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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아키오미:......
진: 오.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있네
너 아이돌의상 갈아입지도 않고, 이런 한밤중까지 댄스레슨 하고 있는거냐?
여전히 연습에 열심이구나~ 그러다 몸도 망가져, 적당히 쉬어.
아키오미: 사가미선배.... 그쪽이야 말로 아이돌의상 그대로네요?
진: 후하하 수퍼아이돌 사기미진을 얕보지마
갈아입을 틈도없이 잡지의 취재인지 뭔지에 쫓겨서,
정신차리니 지금시간이야 젠장.
살려줘~ 아키양~.... 모두가 힘을 합쳐 나에게서 수면시간을 빼앗아가
아키오미: 후후 노동환경에 불만이 있다면, 사무소의 매니저 한테 말해주세요. 저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어요.
진: 안돼 안돼. 그녀석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졌으니깐.
헝끼데 의사의 제지가 걸릴때까지 일을 쉬게 해 주지 않는걸, 내가 과로로 죽으면 그녀석을 고소해줘.
아키오미: 아하하. 고생하셨어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업무량이네요.
그래도. 그런데도 사가미선배는 불평을 말하면서도 일을 완전히 해내고있고, 감탄합니다.
역시 저 와는 인물이다르네요.
진: 여전히 딱딱하다고할까, 이상한 말투를 쓰는구나 너는...
뭔가 안심했어, 아키양은 아키양이다.
아키오미: ......
진: 무슨일이야, 완전 낙담의 늪 그 한가운데라는 느낌인데?
동경할 만한게 아니잖아, 아이돌같은건... 그러니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몇번이고 말했는데 말야...
아키오미: 아뇨. 저도 더이상 어린애가 아닙니다, 경제이론도 알고있어요.
이래봬도 모델업계에 길게 몸담고 있었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어른의 사정도 분별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거네요... 사가미선배.
TV화면 저편에 비치던 아이돌이라는 것은...좀더 꿈과 희망이 가득차서 넘치고 있다고...
그거야말로 신같은 존재라고, 마음 어딘가에서 단정했던것 같습니다.
진: 아니, 신 같은 존재다.
종교라는건, 현대 최고 효율좋은 수금시스템이니까. 알고있어? 종교법인은 세금에 걸리지 않는다고
우리들은 꿈이나 희망을 보여주지.
특히 너처럼 아이돌 유닛을 짜지않고, 솔로로 활약하는 나같은 타입은 여자팬들에게 사랑을 하게만들어
알고있었어? 내 레퍼토리 거의 러브송이야.
그것도 개인을 향한 ,일대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연인을 향한 사랑의 속삭임 같은 만듦새가 되어있어.
그걸 들은 여자애들이, 나와 연인이 되었다는 환상을 봐
사랑에 애태우고, 반해서, 돈을 낸다. 결혼사기같은 거다, 좋게 말해도 물장사야.
나는 무대위에선, 『모두』라고 하지않아.『너』라고 말해.
내가 좋아하는건 너 뿐이라고...특별취급해서, 연인이라고 생각 하게 해, 돈을 쥐어 뜯어.
순진한 소녀의 연심을 이용해서, 악착같이 버는 야쿠자 장사다
그래도, 그것도 내 시대에서 끝난다, 네가 무대위에서 말한대로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
연예계는, 남성 아이돌 업계의 신진대사는 점점 가속하고 있어
나쁜 장사는 오래 지속되지 않아. 세계는 일단 그런 구조로 돼 있어.
그것은 구원이야, 천천히...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나는 늦었어. 아마 사기꾼인 채 끝난다.
너의 시대에도 어려울지도 몰라, 새로운 시스템이 세간에 침투 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그래도 언젠가, 터무니없는 미래의 일 일지도 모르지만
아이돌은, 우리들이 꿈 꿨던,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가 돼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믿으며, 기대하고. 지금은 비록 거짓말이라해도, 누군가가 바라는 사랑의 말을 외칠 수 밖에 없어
지금은, 내가 남성 아이돌 업계를 혼자서 지탱하고 있으니까
내가 부러지면, 끝나. 언젠가 올지 모르는 행복한 미래가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고집으로라도 버티고있어
너에게 까지 강요하지않아. 싫어지면 그만둬버려, 천국에 갈수없게 돼 버리기 전에
전에도 말했지만. 무리해서, 죽어서 까지 할게 아니니까...아이돌 같은건
아키오미: 안 죽어요. 저같은건, 당신의 백만분의 일도 부담을 짊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도 무너져 죽으면, 너무 한심하잖아요
어울려 드릴게요, 사기미 선배. 저같은게 곁에 있어도,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진: 아니-, 너에겐 꽤 도움 받았지만 말야, 나는 계속 솔로니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장에 서주는 녀석은 신선하고 즐거워.
앞으로도 잘부탁해, 아키양. 곤란한일이 생기면 상담 해, 푸념정도는 들어줄테니까.
아니....계속, 사이좋은 친구로 있자.
아키오미: 아하하. 뭐예요 그게, 마치 평범한 고등학생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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