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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머장님 :

허억… 허억…♪

음. 저기가 타카미네의 집이구나☆ 나의 육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뭐 간판에 『야채가게 타카미네』라고 쓰여 있지만 말이야. 아직 아침이니까 가게는 열지 않았지만, 틀림없겠지.

타카미네는 하면 되는 녀석인데, 애석하게도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고 해야 할까…

어쨌든 의욕이 없어서, 입버릇처럼 『이제 돌아가도 됩니까…?』라던가 『우울하다, 죽고 싶어…』라던가.

부정적인 발언만 잔뜩 하니까 말이야.

아직 『유성대』에 막 들어온 참이지만, 여러 가지로 불안도 있겠지.

친분을 다지기에는, 첫째도 특훈, 둘째도 특훈, 셋째도 특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연습을 실시하는 게 좋은데, 타카미네는 『속이 안 좋아서…』라던가 『늦잠을 자서…』라며 매번 얼굴을 비추지 않으니까 말이야.

이쪽은 『유성대』의 리더에 『농구부』의 부장이기도 한 내가 타카미네를 마중 나가는 수밖에는 없군!

음. 그거야말로 삼학년이 할 일이다☆

보고 있나, 이학년 시절의 나! 나는 후배를 마중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진정한 남자가 됐다고~!

핫핫하. 아침부터 소란을 피우면, 민폐가 되어버리려나.

하지만… 이런, 전학생. 거기 전학생이지?

이런 이른 아침에 등교인가? 훌륭하군~ 전학생은. 옳지, 옳지♪

나는 깜박 늦잠을 자서 지각할 뻔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침연습이 있는 날은 예외다…!

응? 아아 농구부의 아침연습이 아니라, 오늘은 『유성대』의 아침연습이다.

아직 일학년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어서 친해지기 위해서는 아침연습이 제일이니까☆

이런, 너와 잡담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지.

타카미네-! 아침연습에 가자! 자고 있을 때냐, 좋은 아침이다~!


자살충 :

후아암… 아침 댓바람부터 뭡니까…?


머장님 :

옷, 타카미네. 오늘은 제대로 일어났구나!


자살충 :

에 그러니까… 모리사와 선배? 그리고 전학생 씨까지 함께, 무슨 일임까…?


철벽충 :

전학생과는 거기서 우연히 만난 것 뿐이다. 그것보다, 타카미네. 아침연습이다, 아침연습♪


자살충 :

아침연습… 우읏, 상상만으로도 우울해…


눈새 :

왜 그러냐 타카미네, 기운 내라 타카미네…☆


자살충 :

아침연습만으로도 우울한데, 치아키 선배의 소란을 들으니까 침울해…

나… 아침엔 약함다… 아니, 아침이랄까 기운 내는 건 못하는데요…

모리사와 선배에게 농구부 권유받아서, 거정하는 것도 귀찮으니까 그대로 입부하게 돼서…?

정신 차리고 보니 어찌 저찌 『유성대』까지 가입하게 돼서, 우울하다…


눈새 :

타카미네, 『가입』이 아니라 『입단(*)』이라고 하는 것을 잊었나? 그렇다면 생각날 때까지…☆

붉은 불꽃은 정의의 상징!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생명의 태양…!

유성 레드! 모리사와 치아키…!

자 타카미네, 나를 따라해라!

(*원문은 입대入隊인데 어감상 의역함)


자살충 : 

싫은데요…


머장님 :

뭣…! 반항기인가, 반항기인 건가 타카미네?!


자살충 :

어깨를 잡고 흔들지 말아주세요… 우으, 어지러워…

주목 받는 건 싫은데, 결정대사 같은 걸 외치면 집에서 부모님이 나올지도 모르고…?

랄까, 아침연습을 하는 거라면 다른 사람들도 있잖아요…? 여기서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거 아님까…?


머장님 :

음. 그것도 그렇구나! 모처럼 타카미네가 아침연습을 할 기분이 됐구나. 어쩔 수 없지, 이번엔 내가 한 발 물러서도록 하지!


자살충 :

결정대사를 말하는 것보단 낫지만, 아침연습을 할 기분이 된 건 아닌데요…

그러고 보니, 전학생 씨는 무슨 일입니까…? 우연히 모리사와 선배와 마주친 거라면, 아침연습에 합류할 필요는 없는 거네여…?

흐응. 『프로듀서』로서 아침연습을 하는 모습이 신경 쓰이니 같이 가는 겁니까?

전학생 씨도 꽤나 성실하네여…

막 전학을 온 참이라 힘들 텐데 『프로듀서』로서의 일도 열심히 한다던지, 저였다면 무리입니다…

그래도, 전학생 씨는 모리사와 선배와는 다르게 커다란 목소리로 떠들지는 않구, 조그맣고 귀여우니까 보고 있으면 치유될지도…


눈새 :

어-이, 타카미네! 다들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대시Dash로 가자☆


자살충 :

알겠으니까 손을 잡아 끌지 말아주세요…

전학생 씨, 괜찮습니까…? 저, 야채가게의 일로 무거운 것을 옮기는 거 익숙하니까, 선배 정도는 어깨에 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라, 전학생 씨, 혹시 화났습니까?

저, 뭔가 화날 만한 말을 한 건가요…? 우와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전학생 씨에게 미움 받는다면 저, 살아갈 수 없을지도…


머장님 :

으음. 타카미네는 꽤나 전학생을 따르고 있군…?


자살충 :

전학생 씨는 제가 좋아하는 유루캬라랑 닮았으니까, 미움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 성심성의껏 할 테니까! 저를 미워하지 말아줬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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