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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앞]

 

닌닌

미도리 구~찾던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오아 그치만일단 확인해줬으면 하오

 


타살

응……이게 틀림없어……도와줘서 고마워센고쿠 군……

 

닌닌

아니아니졸자야말로 임무를 맡겨줘서 살았소이다

『유성대』의 활동은 없고솔직히 말해서 한가했으니……

졸자물건 찾는 것은 잘하니까 말이오또 뭔가 잃어버렸을 때는 부담 없이 말해줬으면 하오♪

그런데이런 데까지 농구공이 날아오다니 대체 어떤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오?

 

타살

내가 묻고 싶어……오늘은 농구장에서 연습이라고 하길래귀찮다고 생각하면서 갔더니……

모리사와 선배가 농구공을 날려버렸다고 했다니까……정말이지축구도 아니고……

 

닌닌

아하하……여하튼 찾아서 다행이오

……응이사라 공에게 메일이 와 있구려흐흥또 졸자에게 임무를 맡겨주시려는 모양이오!

그런고로 졸자이만 실례하겠소이다미도리 군내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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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닌닌

이사라 공~☆ 봐줘 봐줘통판으로 산 수리검이라는 것이오!

품절되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했던 것이오만그런데 바로 요전 날사이트를 봤더니 재고가 부활해 있어서!

이건 바로 사야 한다고 생각해서 용돈을 털어서 산 것이오

덕분에 이번 달은 병량환으로 허기를 달래야 하오만…… 일말의 후회는 없다오히려 실물을 봐서 텐션 급상승이라는 것이오~

 

벤츠

아아무척 기쁘다는 건 알겠으니까배 위에서 물러나 줬으면 좋겠어

아까부터 미묘하게 압박하고 있어서 아프단 말이지갑자기 달려들어서 낙법도 취하지 못했고

 

닌닌

와왓상처는 없는 것이오졸자수리검이 도착한 것과 이사라 공을 만난 기쁨으로조금 침착함을 잃어버렸소

 

벤츠

그런 부분닌자답지 않네그보다수리검이라면 언제나 들고 다니잖아

 

닌닌

고무 재질의 수리검 말이오물론 많이 가지고 있소~

이번에 졸자가 주문한 건 핫토리 한조(*일본 유명 닌자)가 사용했다는 수리검의 복제품인 것이오

 

벤츠

에엣설정부터 거짓말 같아…… 괜찮냐 센고쿠속은 거 아냐?

 

닌닌

아하하괜찮소이게 진품이라고 적혀있었다면졸자라도 사기라는 걸 알았을 것이오

복제품이라도복제품조차 아니더라도닌자라면 졸자는 무엇이든지 사랑한다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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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닌닌

(우우. 2학년의 복도는어째서 층이 바뀐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분위기가 다른 것이오?)

(이사라 공의 교실에 도달할 때까지무사히 기척을 숨길 수 있으면 좋겠소이다만……)

 

프은

어랏시노부 군무슨 일이야, 2학년 교실에 뭔가 볼일 있어?

 

닌닌

유우키 공!? 그보다 빠른 속도로 들켜버렸다는 것이오!

 

프은

아아혹시 그거야기척을 숨기고 걷는 수행 중이었다든가?

교내에서 닌자 수행을 하는 애가 있다며꽤나 유명인이 되었는걸~♪

 

닌닌

에엣!? 졸자그렇게나 눈에 띄었던 것이오?

 

프은

응응닌자를 동경해서 수행까지 하는 아이라니좀처럼 없는걸

 

닌닌

히에엣용서해주시오~! 졸자결코 눈에 띄고 싶어서 그런 게……라기보다는 오히려 눈에 띄고 싶지 않소!

 

프은

그랬던 거야이번에점심 방송에 『돌격★유메노사키 학원의 유명인』 같은 코너를 제안하려고 해서 말이지

시노부 군에게도 인터뷰를 부탁하고 싶네~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닌닌

그런 걸 해버린다면 졸자당분간 학원에서 『행방불명』되어버릴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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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스토리 가챠 3성


스토리명 - 네트워크(ネットワーク)

카드명 - 협력 플레이(協力プレイ)

시기 - 여름










마코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무도 없나 보네.


