일도 소홀히 하고 있어서……
잡지사하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모델 업계에 있어서는, 배신자 같은 거니까
호의적으로 해석하자면, 제가 아이돌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되다면……
모델 업계로 돌아와 줄지도 모른다, 고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필요로 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었습니다만
나쁜 기사가 쓰여지기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발달되지 않았으니까요……
매스 미디어에서 발신된 정보는, [진실]로서 받아들여졌습니다

럭쌤
이대로는 무너진다, 고 생각했었지~. 아키양, 내가 보기에는 말도 안 될 정도로 무방비였으니까
그래서 뭐어, 나도 여러가지 하면서 지켜주거나 했었어

럭따오미
네. 당신이 여장을 한 것도, 제가 어딘가의 모 유명 여배우와 만나고 있다~……. 같은 기사가, 돌아다니고 있던 시기였죠
근거도 없는 찌라시였지만, 섣불리 행동하면 아이돌로서는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바보가 신경을 써 준 겁니다. 제가 만나고 있던 건 모 유명 여배우가 아니라, 여장을 한 바보였다고
그런 웃기지도 않은 정보를 덮어씌워서, 그쪽을 사실로 만들어 준 겁니다
그후에도, 여러모로 저를 감싸주거나 해서……. 파트너처럼, 지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전 아이돌로서 추락하는 일 없이 [그럭저럭]의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저, 당시엔 진이 눈 위의 혹이었으니까. 점점, 원망하기까지 했었는데
진은 신경 쓰지 않고…… 아니 이해하면서 받아들여주고, 저를 지켜주며 길러주셨습니다
그걸 깨달은 것은, 꽤나 나중이 되어서였지만





럭쌤
즐거웠지~, 둘이서 썩어빠진 예능계랑 싸우면서 말이야
뭐어, 이젠 옛날 이야기지만. 지금은 다 낡은 아저씨라고 해도, 우리한테도 청춘이 있었다는 거지♬

럭따오미
저는 아직 젊습니다~, 물론 청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적어도, 지금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아이들을 지켜줄겁니다. 그 시절, 진이 저를 지켜줬던 것처럼
……이런. 무심코, 또 진의 페이스에 말려들어가고 말았네요
이제, 착한 아이는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전학생 양, 집까지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밤샘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요. 옛날, 어딘가의 바보가 가르쳐줬습니다
바보같은 얘기는,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죠……♪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럭따오미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 라고……. 잘난 듯이 말했던 주제에
뭡니까, 이 [잉여인간]의 본보기로 교과서에 싣고 싶어지는 꼴은.
진~, 당신은 교내에서 술잔치하는 것 좀 그만두세요!
이젠 아이돌이 아니라고 하지만, 교사로서…… 아니 어른으로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징계면직이 될거라구요, 전 모르니까요!?

럭쌤
시끄럽네~……. 이거 무알콜이니까 괜찮다니까, 쥬스 같은 거다
너무 큰 소리 내지 마, 전학생이 놀란 얼굴을 하고 있다고?

럭따오미
전학생 양! 당신도, 오냐오냐 진의 바보같은 소리에 어울려주지 않아도 된다고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으면, 기어오르니까요!

럭쌤
에~…… 괜찮잖아, 전학생은 쓸쓸한 아저씨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준다고. 혼날 만한 짓은 안 했잖아~ 그치?

럭따오미
제가 혼내고 있는 건 당신입니다, 진! 자, 전학생 양도 술 따르지 마세요!
그보다, 이제 꽤나 늦은 시간이니까……. 전학생 양, 어서 돌아가세요. 진, 제대로 집까지 데려다 주세요?

럭쌤
알겠어 알겠어. 아~…… 아니 안되겠다, 아키양이 차 끌고 와줄래?
나, 좀더 취기가 가시지 않으면 음주운전이 되버리니까?

럭따오미
역시 술 마신거 아닙니까~!?

