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스토리_유메노사키/나구모 테토라'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8.06.02 매니지먼트 2화
  2. 2018.06.02 매니지먼트 1화
  3. 2018.04.27 스토리카드[주먹의 감각]-기습의 응보
  4. 2017.09.01 스토리카드 [목표하는 모습] - 타올라라 타이거
  5. 2017.09.01 개인스토리 3화
  6. 2017.09.01 개인스토리 2화
  7. 2017.08.31 개인스토리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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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연결복도 1층]
 
 


[철]
 
근~성, 근성♪ 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 시간임다! 몸도 마음도 들썩들썩해짐다~♪
 
 
[닌]
 
으음? 앗, 테토라군이오. 혹 테토라 군도 식당에서 점심 먹으려는 것이오?
 
 
[철]
 
안녕하심까~, 센고쿠 군! 그게여, 지금부터 점심 먹을 예정임다만, 매점에서 사먹을지 식당에 갈지 고민 중임다.
 
 
[닌]
 
매점 말이오~? 졸자는 어쩌면 좋을지. 모처럼 테토라 군과 만났으니, 가능하다면 함께하고 싶소만.
 
 
[철]
 
아아, 그럼 같이 안 드시겠슴까? 우리 반은 다들 도시락파라서, 급식파인 저는 거의 『혼밥[각주:1]』이라 외롭다구여.
 
요즘은 대장이 도시락 만들어 주는 일도 있슴다만. 아무튼 전 대환영임다♪
 
 
[닌]
 
우와~, 기쁘다오~! 졸자도 거의 『혼밥』이라, 테토라 군의 마음은 잘 알고 있소이다!
 
 
[철]
 
흐응. 센고쿠 군이랑 전 같은 『유닛』에 소속되어 있슴다만, 반은 다르니까여.
 
서로 아직 모르는 부분도 많고...... 좋슴다, 센고쿠 군. 절 힘껏 때리십셔!
 
 
[닌]
 
에엣!? 갑자기 때리라 해도 곤란하다오~, 폭력 반대라오!
 
 
[철]
 
아아, 주먹으로 이야기하자는 의미임다. 저 체육계니까여~. 사이가 깊어지려면 육체 언어를 써야 함다!
 
......어랏, 센고쿠 군? 우~뮤, 사라져 버렸슴다.
 
그치만 포기하지 않을 검다! 다음엔 주변이 저녁놀이 될 때까지 주먹으로 이야기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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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ぼっち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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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앞]
 
 


[철]
 
미도리 군. 뜬금없지만요, 저 『유성블랙』이잖아여?
 
 
[타]
 
어......? 뭐, 뭐야? 진짜 뜬금없는데......?
 
 
[철]
 
아녀, 생각 좀 해봤는데여. 『유성블랙』이니까 의상도 거진 검은 거 입잖아여.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이 띠도 검어지지 않으려나~ 싶어서여?
 
 
[타]
 
『이 띠』라니...... 가라데 띠 얘기? 잘 모르겠지만, 검은띠는 굉장한 사람들만 맬 수 있지 않았나......?
 
뭔가 시련같은 거 클리어하고...... 그런거 있잖아, 산속에서 폭포 맞거나 사천왕 쓰러뜨리거나......?
 
 
[철]
 
어디서 그런 정보 들으신 검까. 평범하게 승단시험 치르고 합격하면 검은띠 될 수 있다구여.
 
그저, 그렇게 간단히 합격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나름대로 수련하지 않으면 안 됨다만......
 
그렇져, 간단히 손에 안 들어오니까 불타오르는 검다! 우습게 보는 소리 해서 죄송함다!
 
 
[타]
 
엣, 왜 나한테 사과하는 거야......? 그렇달까, 왜 나한테 그 얘기 꺼낸 거야......?
 
 
[철]
 
우오오오오! 나구모 테토라, 열심히 하겠슴다~☆ 늦어도 지금 대장 나이가 될 때까진 검은띠가 되겠슴다!
 
 
[타]
 
우와, 어쩐지 불타기 시작했네...... 어, 나구모 군? 나 슬슬 부활동하러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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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여름
 
 
무도장]
 



[철호]
 
에잇! 하앗! 흣! 흥!
 
으랴아아아!
 
오쓰! 좋슴다, 절호조임다☆
 
(흐흥. 조금 더위먹은 느낌이었지만, 꽤 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슴다)
 
(역시 땀을 흘리면 『기운』이 나네여~, 전 맹렬한 늦더위에도 지지 않슴다!)
 



[영지]
 
실례할게.
 
 
[철호]
 
으랴아아아!
 
 




[영지]
 
우힛!?
 