(으음~ 테니스부 쉬는 날이었나)


(별로 부활에는 적극적으로 참가하질 않아서, 스케줄 같은 건 잘 모르겠어)


(상관없지 뭐. 모처럼 옷도 갈아입었으니 적당히 혼자 연습하다 갈까)


(누가 있으면 시합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혼자서는 벽치기밖에 못하려나?)


(뭐 어때. 일하느라 바빴는데, 여유가 생겨서 한숨 돌리러 온 것뿐이니까)




시노부


도랴아아아~! 인법 회오리바람......☆




마코토


어? 어라 시노부 군!




시노부


갸아!?


오오 유우키 공,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구려!




마코토


내가 할 말이야. 테니스 코트에서 뭐 하고 있어~? 막대기 같은 걸 휘두르고 있는데...... 테니스를 하고 있던 건, 아니지?




시노부


으흠, 졸자는 벌레를 잡고 있었다는 것이오!




마코토


벌레 잡기? 아아, 휘두르고 있는 게 벌레 잡기 그물이구나......?


후후. 뭔가 시노부 군은, 초등학생 같은 짓을 하네.




시노부


아니~ 오히려 요즘 초등학생은 벌레 잡기 같은 건 안 하지 않소이까?


졸자들 '유성대'는 자주 공원에서 히어로 쇼를 하고 있소만......


모여 있는 꼬마들도 대부분, 유우키 공처럼 피용피용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이오.




마코토


아하하.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씩씩하게 뛰어다니는 게 더 좋지. 게임만 하면 건강에 안 좋으니까......


하지만 요새는 뛰어다닐 장소가 없잖아.


게임 속 세상이 더 광대하고 재밌으니까 별 수 없지.




시노부


흠...... 졸자는 그다지 그쪽 방면의 문화를 접하지 못하고 자랐소만, 재밌는 것이외까?


같은 반의 하루카와 군 등도, 자주 쉬는 시간에 피용피용하고 있다는 것이오.


그 아이는 졸자와 같은 냄새가 나서 친해지고 싶기 때문에......


말을 붙여 볼 계기로서, 졸자도 조금은 해보고 싶어 졌다는 것이오.




마코토


앗, 그러면 뭐라도 빌려 줄까? 구형 휴대용 게임기는 집에 산처럼 쌓여있거든. 닌자가 나오는 게임도 있어♪


찾아보면 어플이 지천에 깔려 있을 거야.


방송위원회 업무에 필요해서 연락처도 교환했으니, 뭔가 재밌어 보이는 게 있으면 인터넷 통해서 소개해 줄게.




시노부


오오...... 유우키 공, 게임을 좋아하시는 구려. 생기가 돌고 있다는 것이오~♪


오히려, 유우키 공은 어째서 테니스 부에 있는 것이외까? 게임 연구부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오?




마코토


그게, 예전엔 게임 연구부이긴 했는데 말이지.


한 번 나간 곳에 다시 들어가기도 좀 꺼려지고, 지금 거기는 'Switch'의 소굴 같은 곳이 됐으니까.


다른 사람의 거처에 넉살 좋게 발을 들여놓는 것은 조금 피하고 싶달까.




시노부


흐음...... 이런 유우키 공,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있어주시오!




마코토


에, 에엣?




시노부


유우키 공의 '머리 가마' 위에 커다란 놈이 있소이다! 움직이지 마시오! 졸자의 인술로 포획해 보이겠소!


에잇! 인법 벌레 잡기의 술......☆




마코토


으읍!?




시노부


아앗, 도망쳤다! 제길, 역시 벌레는 재빠르구려! 졸자도 아직 수행이 부족하다는 것이오!




마코토


우우웁, 으읍!?




시노부


아앗, 미안하오 유우키 공! 졸자의 벌레 잡기 그물이 얼굴을 가리고 있구려!


이놈 벌레들, 유우키 공을 이용해서 대역의 술로 도망칠 줄이야......!




