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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5 개인스토리 1화 2
  2. 2017.10.15 개인스토리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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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번화가



이바라:이런이런♪ 안녕하십니까~!

당신이, 유메노사키 학원의 『프로듀서』 씨? 이름은……맞아맞아, 앙녀 씨!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

이것 참, 기쁘네요! 그 앙녀 씨를, 이런 곳에서 만나 뵙게 될 줄은!

소문은 익히 들었죠! 대활약 중이신 것 같네요, 본받고 싶습니다!

이런, 『당신은 누구야?』같은 표정을 하고 계시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명함을 내민다)

수상한 사람이 아니예요! 슈우에츠 학원 2학년 S반, 사에구사(七種) 이바라(茨)라고 합니다!

사에구사는 흔하지 않은 한자인데요, 세갈래 가지(三枝:일본의 성씨. 사에구사라고 발음함)가 아니라 일곱개의 씨앗(七種)이라는 뜻의 『사에구사』죠! 씨앗인지 가지인지 잎인지! 아하하☆

앗, 명함을 뒤집어 봐주실 수 있을까요?

그쪽에 경력이나 공적인 직함에 대해서 정리해두었습니다, QR코드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확인해주세요!

자, 확인하셨나요? 보시다시피, 저는 『Adam』이라는 『유닛』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Eden』쪽이 유명하지만, 앙녀 씨는 박식한 분이니까요!

이미 『Eve』와도 접점이 있으신 것 같고, 설명은 필요 없겠죠!

설명하는걸 매우 좋아하지만요! 하지만 강요하면 안되겠죠, 아하하☆

그래서 시간이 나실때 저희들에 대한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걸 준비해봤습니다!

자아~! (소책자를 내민다)

여기에는 말이죠, 제 프로필과 『Adam』과 『Eden』에 대한 요약이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나중에, 바쁘시겠지만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앗, 이 소책자 마지막 부분에 응모용지가 있죠?

이쪽에 필요사항을 기입해서 우편함에 넣어주시면, 나중에 『Eden』 가이드북을 받으실 수 있어요!

합계 564페이지의 풀컬러! 저희들의 비장의 사진도 실려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띠지에 라이브 티켓 할인권도 붙어있어요!

이것만 읽으면, 눈 깜짝할 새에 『Eden』에 대한 것을 전부 알 수 있다! 부디 꼭, 유익하게 활용해주세요!

당연히, 무료니까 부담없이! 귀찮으실 것 같다면 인터넷으로도 같은 절차가 가능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엔, 어떤 업계든지 인터넷과 무관하기는 힘들잖아요?

아하, 앙녀 씨는 인터넷에는 익숙하지 않으신 것 같군요! 아, 어떻게 알았냐구요?

잠깐 표정이 흐려지셨잖아요, 그런 것을 잘 간파해내야 장사꾼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안심해주세요!

인터넷 초심자분들을 위한 간단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이쪽이 제가 부업으로 하는 회사의 물건인데 말이죠?

자, 봐주세요! 여기, 이걸 인스톨 하셔서……하루에 고작 15분!

속는 셈 치고, 일주일 정도 공부해보자!

그랬더니, 어머 신기해라!

누구든지 이 정보화 사회에서 절대적인 우위성을 얻을 수 있다, 즉 인터넷을 수족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구요!

이쪽도 당연히, 무료! 안심안전! 인터넷 잘 모르겠어~, 하시는 친구분이 있으시면 불러주세요♪

……아차! 대화가 딴 길로 샜네요, 아무래도 저는 필요없는 것까지 끝없이 말해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는 것 같아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앙녀 씨!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하겠습니다!

그만, 동경하는 앙녀 씨와 얘기할 수 있어 기뻐서 참을 수가 없어서! 흥분해서, 텐션이 올라가버렸어요!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정말 기뻐서요, 아아 드디어 만났다! 저는 당신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거예요!

제가 만약,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된다면 오늘은 앙녀 씨의 이름을 딴 국경일로 정할 겁니다!

과장하는 거라고요? 말도 안돼요, 아아 제 기쁨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가 없네요!

제 어리석음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정말, 저는 정말로 미숙한 인간입니다!

돌격! 침략! 제패!

돌격! 침략~! 제패……!

앗, 이건 『Adam』의 세가지 조항입니다! 이걸 외치면 차분해지죠!

아하하, 뭔가 불온한 울림이죠? 구시대적이라고나 할까 남자답다고나 할까!

아아, 또 실례를! 소리를 쳤더니 목이 쉬어버렸습니다!

저도 일단은 아이돌이라서 목을 단련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실력이 부족한 햇병아리라서!

앙녀 씨, 시간이 있으시다면 저기 있는 찻집에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아직 햇빛이 강한 시간대라서,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앙녀 씨의 옥같은 피부가 타버려요!

물론 차 한잔이든 두잔이든, 백잔이든 가게 통째로든 제가 내겠습니다!

결코 해를 끼치진 않을겁니다! 지금은 속는 셈 치고, 함께 해주신다면 대단히 기쁘겠습니다! 경례……!

앗, 죄송합니다 경례하는게 버릇이라서요!

거추장스러우니 고치라고들 이야기하시지만, 이것만큼은 뻣속까지 스며들어있어서! 부끄럽습니다!