럭쌤
아니~, 옛날 이야기 같은 걸 하다보니 신이 나서 말이지. 전학생은 얘기를 잘 들어주는 구나~, 본인은 아무 말 없지만
자 봐, 이거. 해가 지난 물건을 바꾸는 겸, 개인 물건을 정리하다가 발견한건데

럭따오미
읏, 이 사진은!? 당신, 이런 걸 소중히 갖고 있었던 겁니까?

럭쌤
응. 내, 얼마 안 되는 청춘의 메모리니까……. 이야, 미인이네에
응? 아니아니, 이 사진은 백혈병으로 죽은 누나가 아니라……
여장한, 나 인데. 봐, 눈가에 눈물점이 있잖아?
아키양, 나인 줄도 모르고 첫눈에 반해버려서~……. 아니, 이쪽이 더 부끄러웠어. 열렬하게 구애했다니까, 이녀석

럭따오미
큿, 읏? 어, 없애버리세요! 이 사진을, 아니 기억을……!?

럭쌤
아하하. 맞아, 이녀석 학생시절에 무시무시한 아이돌 바보였지. 매일, 내가 몇번이고 주의를 줬는데도 밤중까지 남아서 연습했으니까
나, 조금 쉬게 해 주려고……. 아니, 처음에는 귀신인 척 하고 놀래켜 줄려고 했었나
유메노사키 학원 7대 불가사의 같은 걸 만들어서, 귀신 코스프레 하고서 말이야
그냥, 가벼운 장난이었지만……. 잘하면, 귀신이 무서워서 이녀석이 늦게까지 남아있지 않게 될까 해서
그래서 나, 내 다리 내놔~ 하고 귀신인 척 했지
그때, 유행했었어. 이렇게, 길다란 검은 머리의 여자 유령이 나오는 영화같은거
그런데. 이녀석, 어째선지 그 꼴인 나한테 반해버려서 말이야
[또 만나고 싶다] 면서, 오히려 더 밤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게 됐었지. 이런~, 실패실패♪
나도 재밌어져서 말이야, 자주 불평이나 고민 상담 같은 걸 들어줬었어
여자 목소리를 내서, [힘 내, 아키오미 군. 나, 응원할게♪] 라면서 말야~?

럭따오미
전학생 양? 아니라구요? 저, 그때는 정말로 순진해서!
여성하고는 그다지 대화한 적이 없어서, 그래서 속은 겁니다! 농락당한 겁니다, 이 아저씨한테!

럭쌤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데~……. 그렇게 내가 격려해 준 덕분에, 너는 아이돌로서 성공할 수 있었잖아
오히려 감사해줬으면 좋겠네에, 아케오미 구~운♪

럭따오미
베베꼬지 마세요, 기분 더러워! 당신, 자기 나이를 생각해 주세요!
아아 정말…… 학생한테는 알려지고 싶지 않았는데, 내 젊은 날의 과오를!

럭쌤
그래도 재밌었잖아, 나도 적당히 기분전환이 되서 좋았고
학생이었으니까~, 가끔은 바보같은 짓을 하면서 떠뜰어도 되잖아?

럭따오미
정도가 있다구요……. 전학생 양은, 이런 쓸모없는 인간이 되면 안 됩니다?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그보다, 너 진짜 몸상태 위험해 보이니까……
오늘은 그만 돌아가, 내일도 학교 올거잖아. 밤길에서 푹 쓰러졌다간, 그대로 돌아가시는 거니까
내가, 집까지 데려다 줄게. 아니, 거리에 따라선 택시를 부르는 편이 좋으려나……. 너, 집 어느 쪽?

아키오미
앗 저는, 꽤 멀리서 다니고 있어서……
귀가가 늦어질 것 같으면, 그 근처의 캡슐 호텔 같은 데에서 묵고 있어요. 요즘은 계속 그러고 있네요.

캡슐~? 그런데서 자 봤자, 피로가 풀리지 않잖아
그럼 우리 집으로 와, 근처니까. 짐은 이거지, 겉옷만 걸쳐 입어. 가자~, 아키양?

아키오미
그런, 멋대로……? 그보다, 사가미 선배에게 폐를 끼쳐드릴 수는!