마코토


......푸하앗! 아 깜짝 놀랐네,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까먹었어.




시노부


유우키 공, 안경이 떨어진 것 같소이다! 진심으로 죄송하단 것이오!




마코토


괜찮아. 벌레 잡기도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구나~ 나는 그런 건 별로 경험한 적이 없어서 관심이 생겨.


테니스 부도 쉬는 날 같고, 계속 벽만 치고 있는 것도 허무하니까...... 괜찮다면 벌레 잡기, 같이 해봐도 될까?


나는 스마트폰으로 벌레의 습성 같은 걸 조사해서 효율 좋게 잡는 방법을 생각해 볼게. 음, 귀찮다면 안 해도 괜찮지만.




시노부


귀찮다니 무슨 그런! 엄청나게 도움이 된단 것이오! 벌레 잡기 그물, 예비로 한 개 더 준비해 왔으니 빌려드리리다~♪


흐흐응. 최근 졸자의 귀여운 모못치와 썬더가 점점 성장해서 커지고 있는데......


먹이로 줄 벌레가 부족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해버렸다는 것이오.


그렇기 때문에, 유우키 공이 벌레 포획을 도와준다면 감사하다는 것이오♪




마코토


모못치와 썬더...... 아아, 시노부 군이 기르는 개구리.


전에 애완동물 기른다고 해서 사진 보여달라고 했더니, 양서류라서 흠칫했었지.




시노부


개구리는 귀엽다는 것이오. 소중하게 키워서 언젠가 졸자가 등에 올라탈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두꺼비로 성장시킬 것이오♪


그걸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먹이로 줄 벌레를 포획해야만 하오! 잔뜩 잡고 눌러 죽이고 뭉쳐서, 벌레 경단을 만들 것이라오~♪




마코토


들으면 들을수록, 디지털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지만......


뭐 알았어, 협력한다고 했으니까. 전력을 다할게, 귀여운 후배를 위해.




시노부


꺄호오! 믿음직스럽소~! 유우키 공만 있으면 일당백이오, 유메노사키 학원의 생태계를 뒤흔들 정도로 마구 잡을 수 있다는 것이오~☆




마코토


텐션이 높네...... 언제나 혼자서도 즐거워 보이는 건 부러운걸.


오히려 반대로, 시노부 군한테서 그런 점을 배워야겠어♪




시노부


아니 아니, 졸자는 아직도 수행 중의 신분이니 말이오! 이쪽이야말로, 선배분들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있다는 것이오!