위험하네...... 만나자마자 때리려 들다니, 어느 나라에서도 인사로는 채용되지 않을 비상식적인 행위 아니야?
 
 
[철호]
 
어엇!? 죄죄죄 죄송함다! 대장이라 생각했슴다!
 
 
[영지]
 
흠. 너희들 가라데부는 사이가 좋다 생각했는데, 만날 때마다 덤벼드는 살벌한 관계였던 거니?
 
 
[철호]
 
아녀아녀~, 단순한 스킨십이랄까!
 
대장은 방심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틈이 없어서, 기습을 걸어도 반드시 완벽하게 대처함다!
 
이쪽이 『되겠다!』 생각해도 반드시 화려하게 피한다구여, 그게 멋있어서 동경하고 있슴다!
 
그런 멋있는 대장을 보는 게 좋아서, 요즘은 만나면 덤벼들고 있슴다!
 




요령좋게 주먹을 피하거나 받아내는 걸 보면, 대장 멋있어~ 하고 가슴 속이 두근두근함다!
 
그 감각이 좋아서 푹 빠져 버렸슴다, 요즘♪
 
 
[영지]
 
흐응. 좀 이해하기 어렵달지, 키류 군에게 있어선 꽤 민폐겠네...... 뭐, 다른 사람 기호에 말참견은 안 하겠지만.
 
 
[철호]
 
오쓰. 그치만 대장 이외의 사람들에게 덤벼들었다간, 자칫하면 상처입히고 마니까여.
 
앞으로는 삼가도록 하겠슴다~, 사람을 상처입히면 단순한 폭력임다.
 
가라데는 폭력이 아닌, 사람의 길을 추구하기 위한 작법임다! 오쓰!
 
 
[영지]
 
정신은 훌륭한걸. 말만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달까, 누군가를 흉내내기만 하는 듯한 느낌이라 좀 걸리지만.
 

아무튼. 너...... 나구모 군이었던가, 어디서 케이토 못 봤어?
 
 
[철호]
 
흠? 케이토......라는 건 부회장님이었죠, 오늘은 못 봤는데여~?
 
그 사람 궁도부니까, 무도장에는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님까?
 
 
[영지]
 
아니, 궁도장에도 가 봤는데 오늘은 부활동에 참가하지 않은 모양이라.
 
그러면 『홍월』로서 활동중인 거려나, 하고 추측한 거야.
 
케이토, 곧잘 무도장에서 일 문제로 의논같은 거 하잖아? 혹시나 싶어서 이쪽도 보러 온 거야.
 
 
[철호]
 
아아, 곧잘 『홍월』 사람들은 무도장을 집합 장소로 쓰고 계시져.
 
우린 부원도 적고 공간에도 여유가 있으니까, 딱히 훈련에 방해는 안 됨다만.
 
『홍월』이 있으면 대장이 그쪽이랑만 얘기하느라, 빼앗긴 것 같아서 쓸쓸한 기분이 듬다.
 
 



[영지]
 
그 마음 알아.
 
......그건 그렇고, 여기에도 케이토가 없다면 손써볼 도리가 없네. 집이나 핸드폰으로 연락해도 응답이 없고, 가볍게 행방불명이야.
 
무슨 일인 걸까, 그 녀석. 용건이 없을 땐 귀찮을 정도로 얽혀 오는 주제에.
 
 
[철호]
 
어, 부회장님한테 급한 용건 있으신 검까? 전 개인단련만 하는 중이라 한가하니, 이 주변 돌면서 찾아보고 올까여?
 
 
[영지]
 
아니. 그럴 필욘 없어, 그렇게까지 긴급을 요하는 사태도 아니고.
 
학생회 업무 상, 케이토에게 확인을 안 받으면 진행할 수 없는 안건이 있었으니까 찾고 있었던 것 뿐이야.
 
뭐 내 쪽이 케이토보다 높은 지위고, 멋대로 진행해버려도 되려나.
 
작년도에는 그래서 이래저래 어수선해졌었으니까, 가능한 한 독단행동은 피하도록 하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지, 중요한 때 행방을 감춘 케이토가 잘못한 거야.
 
아무튼. 연습을 방해해서 미안했어, 나구모 군.
 
넌 은근히 반체제스러운 성격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정중하게 응대해 줘서 고마웠어.
 
 
[철호]
 
아녀~...... 반체제고 뭐고, 전 그런 어려운 정치적인 신념? 같은 건 없슴다, 그자리 그자리에서 적당~히 살아가고 있어여.
 
 
[영지]
 
동물같은 아이구나. 더 인간적인 사색을 하지 않으면, 길러지기만 하다 끝날걸?
 

