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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제 참을 수 없어, 내 기분을 억누르지 못하겠어.

언제나의 농담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내 기분에 거짓말하지 못하겠어.

사랑해. 이 불확실한 세계에서 이것만은 진실해.

아아……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나! 정말 완벽한 미모야!

아 정말,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 사랑해애♪


어, 어머. 전학생쨩이잖아~! 이런 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야?

우후후…….부끄러운 장면을 보여 버렸네. 내 일과로 자아도취 하고 있는 장면을 아무말 없이 바라보다니!

심·술·쟁·이♪


우훗. 자기애도 사랑이야, 사랑이 많은 편이 세계가 반짝이잖아♪

나만은, 자신을 100% 사랑해주는걸. 타인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잖아?


하아……. 저기 들어봐봐 전학생쨩~. 나 좀 멜랑콜리한 기분이야. 태풍이 와서 그런걸까, 기압의 영향?

아니아니, 그런 건 아니야. 또, 쿠누기선생님이 쌀쌀맞은 태도로 대했어!

무슨 일일까, 난 이렇게 쿠누기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는데……. 보답 받지 못할 사랑이야.

하지만 좋아하는걸! 사랑하고 있어!

후후. 외쳤더니 좀 풀렸어.


어머? 왜그래 전학생쨩. 좀 깼어?

어머나, 남자들만 있는 유메노사키학원에서, 너는 내 큰 이해자인데~♪

어머, 그것보다 나한테 볼일이 있었지. 빨리 말해봐~

가끔은 당기지 않으면 사랑은 도망가버린다구? 언냐가 해주는 어드바이스야♪


흐응, 육상부 아이들이 부르고 있다고. 그러고 보니 최근에 얼굴 비추지 않았었지?

어머 그렇구나, 태풍이 강해서 원뿔이 굴러다녀 수습이 안 된다고…….

도구 정리하고 있구나, 그거 도와주면 되는 거야?

어머, 땀 날 것 같아. 이런 강풍엔 『머리카락』도 엉망이 될 거고.

그치만 괜찮아. 전학생쨩도 도와줄 거잖아?

여자아이가 머리를 흐트러트리고 힘내고 있는 걸. 여기서 의협심을 보이지 않으면 여자가 아니지♪






미츠루 : 웃……으아아아아!?


아도니스 : 텐마, 뛰지 마. 그래서는 같은 『텐마』라고 해도 『텐마(天馬)』다, 페가수스다.


미츠루 : 그게 뭐야 멋져, 불타오른다 내 소우주(코스모)~☆

         ……우왓, 바람이 강해서 움직일 수가 없어!

         그것보다 진짜 다리가 공중에 떠, 좀 즐거운걸~♪

         아도쨩 선배는 어째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언제나와 같이』움직일 수 있는 거야? 굉장해♪


아도니스 : 나는 너처럼 체중이 가볍지 않아. 하반신도 단련하고 있어. 그뿐이다, 텐마


미츠루 : 『그뿐』인 게 대단하다구! 나도 언젠가 아도쨩 선배처럼 커지고 싶어~

          으아아아아!?


아라시 : 잠깐, 뭐 하고 있는 거야. 위험하잖아, 바람 불고 있는데 데굴데굴 구르지 말라고 미츠루쨩?


미츠루 : 우왓, 아라쨩 선배! 치ㅅ~스☆


아도니스 : 나루카미. 너는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보다시피 도구 정리하는 데 곤란한 참이었다.

           도우라고, 가끔은 너도 육상부에 공헌해야지.


아라시 : 네~네~. 태풍 속에서도 아도니스쨩은 여전하네~.

         하지만 『육상부에 공헌』이라고 해도. 축구공이나 다른 부의 도구까지 정리하고 있는 거 아니야?


아도니스 : 인정을 베풀면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 라고 한다. 병훈이에게 배운 격언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라시 : 뭐, 그러네. 언제나 그라운드를 나눠서 쓰고 있는 걸, 같은 운동부로서 돕고 살아볼까♪

         일단, 도구를 정리하면 되겠지. 내가 모을 테니까 아도니스쨩이 체육도구실까지 옮겨줘.







아도니스 : 알겠다.


미츠루 : 나는? 나는 뭐 하면 돼, 나도 아직까지 싸울 수 있다고♪


아라시 : 너는 뭐랑 싸우고 있는 거야.

         그렇네, 미츠루쨩은 체중이 가벼워서 바람에 날아갈 수도 있으니까……

         전학생쨩하고 같이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체육도구실에 옮겨진 짐을 정리해줘.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미츠루 : OK다제! 그렇다고 하면 체육도구실에 가자, 전학생 네~쨩!

         이쪽이야, 닷슈 닷슈☆


아라시 : 기운 넘치네, 세계의 보물이야…….


아도니스 : 의외로 척척 정리하는군. 

            너는 나와 다른 이유로 이 강풍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 같다.

            무슨 원리지?


아라시 : 우훗. 태풍에는 단단한 떡갈나무도 부러지지만, 버드나무는 바람에 휘어져서 절대로 부러지지 않아.

         그런 거야. 척척~♪


아도니스 : 춤추는 것 같군. 분명히 너는, 버드나무같이 유연하고 자유로워.


아라시 : 아 정말. 중얼거리지 말고 일해, 단단한 떡갈나무쨩. 

         비에도 지지 않고 바람에도 지지 않고……태풍도 폭풍도 길들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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