니히힛♪ 졸자도 개구리들에게 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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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소마: 음, 전학생 공. 최근, 자주 「가-든테라쓰」에서 보는군. 전학생 공도, 점심 식사인가?
소마: 음음, 먹는 것과 건강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다
소마: 잔뜩먹고 건강해져서 우리들 「아이도루-」를 엄격히 「프로듀-쓰」해줬으면 한다……♪
소마: 나는, 여느때처럼 요리사 흉내를 내고 있다. 괜찮다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지
소마: 또 식재를 다지는게 너무 즐거워서 대량으로 만들어버려서 말이다……♪
소마: 음, 그걸 노리고 있었다고? 식비가 굳으니까? 흠, 내가 염려할 필요 없을 정도로 전학생 공은 강한 여성이로다!
소마: 훌륭하다, 훌륭해♪ 내 요리로 괜찮다면, 충분히 먹어주면 좋겠군. 그것이 전학생 공의 활력이 된다면!
소마: 대접만 하는 것도 괜찮지만, 함께 먹는 편이 즐겁지♪ 음, 그럼 실례……
소마: 잠깜만, 혼자서 먹기엔 많지만 둘이서 먹기엔 적군. 조금만, 추가로 요리해오지
소마: 뭔가 「리퀘스트」 할 것은 없나, 언제나 해산물뿐이라면 질리겠지. 아도니스 공에게 받은 좋은 고기가 있으니까, 오늘은 그것을……
소마: 음? 수상한 놈!
시노부: ……우힛!? 왜왜, 왠지 눈 앞에서 테이블이 잘게 썰린 것이오!?
시노부: 조조, 졸자는 절대 수상한 사람이 아니란 것이오! 목숨만큼은 부디~!?
소마: 음, 뭐하는 놈이냐. 수상하군, 바닥을 「살금살금」 기어다니다니 무슨 속셈이냐?
소마: 도둑인가? 괘씸한 녀석! 「가-든테라쓰」에 해를 끼치는 것은, 이 칸자키 소마가 처벌해주지!
시노부: 자, 잠깐 기다려! 왜 이 사람 평범하게 일본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오, 총도법 위반이라오~!
소마: 음, 네녀석은……. 분명 닌자동호회의, 센고쿠. 또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는 건가.
소마: 귀찮기 짝이 없군, 정말. 네놈은, 왠지 나랑 사이가 좋다고 여겨지고 있으니
시노부: 엣, 어째서? 졸자, 그다지 사이 좋은 친구라던가 없는 타입의 닌자이지만……?
시노부: 아니 결코, 낯가려서 친구가 생기지 않는게 아니라! 닌자란 그림자와 같이, 기척을 죽이고 살아갈 숙명이기 때문에……!
소마: 음, 나는 무사처럼 보이지. 네놈은 닌자처럼 보인다, 「무사」와 「닌자」는 동류[각주:1]라고 세간은 인식하는 것 같다
시노부: 에엣, 닌자와 무사는 전혀 다르다오! 다이묘[각주:2]가 된 닌자도 있고,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오?
시노부: 그리고 칸자키 선배는, 「무사」라기보다 「검호」라는 느낌이고 말이오~?
소마: 뭐, 그 근처의 구별엔 흥미가 없다. 라곤 하지만 네놈과 내가 동포 취급되고 있는 점이 문제다
소마: 네놈이 묘한 행동을 하면, 나까지 백안시당한다. 좀더 청렴결백하게, 올바르게 살아가는게 좋을거다
소마: 지금처럼 바닥을 「살금살금」기어다니는게 아니라, 햇님을 마주볼 수 있게 돼라
시노부: 어, 어째선지 혼나고 있어……. 우~웃? 그치만 졸자, 밝은 곳에선 안절부절 못한다오~?
소마: ……그보다 네놈, 아까부터 뭘 하는 건가? 밥은 의자에 앉아서 먹어라, 닌자는 예의를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소마: 배가 고픈거라면, 내 몫을 나누어 주지
시노부: 와이~, 혼밥으로부터의 졸업이오~!
시노부: 앗, 전학생 공도 계셨구려! 혹시, 데이트를 방해해버린 것이오?
소마: 우리들은 「클래스메이트」다, 단순히 흘러가는대로 식탁에 둘러앉아 있다. 이제 됐으니까 밥을 먹는게 좋을거다, 굶주린 배에는 나쁜마음이 깃든다고 하니
시노부: 고맙소이다, 고맙소이다……! 졸자, 이번 달은 식비가 바닥을 쳐서. 곤란해하고 있었소, 솔직히
시노부: 그래서, 이 가든테라스에서 조금……. 파리를, 포획하고 있었소
소마: 으음, 잘보니 파리 끈끈이를! 네놈, 식사중에 그런걸 보여주지 마라! 비위생적이다, 식욕이 떨어진다!
소마: 먹는건가? 파리를 먹는건가? 역시, 닌자는 이해할 수 없다……!