사양하지마. 진짜로 죽는다
죽을 정도로 할 건 아니잖아, 아이돌 같은 거

분수 앞



아키양~, 빨리 해! 꾸무꾸물 걷지 마, 이동은 신속하게다~?

아키오미
[진] 이라서 [*신속] 이군요, 후후후후♪
물론 시간엄수는 아이돌의 철칙이니까요, 사가미 선배는 언제나 저에게 중요한 것을 알려주십니다!
*迅速(진소쿠)

비틀비틀 거리네~, 너. [어부바] 해줄까, 자자♪

아키오미
어, 어린애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너 말야,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별로 초조하게 노력하지 않아도, 너 정도면 나랑 같은 나이쯤에는 [그럭저럭] 이 되어있는 거 아냐?

아키오미
[그럭저럭]은 안 돼요, 사가미 선배
노화랑 동시에, 쇠약해 지니까요. 유비무환까지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할 수 있게끔 되지 않으면

그건 아이돌도 마찬가지잖아. 야구선수 같은 것 보다도 훨씬 [젊을 때밖에 할 수 없어] 라고…… 그런 거
그걸로 성공하고 있다면, 거기서 천하를 쥐면 될 텐데

아키오미
아이돌 만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 선배들의 구역을 어지럽히고 있다는 자각은 있습니다만.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까요.
저, 모델 활동의 일환으로……. 잡지 기획에서, 아이돌스러운 일을 한 적이 있어요
어렸을 적에 말이죠, 거기서 목소리로 칭찬받아서

너 미성이니까~. 아이돌이라기 보단, 오페라 가수라는 느낌이지만

아키오미
오페라……. 그쪽도, 공부해 볼까요

아니, 응. 아무거나 다 맛보기만 하고 있으면, 맛있는 부분은 먹을 수 없다고~…… 아키양
미안, 딱히 설교할 생각인 건 아니었는데

아키오미
아뇨아뇨. 심려를, 황송합니다
그렇다 해도 세간에서는, 저는 맛을 보려고 가벼운 기분으로 아이돌을 시작한……. 그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잡지 같은 데서도, 그런 식으로 소개되고 있으니까요. [모델 업계의 반짝반짝 왕자, 아이돌에도 도전~♪] 같은

너, 반짝반짝 왕자 같은 걸로 불리고 있냐……
잡지인가~, 요즘 안 보고 있네. 거의 다 바보같이 과장만 해대서, [뭐야 이 녀석?] 이라는 느낌이고

아키오미
아하하. 모델은 오히려 출판업계하고의 인연이 깊은 일이니까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버려요.
신세를 진 분들이, 잡지 같은 걸 만들고 계시고
그런데, 요즘 잡지에서는 저를 무시하는 듯한 기사가 많아서……. 아니 넘겨짚기라고나 할까, 피해망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진심으로 아이돌을 목표하고 있어요. 사가미 선배 같은, 모두에게 꿈과 웃음을 전해주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모델 일은 일방통행이에요, 하지만 아이돌이라면……. 목소리가 전해져요, 아니 울려퍼지게 할 수 있어요
저도, 재미로 아이돌의 길을 걷기 시작한 건 아니에요. 맛보기 같은 게 아니에요, 사가미 선배
부족하다면, 노력해서 채워보이겠어요. 다행히도,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위대하신 선배도 가까이 계시니까요
……[얼굴만 아이돌] 같은 말을 듣는 건, 참을 수 없어요

그래서 죽을 기세로 열심히 하고 있는 건가, 주변 놈들이 다시보게 하기 위해서

아키오미
그것도 있지만요, 창피한 얘기지만…… 어린애같죠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애 같고~♪

아키오미
놀리시는 거죠, 사가미 선배?