후후. 마음이 변했어, 학생회 업무는 내일로 돌릴래. 내일 아침에라도, 다시 케이토와 상담한 뒤에 진행할 거야.
 
나구모 군. 혼자선 연습 폭이 좁아서 곤란할 테니까, 내가 상대하도록 할게.
 
여름 더위에 당해서 빈약해져 있으니까, 체력을 되찾기 위해 단련하고 싶어.
 
물론, 민페라면 그만두겠지만.
 
 



[철호]
 
에엣, 그렇게 제멋대로...... 연습상대가 되어 주신다면 고맙슴다만, 학생회장님은 분명 몸이 약하지 않으셨나여?
 
괜찮으신 검까?
 
 
[영지]
 
일병식재[각주:1]
 
날 때부터 병약한 탓에 주의하고 있으니까.
 
건강에 부주의한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보다도 건강하다 생각해, 아마 근육량도 너보다 위일 거고.
 
그리고. 이래봬도 호신술은 소양으로 익히고 있으니까, 겨루기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어.
 
 
[철호]
 
어...... 뭔가 저, 이상한 대응 해버린 건가여?
 
학생회장님 같은 사람이, 제게 이렇게 다가오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불안해짐다!
 
 
[영지]
 
유감이네. 난 학생회장이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써 주며 사랑받는 존재이고 싶어.
 
평화로운 시대의 위정자는, 분명 그런 모습이어야겠지.
 
후후. 그리고, 넌 키류 군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우리 소꿉친구를 가로채 준 앙갚음으로, 귀여운 애완동물과 슬쩍 사이좋아져서 골탕먹이고 싶네♪
 
 
[철호]
 
으음, 전 애완동물이 아닌데여~? 대장의 1번제자라 생각하고 있슴다!
 
 
[영지]
 
1번제자. 좋은걸, 뒤를 좇는 이가 있을 때 인생은 가치를 얻는 법이지.
 
나도 모두가 부러워하며 따르는 목표가 될 만한 존재이고 싶네.
 
자, 불평하지 말고 덤벼 오렴. 요전에 영화 보며 익힌 카포에라로 상대해 줄게♪
 
 
[철호]
 
아녀아녀. 영화에서 봤다고, 실제로 강해지는 게 아닌데여......?
 
 
[영지]
 
응, 어설픈 지식은 큰 상처의 원인이지. 그건 이해하고 있지만, 네게 그런 소릴 들으니 조금 유감인걸.
 
됐으니까, 이리 와. 남자라면 주먹과 주먹으로 이야기하자.
 
나도 옛적부터, 그런 걸 조금 동경했었어. ......케이토와 싸우기 전의 좋은 예행연습도 될 것 같고♪
 
 



[철호]
 
으음...... 잘 모르겠슴다만, 싸움은 좋지 않다구여~?
 
다들 사이좋게 지내야 함다. 전쟁반대. 평화롭다면 분명,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라데도 폭력으로 전락하는 일은 없으니까여.
 

애완동물처럼 거세당한 게 아니라, 전 스스로 그런 길을 선택한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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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一病息災, 가지고 있는 병을 다스리면서 절제된 생활을 하고 섭생을 잘 하여 다른 병을 막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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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장>





테토라 : 아 아파아아아앗, 좀더 부드럽게 부탁드림다!

우우. 도와주셔서 살았슴다, 전학생 씨!

저는 아무래도 솜씨가 없어서 혼자 붕대를 둘둘 감으면 미라처럼 되어버림다♪ 온몸이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전학생 씨가 지나가지 않았다면 그대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름다! 정말 감사함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슴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서투른 인간이지만……. 완력정도는 있으니까 힘쓰는 일이 있다면 불러주셨음함다!

뭐든지 도와드리겠슴다~♪

……과묵한 분이네요. 아무말도 하지않고 옆에 계시면 뭐랄까 안정이 안 됨다.





저만 떠들고 있으니까요~ 여자 사람은 그다지 익숙치않아서 쑥스럽슴다!

이상한 분위기가 되어버렸슴다, 뭐라도 좋으니까 잡담 부탁드림다!

아아, 제가 다친건…… 별로 다른 사람하고 싸워서가 아니라구요?

저를 무서워하지 말아주셨음 함다. 유메노사키 학원은 썩어도 아이돌의 배움터니까 치안은 괜찮슴다.

대장에게 『무턱대고 싸우지 마라』라는 말도 들었구요. 가라테부의 주먹은 흉기임다. 시합에서, 단련된 강자에게만 써야한다는게 철(鉄)의 규칙임다!