시노부: 히익, 칼을 뽑지 말아주시오!? 졸자는 먹지 않소이다~, 이 파리는 개구리의 먹이로 삼을 것이오
소마: 개, 개구리? 기르고 있는 건가?
시노부: 기른다기보다, 친구지만 말이오~. 닌자는, 새나 개나 개구리 등을 사역하는 자이오 
시노부: 하지만 개는 깨물고, 새는 부리로 「콕콕」 찔러대고. 개구리랑 제일, 사이좋게 지낼수 있소
시노부: 다만, 그녀석들 보기보다 많이 먹으니까.
식비도 만만찮소, 그래서 여기서 파리를 포획해서……?
소마: 그, 그런가. 그걸 위해서 「가-든테라쓰」에 발을 옮긴 거군, 확실히 식사 장소엔 그런 날개 달린 벌레들이 모이기 쉽지
시노부: 그렇소이다~. 오옷, 또 파리 발견! 포획하겠소이다~☆
소마: 식사중에 소란 피우지 마라! 예의 모르는 놈!
시노부: 인내, 인내. 하지만 진심 곤란에 처했다오, 개구리쨔응을 굶길 수도 없고……
시노부: 졸자, 자신의 식비를 줄이고 있으니까 배가 고프다오. 배가 고프면 싸울 수 없는 건, 닌자도 무사도 똑같을 것이오
시노부: 그러니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으음! 또 파리가~☆
소마: 에잇, 성가시다! 파리는 겹눈 때문에 움직임에 민감하다, 그런 움직임으로는 잡아낼 수 없어! 보고 있어라
소마: 체스토!
시노부: 오옷, 젓가락으로 파리를 포획한 것이오! 개쩐다는 것이오……☆[각주:3]
소마: 흐흥. 옛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 흉내를 내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쯤, 수련을 거듭한 무사에게는 식은 죽먹기다! 핫! 이얏! 세이얏!
시노부: 굉장해 굉장해! 좀 더 잡아주면 좋겠소, 아니 졸자에게 그 「방법」을 가르쳐줬으면 하오~♪
소마: 흐흥, 칭찬받아 나쁜 기분은 들지않지. 하지만, 내 수행은 엄격하다고?
시노부: 바라는 바이오! 온갖 고난을 견뎌내는 것이야말로 닌자……
시노부: 으앗!?
소마: 으윽!? 왜, 왜 때리는 건가 전학생 공!
소마: 엣, 식사중에 「소란피우지 말라」고……? 그렇군, 나까지 닌자에게 휩쓸려 「기분」이 들떠버렸다!
시노부: 졸자 탓인 것이오!?
시노부:.뭐, 확실히 식사중에 파리가지고 장난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오! 실례했소, 전학생 공!
소마: 후후. 센고쿠여, 네놈도 전학생 공을 「공」이라고 부르는 거군
소마: 같은 주군을 따르는 무사와 닌자와도 같은 안배라고 할 수 있지, 앞으로 친하게 지내지 않겠나?
시노부: 기쁘단 것이오! 와~, 친구가 생겼단 것이오……♪ 전학생 공이 맺어준, 인연인 것이오
시노부: 감사하는 것이오, 이젠 「전학생 공」이 아닌 「나리」라고 불러야할 따름! 우리들의 주군인 것이오, 나리~![각주:4]
소마: 나리, 젓가락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자자, 척척 드시는 거다♪
시노부: 나리~♪
소마: 나리~☆
시노부[각주:5]: ……아팟!? 또 때린 것이오, 역시 「나리」가 아니라 「아씨[각주:6]」라던가로 불리고 싶은 느낌인 것이오?
소마: 흠, 소녀의 마음은 복잡한 거다……
소마: 센고쿠여, 개구리 먹이에 곤란해하고 있다면 나중에 해양생물부의 부실에 와라. 먹이의 비축분이 있을지도 모른다, 조금정도는 나누어주지
시노부: 우와, 감사하오! 하지만 젓가락으로 파리를 포획하는 것도 멋지니까, 나중에 「방법」을 가르쳐주면 고맙겠소이다~♪
시노부: 에헤헤, 오늘은 정말 즐거운 런치 타임이었소이다! 감사감격의 폭풍우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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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同じ穴のの狢: 같은 굴 속의 너구리. 일견 관계없어 보이지만 알고보면 동류・동료라는 뜻 [본문으로]
  2. 다이묘: 넓은 영지를 가진 무사 [본문으로]
  3. マジスゲェでござる [본문으로]
  4. 殿 [본문으로]
  5. 게임 상에선 소마라 표기돼있지만 고자루 말투로 보아 시노부인 걸 잘못 표기한 것 같음 [본문으로]
  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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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 전학생 공 있소~?