전혀. 그럼, 열심히 해. 지지 마, 아키양
잘난척 하는 것 같지만 말이야…… 그 정열을, 소중히 해. 아직 어린애니까, 어린애 같아도 되잖아
거짓말만 하는 예능계에서는, 환멸하거나,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괴로워하는 일도 있겠지만
꽉 막힌 어른들의 사회에 바람구멍을 낼 수 있는 건, 어느 시대건 바보같은 애새끼들 뿐이야
힘내자, 아키양. 네가 따라잡을 때까지는, 나도 열심히 싸우고 있을 테니까
천국까지 닿을 정도의, 반짝임을 발해 보일테니까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 힘들다, 온몸이 욱씬욱씬거려)
(아침부터 밤까지 일했다고, 도와줘 노동기준법……)
(이래서는, 폭삭 늙어버린다고. 학교 쪽은 뭐, 가끔 얼굴만 비춰주면 졸업시켜준다는 모양이지만)
(그런 점에서는, 고맙네. 유메노사키 학원 졸업증서 같은 건, 현실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종이조각이지만)
(유급 같은 걸 해서, 경력에 밑줄 그어지는 것보단 나으니까)
(고졸 자격만, 받아 두자. 그다지 다니고 있지 않으니까, 유메노사키 학원이 보금자리라는 느낌은 전혀 안들지만.)
(좀 더, 청춘 같은 것도 해보고 싶었는데)
(하여간, 매일매일……. 어~째서, 나만 일해야 되는 거야)
(달리 넘쳐날 정도로 아이돌은 있어, 이 유메노사키 학원에도 유망한 신인들이 바글바글할텐데?)
(능력차 같은 건, 거의 없는데. 인간에게는, 그렇게까지 개인차가 없는데 말이야)
(나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 기회를 잘 잡아서……. 그만큼 실적도 있어서, 유명한 것 뿐이야)
(예능계에서는, [그런 게] 중요한 것 같지만)
(비슷한 정도의 능력치라면, 조금이라도 유명하거나 실적이 있는 녀석을 고르고 싶다는 건가)
(그래도 말이야~. 같은 사람한테 잔뜩 일을 시켜봤자, 퍼포먼스가 떨어질 뿐이라니까……)
(지금은 적당히 해나가고 있고, 아직 젊으니까 무리할 수도 있지만)
(얼마 안가서, 진짜로 쓰러질것 같아……. 만약 요절하면, 귀신으로 나타나주마)
(……응? 저쪽 연습실, 불이 켜져 있네)
(순찰 도는 교사인가, 남아있는 학생일까나……. 어느쪽이든 밥이나 사달라고 할까)
(내가 부탁하면 아무도 거절하지 못해, [슈퍼 아이돌]의 명함도 그 정도 도움은 되니까)

아키오미
♪~♪~♪

오오, 아키양. 이런 밤중에까지 남아서 연습인가~, 수고♪
너는 열심이구나~, 항상 레슨하고 있고
나랑 얘기할 때도 말이야, 나는 농담하고 있는데 진지하게 메모하면서 듣고 있고
조금은 논다던가, 숨돌리기 같은 걸 해두는 편이…….
듣고 있어?

아키오미
♪~♪~♪

……안들리는 모양이네. 너는 정직하니까, 눈치챘다면 내가 놀랄 정도로 힘차게 인사해주는걸
응, 대단한 집중력. 진 씨가 칭찬해줄게, 짝짝
(응~……. 방해하면 미안하니까, 얼른 돌아갈까)

아키오미
♪~♪~♪

(오~……아키양, 이렇게 움직일 수 있었던가. 대단해대단해, 어려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나도, 저걸 배우는데에는 조금 고생했는데 말이야)
(아직 춤추면서 노래할 정도로는, 여유가 없어보이지만)
(이 상태라면, 금방 습득하겠지. 미성이고…… 노래하면서 춤 출수 있게 되면, 변신하겠는데 이건?)
(다음의 [슈퍼 아이돌]은 너일지도~. 아키양?)

아키오미
…………

오오? 괜찮냐, 지금 바로 옆에 비틀~ 하고 쓰러졌잖아!?





아키오미
……아아, 사가미 선배! 어, 언제부터 거기에!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실례했습니닷, 수고하십니다……!

응. 인사 같은건 됐으니까, 레슨을 계속해 줘. 아니, 잠깐 기다려……. 너, 얼굴좀 보여 줘

아키오미
뭐, 뭔가요? 키스입니까? 그만둬 주세요, 남자끼리!