남자와 남자의 약속임다! 저는 대장의 지시는 반드시 지킴다, 대장처럼 남자중의 남자가 되고 싶으니까……☆

오오 치료가 끝났네요. 굉장히 도움이 됐슴다~ 솜씨가 좋으심다♪

실례지만 처음 전학생 씨를 봤을 때는 방황하는 일반인같다고 생각했슴다. 그렇지만 최근엔 정말로 『프로듀서』라는 느낌임다.





능력있는 『어른』여성같슴다, 동경해버림다~♪

대장도 칭찬하고 있슴다, 『대단한 녀석이다』라면서요. 저도 그렇게 생각함다. 부쩍부쩍 성장하고 있는 전학생 씨에게 지지않기 위해서 저도 노력하겠슴다! 옷쓰!

그렇지만 뭐랄까 우리 대장은 방임주의라……. 가라테부에도 그다지 얼굴을 내밀지 않고, 모습을 보여주시나 싶으면 수예를 하고 있구요~?

저는 노력해서 강해지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모르겠슴다! 그런건 스스로 발견하는 것, 생각하지 않아도 느끼는 것……이겠죠?

전 생각하는게 서투르기 때문에 그때그때 떠오르는 것들은 전부 시험해보고 있슴다☆

단순하게 싸움에서 강해지는 것만으론 안됨다, 저도 아이돌이니까요.

『아이돌로서 강해진다』임다, 어떻게 하면 되는건진 아직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말이죠……. 제가 소속하고 있는 『유성대』는 특히 어린애들에게 인기 있는 『유닛』임다.

가까이서 퍼포먼스를 하는 일도 많슴다, 휴일에 유원지에서 히어로쇼를 하기도 하구요~?

그럴때 무심코 아이들을 다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요령을, 완벽한 몸놀림을 익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다.

저희들은 꽤나 격렬하게 움직이니까 손이나 발에 아이들이 맞으면 크게 다침다.

그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슴다.

저는 그다지 주변을 살피지 못하니까……. 무심코 모인 팬들에게 돌진해서 곧잘 큰 소동이 일어남다.

『유성대』는 리더가 『너그러운』 성격이니까 그런 저라도 중용하고 있슴다만.

그렇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발목을 잡고싶지 않슴다. 저도 모두와 함께 팬서비스를 하고 싶슴다!


그래서 팬이라고 생각하며 『나무 인간』 사이를 뚫고 나가는 훈련을 하고 있었슴다. 『나무 인간』 모르심까, 거기에 놓여져 있는데요?

말하자면 나무로 만든, 바닥에 서있는 가짜 인간임다. 뱅글뱅글 회전하기도 함다.

가라테 수행을 위한 도구임다만 이걸 대량으로 놓으면 『팬들』이 됨다. 그 사이를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빠져나간다…….

그런 훈련임다, 그렇지만 어렵슴다. 몇번이나 격돌해서 상처가 생겼슴다. 효과가 없슴다.

『나무 인간』이면 그래도 괜찮지만 이게 진짜 사람이라면 큰일임다. 저는 튼튼하니까 아무렇지도 않지만 팬에게 상처를 입히면 할말이 없슴다.

그치만 『나무 인간』은 평소에 가라테부 훈련에 사용하는 거니까요……. 그만 반사적으로 때려버림다~♪

때리면 『나무 인간』이 회전해서 되받아치니까 그대로 타격전이 되어버림다.

그런 훈련은 원하지 않슴다, 계속해서 주먹의 위력만 올라가고 있고……! 그래도 다른 명안도 떠오르지 않으니…….

이 훈련을 계속하는검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슴다. 날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슴다♪


……음? 전학생 씨, 왜 저를 손짓해서 부르시는검까?

『나무 인간』이 아니라 전학생 씨를 팬이라고 생각하고 훈련해도 된다구요? 오오 그건 듣던중 반가운 소리임다!

역시 『장난감』보다는 살아있는 인간이 좋으니까요!

그럼 갑니다~ 가능한 한 조심해주세요! 저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지만요!

……우힛? 어어, 어째서 성원을 퍼부어주시는검까?

『멋있다』구요? 『응원하고 있다』니?





기쁨다, 부끄럽슴다~♪

앗, 『팬 흉내』를 내주신 거였군요. 뭐야……. 아니 확실히 현장감은 나지만요.

뭐랄까 쑥스럽슴다, 칭찬받는데에 익숙하지 않슴다!

우우. 그래도 훈련에 어울려준 전학생 씨의 협기에 보답하기 위해……!

나구모 테토라, 자 가겠습니다! 전학생~씨☆

우햐앗, 어째서 껴안으시는검까? 아 뭐랄까 확실히 『그런 행동』을 하는 팬도 있지만요?