오, 전학생 공. 교실에서 나오기 전에 뵈어 다행이오.

닌자 수행에 함께 있어 주길 부탁하고자 왔소.

전학생 공! 전학생 공이라면 소인에게 오리라 믿었소이다…!!

소인을 따라오시오~♪






! 전학생 공, 운이 좋소♪ 아무도 없구려!

이때쯤 옥상에서 연습하는 유닛이 많아 수행을 하려면 장소를 양보해 달라고 부탁해야 돼서..

평소에는 운동장 끝에서 연습한다오.

이건 전학생 공, 곧 천사님이 내려와 운을 얻어 간 것이 틀림없소~

앗, 천사 아니라며 쌩하니 멀어지지 마! 돌아와!

어, 어쨌든, 든든한 아군이 생긴 만큼 지지 않겠소이다!

훌륭한 닌자가 되서 부원을 늘릴 것이오!!

응? 전학생 공. 불안한 눈빛으로.. 물을 말이라도 있소?

아, 왜 학교 밖에서 연습을 하냐면… 그, 사람이 없어서 부실을 못 빌리오.

부가 되면 거기서 편하게 인술을 쓸 수 있겠소만……

선생님께 사람이 있어도 부가 되려면 활동 기간이 1년을 넘어야 한다 들었소.

소인이 만든 닌자 동호회는 아직 1년도 안 될뿐더러 사람도 없어서...

소인의 목표는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부원을 모아 닌자부가 돼서, 전교생 닌자화 계획을 실현시키는 것이오…!

그 첫 걸음으로 꼭 닌자 동호회에 들어와 주었으면…

어? 전학생 공? 전학생 공-?

귀신이 곡할 노릇이오. 방금 전까지 소인 앞에서… 앗, 전학생 공. 거기 있었소?

……!? 가지 마!

같이 못 있겠다는 눈빛으로 가지 말아 줘!

전학생 공을 끌어들이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소!

소인이랑 있어 줘! 이대로만! 부탁이야…!

오오, 소인의 수행에 있어 주는 것이오!?

감사하오, 감격했소~

그럼 해 보도록 하오~♪

슈타타타…… 슈타타타……

닌자한테 다리의 힘과 질주력은 필수.

다리를 단련하면 닌자에 한 걸음 가까워질 것이오!

발소리를 죽이는 것도 중요하다오.

아무리 빨라도 시끄러워서 적에게 들키면 끝이니.

전학생 공, 소인이 들판을 가르는 바람처럼 달릴 수 있다고 보시오?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으면 말해 주시오~

어? 말하면서 달리니 발소리를 죽인다고 되는 게 아니야?

정말! 이리 기본적인 실수를 할 줄은… 일생의 불찰!

알았소. 아무 말 않고 달리겠소~

슈타타타……슈타타타……

전학생 공, 어떻소? 아, 슈타타타는 달릴 때의 입버릇이라오!

그것도 하지 말고 달려 봐?

히, 힘들지만 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소!






……………

하아……후……

날이 저물었구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잡아 둬서 정말 미안!

그래도 전학생 공이 있어서 정말 좋았소.

전학생 공만이 이것저것 얘기하며 수행을 함께해 주었소.

다들 멀찍이서 바라볼 뿐이지,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은 전학생 공 단 하나뿐이오.

…전학생 공. 있어 주어 고맙소.

덕분에 아침에도 눈이 번쩍 뜨였다오.

소인, 앞으로도 전학생 공의 말을 소중히 여기어 수행에 힘쓰겠소!

언젠가 가슴을 펴고 닌자라고 할 수 있을 때, 멋진 인술을 보여주겠소~




그러니 기다려 주시오. 전학생 공이 있다면 힘든 수행도 견디어 내겠소.

소인한테 전학생 공은 프로듀서이자 천사이니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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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시노부: 이얏……! 하앗……! 탓……이오!

흐흠, 점프하면서 수리검 던지기 기술도 볼만해졌구려!

