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적의 본거지]








선 레드




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텐·쇼인……!
















텐·쇼인




축하해.




아까는 비아냥을 담아서 이 말을 전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칭찬할게.




미련 없이 이곳을 내어줄 테니, 폭파하든지 너희들이 쓰든지 좋을 대로 하렴.




아아, 추천방법은 나를 이 장소째로 폭파하는 거려나. 아무리 너희들이 마음씨 고운 히어로라고 해도, 나까지 구원하진 않겠지.




부하들이라면, 나한테 협박당해서 따르고 있었다는 둥 얼마든지 이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이 우주에 군림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짓을 반복해왔어.




나마저 용서해버린다면, 너희들에게 정의를 맡긴 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고로. 네가 내린 대답을 들려주겠니.










선 레드




음.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너를 풀어주겠어.










텐·쇼인




내 이야기 듣긴 한 거야?




나는 이 우주를 좌지우지하던 악의 두목이라고. 살려 둘 이유가 없어.




너희들의 목적은 우주에 평화를 되찾는 거겠지. 그렇다면, 위협이 될 만한 우려가 있는 존재 따위 없애버려.










선 레드




난, 네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풀어준다고 했다구?




만약 네가 약속을 어긴다고 해도, 문제 없어!




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하려는 낌새가 느껴지면, 우리들 『메테오 레인저』가 뛰어들어 결전을 신청할거야!




그리고 언젠가 마음을 고쳐서, 함께 손을 맞잡고 갈 수 있다면 만만세다!










텐·쇼인




……네가 그린 대로의 미래가 된다면, 우주에서 악은 모조리 사라져버리겠구나.




모두가 누군가를 헤아려준다니 매우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생각대로는 되지 않아.




인간이란 건 복잡한 생물이라서 말이야.




여하튼. 장황한 소리를 늘어놔서, 시간을 벌 수 있었어.












선 레드




앗! 너, 어느 틈에 탈출 장치[각주:1]같은 걸 준비한거야?!



치사해! 아까의 미련 없던 모습은 다 어디 갔어?!










텐·쇼인




나는 미련을 못 버리는 성격이거든.[각주:2]




그래도 뭐, 안심해. 이번에, 너희들과 싸우느라 전력이 상당히 깎여버렸으니까……. 금방 다시 일어나진 못할 것 같아.



한정적이라고는 해도, 우주에 평화가 돌아온 건 확실해.


나도 너희들과 대치하면서 사고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생겼어. 후후, 인생은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구나.


다음에도 나를 즐겁게 해 주렴, 『메테오 레인저』 제군들♪









스피릿 블랙




으아악, 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달아나버렸음다! 뭡니까, 저 사람~?!










네이쳐 그린




악의 두목이란 건 저런 거 아냐……? 잘은 모르겠지만…….










미라클 엘로




음~. 놓쳐버렸지만, 졸자들은 텐·쇼인을 타도했소이다.




그건 확실한 일이고, 잘 됐군 잘 됐어[각주:3]인 것이오이다, 분명♪









선 레드




음. 다시 텐·쇼인이 일어선다 해도, 우리들이 우주에 있는 한은 멋대로 두진 않겠어!




아무튼……. 다들, 악은 떠났다. 우리들이 우주에 평화를 되찾은 거야.




이런 나를 지금까지 따라 와 줘서 고마워,




그러나, 평화가 계속 이어질 거라고는 할 수 없어. 앞으로도 잘 부탁 부탁한다, 얘들아!










시 블루




우후후. 이쪽이 할 『말』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선 레드.










스피릿 블랙




옷스. 선 레드 대장에게 정의의 마음이 있는 한, 우리들은 끝까지 협력할검다!










네이쳐 그린




하아……. 완전 귀찮아……. 그래도 뭐, 이렇게 됐으니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미라클 옐로




졸자도 사이 좋은 사람들과 쭉~ 함께 있고 싶소이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함께 하겠소이다~♪










선 레드




너희들…….




아아, 너희들과 함께라면 어떤 강적이라도 맞설 수 있어!




우리들, 다섯이 모여 『메테오 레인저』……☆





















[3-A 교실]







치아키




흠흐흐~음♪[각주:4]


좋아, 완성이다!



흐흥, 흠잡을 데 없는 솜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차오를 것 같아. 후하하하하……☆













에이치




어라, 치아키. 꽤나 기분이 좋아 보이네.




으음, 넌 기본적으로 늘 기분이 좋지만, 오늘은 특히 좋은 일이 있었나보구나.










치아키




테, 테테텐·쇼인?!










에이치




응. 참고로 내 이름은 텐쇼인이지 『텐·쇼인』이라는 이름은 아니니까.










치아키




알아! 지금은 그냥 놀라서 잘못 말한 것 뿐이다!










에이치




후후, 놀라게 할만한 짓을 한 줄은 몰랐는데.




……흐응, 태양의 힘으로 운을 끌어들이는 주인공이구나. 이쪽에 나쁜 것 같은 모양새는 악역이려나.




핫스미ㅡ……? 아하하, 이거 케이토 말하는 거지?




좋은걸, 유쾌한 별명이야. 다음에, 나도 핫스미ㅡ라고 불러 볼까.




분명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놀라겠지. 후후, 상상하는 것 만으로 유쾌해.




날 즐겁게 해 줘서 고마워, 치아키.
















치아키




앗, 너! 멋대로 남의 기획서 보지 마!










에이치




가리지도 않고 책상 위에 펼쳐 둔 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있잖아, 치아키. 우주를 지배하는 악의 두목, 텐·쇼인이란 건 날 말하는 거지?




히비키ㅡ가가 와타루. 마오랑 토ㅡ리는 지적할 것까지도 없으려나.









치아키




아~…… 미안! 우리가 우주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적이 될 존재가 필요했다!










에이치




괜찮아. 무슨 기획서인지 듣지도 않았는데, 일일히 흠잡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지.




그래서, 무슨 기획서인걸까?










치아키




어, 어 음……. 다음 히어로 쇼의 기획서인데, 여러모로 이상한 부분이나 신경 쓰이는 곳이 있으면 사양 말고 지적해 다오!












에이치




아아, 너희들이 공원에서 줄곧 하는 흉내놀이?










치아키




아니, 흉내놀이가 아니라 엄연한 『유성대』의 활동이라구.










에이치




미안 미안, 말을 이상하게 했네.




아무튼, 나는 그런 거 잘 모르니까 동료들이랑 상담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






……흐음. 치아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봤는데. 이거, 내용상으로는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침 그런 기획에도 관련된 게 있어서말야. 의견을 달라고 했었으니까, 잘 되면 게임이 될 지도 몰라.










치아키




엣, 정말인가?




그런 꿈같은 일이 현실에 일어나는 건가……?










에이치




물론, 지금대로의 기획서로는 힘든 부분도 있어.



게임으로써 출시하는 걸 상정하고 내용을 다시 써 줄 수 있을까.










치아키




으, 음.




아앗, 설마 정말로……?




아니, 꿈인 채로 끝낼 수 없지.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어!




『메테오 레인저』, 폭발적 탄생이다……☆

  1. *pod [본문으로]
  2. *往生際が悪わるい [본문으로]
  3. *めでたしめでたし [본문으로]
  4. * <天下無敵☆メテオレンジャー!> 콧노래 [본문으로]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