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유우
으음, 이 상황에서 폰을 전진시키면......?





츠카사
그건 Mistake네요, 유우 씨.
Pawn이 움직여서 생긴 빈자리에 Knight로 공격해 들어가면......
Checkmate입니다♪

유우
앗, 당했다!

메르크
츠카사 씨의 5연승인 거예요!

유우
우우, 역시 츠카사는 강하네.
나 같은건 전혀 상대가 안돼.

츠카사
아뇨, 이번엔 위험했습니다.
저쪽에서 Rook을 움직이면 제가 Check를 당했을지도 모르죠.

유우
아아, 그렇게 움직이면 됐던 거구나!
으~음 아까운 짓을 해버렸네......

메르크
자신의 승리 조건뿐만 아니라 상대의 실수도 제대로 보고 있다니,
역시 츠카사 씨인 거예요!

츠카사
칭찬해주시니 영광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건 아직도 미숙한 놈이라......
저보다 강한 분은 얼마든지 계십니다.
듣자하니 이 세계에서도 Chess는 인기.
분명 저 이상의 강자도 계시는 거겠죠.
가능하다면 꼭 한 번 상대하고 싶습니다.

유우
그런 건가......
내가 그 정도의 레벨이었다면
츠카사를 즐겁게 해줬을 텐데......

츠카사
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 유우 씨와의 대국을 마음 속 깊이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깊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Chess를 좋아한다고 말한 저를 위해
일부러 도구를 준비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Rule을 배우며 제 상대를 해주고 계십니다.
그렇게 자애로운 분과의 대국에 어떻게 재미없다는 감정을 품겠습니까!

유우
오, 오오, 그렇구나.
잘은 모르겠지만 즐기고 있다면 다행이야.

츠카사
네, 걱정하시지 않아도.
유우 씨도 실력을 키우고 계시니까 조만간 실력도 비슷해지겠죠.

메르크
츠카사 씨가 보증해준 거예요!
굉장한 거예요, 유우 씨!

유우
아니아니, 역시 겉치레말이겠지.

츠카사
겉치레 같은 게 아닙니다.
거짓없는 말이에요.

유우
그, 그래?
츠카사한테 칭찬받으니 열심히 노력하고 싶어지네.
좋아, 의욕이 생겼으니 1국 더 하자.
새로운 전법 같은거 가르쳐 주지 않을래?

츠카사
훌륭한 향상심입니다!
그럼 다음 1국은 Lesson을 겸해서 하죠.
고도의 전략을 소개하겠습니다♪

유우
아아, 잘 부탁해!

메르크
뮤후후.

츠카사
메르크 씨?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있나요?

메르크
뮤후후.
유우 씨와 츠카사 씨가 마치 형제처럼 보여서
흐뭇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거예요!

츠카사
형제인가요.
확실히 유우 씨는 믿음직스러우니 형이라고 불러도......

메르크
뮤? 츠카사 씨가 형이 아닌 건가요?

츠카사
제, 제가 형인가요?

유우
확실히 츠카사 쪽이 살짝 연상이니.
츠카사가 '형'이 되겠지.





츠카사
혀, 형!?

유우
우왓, 미안!?
그렇게 불리는 건 싫어?

츠카사
아, 아뇨, 그런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이 '포카포카'해 진달까......
......누님이나 형님도 같은 기분이셨던 걸까요?

메르크
괜찮은 건가요, 츠카사 씨?
어쩐지 들떠보이는 거예요......

츠카사
네, 네에.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저의 입장상 형이라며 존경받는 일이 없기 때문에
조금 동요하고 말았습니다.
형이라고 불리는 것은 나쁘지 않은 기분이지만
역시 분에 넘치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
저에게는 너무 무거운 칭호입니다.

유우
그, 그렇게 거창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츠카사는 상냥하고 남도 잘 돌봐주니까 일반적인 형처럼 보이는데.

메르크
체스를 가르쳐 주는 모습도
손이 많이 가는 동생 옆에 붙어있는 형 같았다는 거예요!

유우
손이 많이 가서 미안하다!

츠카사
그, 그렇지는 않다고요?
유우 씨는 이해도 빠르고 말을 잘 알아듣고,
동생으로 삼는건 말도 안되죠.
핫! 동생으로 삼는다니 무슨 무례한 발언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 따위가 형 행세라니......
예전 같았으면 처벌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유우
그, 그럴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츠카사는 진지한 녀석이네.
별로 진짜 형제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좀더 편하게 받아들여도 괜찮지 않을까?

메르크
그렇다는 거예요!
좀처럼 없는 기회라면 더더욱 삼갈 필요는 없는 거예요.

츠카사
그, 그런 걸까요?
확실히 이 기회를 놓친다면 다음에 언제 형이라고 불릴지는 모르겠죠......
......흠. 스오우의 일원, 그리고 Knights의 일원으로서,
Chance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결정했습니다.
두분의 호의를 받아들여서, '형님'이라고 불리기로 하죠......♪

유우
미묘하게 랭크가 올라간 거 아냐? (* 오니상 > 오니사마)
아니, 별로 상관은 없지만.
어, 그럼 지금부터 츠카사 형님이라고 부르면 되는 거야?

츠카사
윽!

메르크
뮤? 왜 그러는 건가요, 츠카사 오라버니?

츠카사
으윽!

유우
괘, 괜찮은 거야
츠카사 형님?




츠카사
그, 그만 용서해 주세요!

유우
용서고 뭐고 츠카사가 말하라고 한거잖아!?

츠카사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형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상상 이상으로 Shock였기 때문에......
평소에 제가 형님, 누님이라고 부르며 존경하는 분들은




언제나 이 Shock를 견디고 계셨던 거군요.
몸소 그 분들의 대단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유우
그, 그런가.
그거 다행이네......

메르크
으음,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것은 그만해줬으면 하는 건가요?

츠카사
네, 역시 지금의 저에게는 너무 무거운 칭호.
두분의 배려는 감사한 것이지만 거절하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것은 저희 가훈에 어긋납니다.
'형님'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이 될 수 있게끔
앞으로 더욱 더 노력을 거듭해야죠.





후후,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깨달음과 교훈을 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우
정말 진지하다니까!


Posted by 000000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