이걸 선보이면 닌자 동호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도 꿈은 아니겠소~♪

부가 되는 날 소인의 화려한 인술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겠소!

이얏……! 하앗……! 타앗……!

슈타타타…옥상을 내달려서 공중에 다이브……! 라오~!

타앗!!

……!? 이, 이런……!! 흥을 타다 옥상에서 떨어지게 생겼소~!

큰일이오, 땅에 떨어지겠소!

ㄷ, 도와줘!

헬프 미라오!






하아……하아……하아…….

진짜 죽는 줄 알았소……

가까스로 나뭇가지를 붙잡았소만 기적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요……

……!? 뒤에 누가 지나간 느낌이…?

옥상에서 떨어져 어설프게 착지했다는 게 소문이라도 나면 아무도 소인을 닌자로 보지 않을 거야!

으으…… 고개 돌리기 싫어. 허나 그러지 않으면 닌자의 삶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소!

센고쿠 시노부, 용기를 내 고개를 돌리겠소이다!

! 다, 당신은…!

전학생 공 아니오!

음… 저, 전학생 공이 소인을 훔쳐봤다니 방심할 수 없겠소.

어? 지나가는 길?

그럼 소인이 옥상에서 떨어ㅈ… 아니, 옥상에서 멋지게 뛰어내린 걸 못 봤단 말이오?

그, 그럼 다행… 큼, 아쉽구려.

봤으면 감격해서 눈물을 흘릴 것이거늘. 소인 스스로도 감탄했기에……

거짓말? 실은 다 봤어?

~~~~!

저, 저, 전학생 공! 거짓을 입에 담아 소인을 우롱하지 마시오. 너무하시오!!

소인은 전학생 공이 모르는 줄로만 알고 안심했단 말이오.

헛된 기쁨을 얻었으니 전학생 공은 악마요!

이제 와서 못 봤다고 말해 봤자 소용없소! 거짓은 거짓이라 인정하시오…

……!? 진심이오?

본 것 모조리 마음속에 숨겨 두겠다고…

오오, 전학생 공은 천사구려! 악마라고 불러 송구스럽소!

황송한 나머지 전학생 공께 닌자의 기술을 보여드리고 싶소.

앗, 얘 어디 아픈가 싶은 눈길 마! 웃긴 이야기일지 모르겠는데 그런 태도는 괴롭소!

전학생 공. 소인이 선보일 기술은 백날 말해 봤자 한 번 하느니만 못할 테니 바로 하겠소.

그리 안색을 찌푸리고 마다하지 말아도 괜찮소.

소인은 두 번 이상 실패하지 않소이다! 지금! 증명하겠소~♪

슈타타타 점점 빠르게……

날개 치듯 점프!! 라오! 공중에서 한 바퀴 굴러……!?

(하, 하필 발에 쥐가 났소…! 착지는커녕 떨어질 거요!)

와, 와, 와, 와아아아아아아아아……!!


……. 괘, 괜찮소.

그, 그냥…… 내려오지 못해서…훌쩍……개울에 빠지고………으……흙으로 범벅이 돼서 구르고…… 훌쩍……닌자………으…실격………으으………

으와아아아아아앙……!!

전학생 공한테… 훌쩍…… 멋지게 보이고 싶었는데…

옥상에서 떨어지고… 으으……

착지 못한 것도, 개울에 빠진 것도………

으으으… 구른 것도……

전학생 씨가 다 봤으니 창피해 죽고 싶어…





애초에 닌자부터가 터무니없는 소리였는데… 훌쩍…… 그래도 되겠다고 노력했는데…

항상 끈질기게 실수하니 이러는 게 당연하지….

훌쩍…… 닌자 따위 관둘 거야…….

닌자 따위… 닌자 따위……

진짜 싫어……


…………


도저히 못 하겠소! 닌자가 싫다니 말도 안 되오!

몇 번이고 실수하더라도 닌자는 어려서부터의 꿈이었으니!

전학생 공이 차갑게 내다보아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오!

…! 소인을 닌자로 인정해 주는 것이오?

말만으로 기운이 났소! 전학생 공한테 은혜를 입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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