여튼! 다음주에 예정되어있는 【오텀 라이브】에 대해, 『프로듀서』인 앙녀 씨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싶습니다!

아아, 드디어 용건을 말했다!

물론 폐가 되지 않는다면, 자리를 잡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하고!

자료를 툭 건네드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나 할까, 바로바로 헷갈리는 부분을 설명해드리고 싶어서요!

네, 다른 사람들 눈에 띄면 위험한 개인정보도 있고요!

저기 있는 찻집이라면 개인실도 있어서, 만약을 위해서 예약도 해놨으니 바로 안내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괜찮으시다면 함께해주세요!

OK이신가요? 이것 참, 앙녀 씨는 붙임성이 좋고 상냥한 여신같으신 분이시군요!

아아 눈부셔라, 저같은 추레한 인간에게는 빛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과장하는 거라고요? 전혀요!

저는 인류의 가장 밑바닥에 있어서, 저에게 있어서는 모든 사람들이 존경스러운 교사이고 선배이고 신이십니다!

적어도 【오텀 라이브】에서 적대할 상대니까요! 적은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점의 갯수부터 아침식사 메뉴까지, 세세하게 끊임없이 분석합니다!

이것 참, 그게 제 버릇같은 거라서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여튼 【오텀 라이브】, 부디 함께 부흥시킵시다! 여러분이 조력해주신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거예요!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자, 부디 사양하지 마시고! 함께! 영광스럽게 빛나는 미래를 향해 갑시다!

돌격! 침략! 제패!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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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기사


(…………)

(……오랜만이군. 정병노사키)

(……전혀 변하지 않았어. 아니야, 내가 있을 때 보다 활기가 도는 것 같아)

(……모두, 웃고있어.)




(……다행이구나)

(…………)


……? 무슨 일이지, 거기 너?

……어, 안즈씨? 『프로듀서』인 안즈씨?

……나를 마중나온걸까나?


……잠깐 기다려

……(뭔가의 작은 책자를 열심히 읽고있다)

……기다리게했군. 그~러니까,


『마중 수고했다』

『내가 바로 슈에츠 학원의 지배자, Adam의 란 나기사다』


……잠깐만


『나 의외의 아이돌은, 전부 사라져 버려라』


……아, 잠깐 기다려줘.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을 하라고 쓰여있거든. 또 뭔가 크게 웃으라고도 쓰여있어.

……다시할게, 미안해.




『후하하하하! 나 의외의 아이돌은, 전부 사라져 버려라!』

『내 앞에 길은 없어, 내가 지나간 뒤에 길이 생긴다! 이 나야 말로 최강의 왕자! 영원한 우상!』

『굴복하는게 좋을거다, 우민들아. 이 빛나는 란 나기사의 앞에서는! 후하하하하!』




……좋았어


……아, 미안해. 놀랐지, 요즘 한창 컨셉을 만들어가는 중이거든, 나.

……그래도 아직 적응이 안돼서, 연습 중.

……나, 잠시 아이돌을 그만뒀던 시기가 있어서

……해외든가 돌아다녀서 말이야, 자아탐색의 여행같은 걸 했었어.

……그랬더니, 오히려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았지.

……일본어도 잊어버려서 말을 할 수 없어질 정도로

……그래도 히요리군이 다시 함께 열심히 해보자고 해줘서

……그래서 돌아온거야, 이 나라에.


……솔직히, 아직 그렇게까지 마음이 내키는 건 아니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돌 업계는 살벌하고

……나,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건 잘하지못해.

……어째서 사이좋게 될 수 없는걸까.

……어째서 서로 사랑하며, 아껴줄 수 없는걸까.

……모두, 같은 행성의 가족인데말이야.

……약하기, 때문일까


……아, 미안해. 너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였지, 안즈씨.

……으음. 학생회실까지 안내해줄래?

……응. 【어텀 라이브】전에, 인사정도 할까싶어서


……라이브 개최지는 우리 쪽 지역인 것 같지만. 그러니까 오히려 『인사를 받는』 쪽이 보통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나는, 이 나라를 잠시 떠났었으니까


……지금의 정병노사키의 분위기라든가, 제대로 보고 느끼며 파악하고 싶었어.

……정병노사키의 학생을 빌리는거기도 하니, 예의로서 인사해야겠다싶었고

……에이치군과도, 만나야 하니까.

……그는 나쁜 계략을 잘 꾸미는 사람이니, 실제로 얼굴을 맞대고 뭘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해.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어색해질테니

……미리, 사과해둘까싶어서

……『Trickstar』였나, 우리들과 함께 라이브를 하는 상대가

……그 아이들을, 부숴버리게 된다면 미안하다, 고.


…………

……왜그래? 안내해줘, 학생회실로

……나도 원래는 정병노사키의 학생이었지만, 거의 잊어버려서 말이야

……네가 데리고 가주지 않으면, 미아가 되어버릴거야.

……나, 잘 헤맨다고 해야하나. 그래, 쉽게 휩쓸리거든.

……텅 비어있는 걸까. 여러모로 빠져있어.


……안내, 잘 부탁해.

……자, 가자

……어라


……미안해. 너, 이름이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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