바보. ……너, 제대로 밥 먹고 있어? 엄청나게, 안색 안 좋은데
성장기니까~, 제대로 영양 섭취하지 않으면 장래에 영향을 줄거다
아저씨가 되면 머리가 벗겨질거야, 머리카락 푸석푸석하잖아. 피부랑 머리는, 건강의 척도라고~?

아키오미
너, 너무 만지지 말아주세요. 역시나 사가미 선배, 건강을 중요히 하시는 거군요!
아이돌은 자기관리도 일이니까요, 알고 있어요!

아니 나는, 아버지가 의사니까
아이돌로 못써먹게 되면 뒤를 이으라고 시끄러우니까, 여러가지 배우고 있어.
어렸을 때는, 공부만 했었고

아키오미
그런가요~……. 후후, 사가미 선배가 자기 얘기를 해 주시는 건 드무니까 기뻐요
좀 더 들려주세요, 어쩌다가 아이돌을 목표로 했는지 라던가

물어봐도 재밌는 건 아니야, 진짜 바보같은 이유니까
우리 아버지 병원에, 입원했던 예쁜 누나가……. 아이돌 같은 거, 좋아했었어
나, 심심풀이로 놀아주거나 했었는데
누나는…… 병실에 붙어있는 TV에 아이돌이 나오면, 그쪽에 눈이 빼앗겨 버렸거든
그게, 분해서 말이야~……
나도 아이돌이 되서 TV 속에 들어가면, 누나가 봐줄까 해서. 분명, 그런 이유

아키오미
오오, 사가미 선배한테도 그런 순수한 시기가 있었군요? 재밌어라아!
그 여성분은, 지금 어떻게 지내시나요?
사가미 선배가 유명해져서…… 아니 세계가 자랑하는 슈퍼 아이돌이 되어서, 분명 기뻐하고 있겠죠?

아니, 덜컥 죽어버렸어. 백혈병으로, 아직 젊었는데 말이야

아키오미
그, 그랬군요……. 죄송합니다, 사가미 선배. 저, 눈치가 없어서

왜 사과하는거야, 성실하다니까……
뭐어 내가 제대로 아이돌로써 성공하면, 누나같은 사람 몇명이 웃게 되는거 아니겠어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앙상블 스타더스트!




회고 거짓말쟁이들의 우상

- 줄거리

동경의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을 존경해,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한 아키오미.
귀찮아하는 진의 곁을, 아키오미가 반짝이는 눈빛으로 뒤따라가는 어느 봄날의 이야기.


1화





아키오미
사가미 선배! 기쁜 소식이에요, 당신의 다음 일이 결정됬어요♪

……응~. 언제부터 내 매니저가 된걸까나, 쿠누기 군?

아키오미
이런, [쿠누기 군] 이라니! 좀더 편하게 불러주셔도 상관없어요~, 서먹하셔라!
타인하고는 일정 거리를 두고 만나는 것, 그게 사가미 선배의 미학이죠?
멋지다아! 고고한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 저는 그런 고상한 당신을 동경하고 있어요, 후후후♪

[*저] 같은 말이나 하고, 아하하……. 나는, 단순히 사람 사귀는 일이 어려운 것 뿐이야
따라주고 있는데, 그다지 친근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으응~, 별명 같은 걸로 불러주는게 좋아? 그래도, 그런거 생각하는건 귀찮네에?
*私(와타시)

아키오미
과연! 말씀은 이해했습니다! 그럼 제 별명 후보를 고찰해서 리스트를 만들어 제출하겠습니다, 마감은 다음주로 괜찮죠?

아아, 그래 그래…… 귀찮아
뭔가 적당한 걸로 생각해 둘 테니까, 기억나면. 그쪽도 일 때문에 바쁘잖아. 쓸데없는 짓 하고 있을 여유는 없지 않아?

아키오미
후후후. 저 같은 건, 천하의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에 비하면……♪

슈퍼 아이돌 말이지……. 슬슬 시대에 뒤쳐진것 같은데 말이지, 그런 표현도. 상관없지만, 부르는 이름 같은 건

아키오미
후후. 말씀하시고 싶은 건 압니다, 알고말고요!
아케호시 선배나 히다카 대선배의 시대라면 모를까, [혼자만 뛰어난 영웅]이 존재하기 힘든 시대니까요?

선배는 그렇다 치고, [대선배] 라니……. 일일이 과하다니까~, 쿠누기 군은
현실에서까지, 학교 안에서까지, TV방송 같은 말투 하지 마
그보다. 그런 슈퍼 아이돌 역력이랑 비교하면 곤란한단 말이지, 시대가 다르니까
조금 운동을 잘한다고 해서, [삼국지의 여포같다!] 고 칭찬받으면……. 뭐라는거야 쟤~, 이런 느낌이잖아?

아키오미
삼국지, 좋아하시는 겁니까? 저는 잘 알지 못하지만, 공부할게요? 3일 정도만 주세요, 사가미 선배!

아니, 으~…… 진짜 귀찮네 얘는. 저기, 그것보다도 일이 어쩌고 말했었지 않나?






아키오미
역시나네요, 사가미 선배! 언제든지 화제의 중심에 있엇, 세계의 중심에……☆

에~. 나를 놔두고 내 얘기로 불타오르지 말아줘~, 뭐야……. 또, TV방송 출연이 정해졌다던가?
이젠 새삼스레, TV방송 정도로 떠들지 말아줘
요즘은, 시청률 저조로 힘들어하고 있으니까. 다른 커다란 미디어가 대두되면, 사라져서 없어져 버리는 거 아니야?
그 뭔가, 요즘들어 조금씩 보급되고 있잖아
아니, [한 명에 한 대] 가 되는 걸까나. 인터넷이었나, 거기에 모두가 연결되게 된다면……
집 안에선 전부, TV같은 건 보지 않게 되겠지
미디어도 장르도, 각각의 취향도 세분화 되니까, 극단적으로 눈에 띄는 녀석은 사라질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듣고 있어?

아키오미
그거에요, 연말의 [SS]! 거기에 우리 학교 대표로서, 사가미 선배가 출연한다는……?
어랏, 모르고 계셨어요?

뭔가 예능계도 필사적으로 화제를 만드려고 하는구나아, 고생하신다는 느낌이군

아키오미
후훗, 뭘 남일처럼!
[SS] 라고 하면 신인 아이돌의 등용문, 그 아케오시 선배나 히다카 대선배마저도 우승을 놓쳤던 난관이에요! 하지만, 사가미 선배라면!
분명 [SS]의 패자가 되어 주시겠죠, 유메노사키 학원 역사상 최초의♪

……응. 뭐어. 그렇게 될까나

아키오미
응원하고 있어요! 저라도 괜찮다면, [SS]를 위한 레슨에 함께할게요!
유메노사키 학원 전체가, 사가미 선배를 후원해주지 않으면♪

아키양~. ……너, 담배 없어?

아키오미
아키양 이라니, 저 말입니까? 엣, 담배? 안돼요 담배는, 당신 흡연하고 계시는 겁니까?
주간지에라도 나가면 끝장이에요, 어떻게 되신거에요!

응응. 숨막히는 세상이잖아~, 아이돌도 사람인데 말이지
예쁘게 장식되서, 깨끗한 인격을 강요당하고, 화장실에도 가면 안된다던가?

아키오미
……사가미 선배?

아아, 미안. 너한테 말해도 소용 없지~, 아직 어리니까
아키양, 나는 말이지……. 아이돌이 되고 싶었는데, 어째선지 사기꾼이 되어버렸어
너는 꽤 좋은 녀석이니까, 나처럼 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회고 거짓말쟁이들의 우상


- 줄거리


동경의 [슈퍼 아이돌] 사가미 진을 존경해, 유메노사키 학원에 입학한 아키오미.

귀찮아하는 진의 곁을, 아키오미가 반짝이는 눈빛으로 뒤따라가는 어느 봄날의 이야기.




열쇠가 있어도 보지못하는 스토리를 번역해준 'ㅇㅇ'한테 고마워하면서 읽읍시다.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6081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6097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6103

에필로그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6111

에필로그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6121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