우아아앗, 그만둬주세요! 저는 여자 사람과 닿는건 서투르다구요……!?

죄, 죄송합니다! 오늘의 특훈은 『여기까지』임다, 실례합니다! 잠깐 번뇌를 떨쳐내기 위해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달리고 오겠슴다!

전학생 씨의 후의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강해질검다! 지켜봐주세요, 우오오오!

저는 남자중의 남자가 될검다! 언젠간 반드시……☆







역자코멘트

나무인간 찾아보니 밑에 짤같은건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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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철호 : 안즈 선배! 마침 잘 만났슴다!

봐주세요, 이게 제 아이돌 의상임다~. 어떻슴까?

짜릿함다, 동경함닷-!

라니, 제 감상을 말해봤자 의미가 없슴다! 하지만,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선배가 할 말을 미리 읽고 말하다니, 저 에스퍼일지도 모름다

아이돌 의상을 입은 것만으로 상대의 생각을 읽다니, 너무 굉장해서 말이 안나옴다...!

선배, 거기선 굉장해 하고 놀라야 할 곳임다. 저만 하이텐션이라 부끄럽지 않슴까

선배는 쿨한 캐릭터임까? 사실 저도 그렇슴다

...... 선배,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슴다

저도 대장을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써, 쿨 캐릭터가 아니라 뜨거운 캐릭터로 살고 싶지만

제 의상, 검정이지 않슴까. 아, 제가 속한 유닛은 『유성대』라고 함다

리더인 모리사와 선배가 빨강임다. 모리사와 선배도 뜨거운 남자니까, 빨간색이 딱 어울림다~

그래도, 선배한테 빨간색을 양보해 달라고 할 수는 없잖슴까

노란색도 초록색도 저답지 않고, 파란색도 안어울리니까요~

남은 색이 검정이라 검정이 되었지만...

아, 그래도, 대장은 뜨겁고 쿨한 사람임다!

약한 사람을 도와주고 강한 사람을 누른다죠? 저도 빨리 그렇게 되고 싶슴다!

선배는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슴까? 아, 역시 지금 들은 건 역시 못들은 걸로 해주셨으면 함다

『동경이라던가 목표라던가 가볍게 입밖에 내는 게 아니다』라고 대장이 말했슴다!

남자는 조용히 등으로 말하는 거니까요. 짜릿함다! 동겸함다!

아앗...! 저, 선배한테 재잘재잘 말해버렸슴다. 조용히 있지 않았슴다...!

선배, 지금, 제가 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함다!

역시 선배! 저, 선배를 대장 다음으로 존경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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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 : 위험함다! 진짜로 위험함다~!

오오, 거기 있는 건 전학생씨! 좋은 아침임다!

이런 아침부터 도서관에 오다니 성실함다! 학생의 표본임다~!

에?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핫, 전학생씨의 말대로임다! 입에 쟈크를, 쉿...

...... 이러면, 아무 말도 못하잖슴까!?

작은 소리로 말하면 문제 없음? 전학생씨, 머리 좋으시네요!

그러고보니, 전학생씨는 어째서 도서관에? 역시 공부임까? 핫, 잘 되는 선배들은 역시 다름다!

저는...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정이 있슴다

요 앞의 쪽지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아버렸슴다~...

다음에도 낙제점이면 부활을 못한다고 들어서

그 운명의 쪽지시험이, 잠시 뒤임다...! 게다가, 제가 약한 고문!

아니, 현대문학도, 고전도, 수학도, 사회도, 지리도, 영어도 모두 약하지만!

여튼 그런 이유로, 대 핀치임다~...

...! 전학생씨는 방금 공부를 하러 왔다고 하셨죠!?

그 말은, 전학생씨는 공부가 특기인 거 아님니까! 전학생씨! 고문 가르쳐주세요-!

에? 전학생씨도 고전은 어느 쪽이냐면 약한 쪽이라구요?

게다가, 선배도 요 앞의 쪽지시험에서 낙제점을 받아서, 그 공부를 하러 도서관에...?

위험함다! 제 인생, 끝나버렸슴다...! 오늘 쪽지시험에서 낙제점을 받고, 부활에 못가게 될 검다...

저, 정말임까? 자신의 공부보다, 제 공부를 도와주시겠다는 검까?

전, 전학생씨... 아니, 누님이라고 부르게 해주셨으면 함다!

저, 전학생씨는 평범한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기가 위기상황인데도 상대방을 도와주다니, 보통은 못하는 일임다!

전학생씨는 대장처럼 마음이 넓은 사람임다. 저, 전학생씨와 만나서 다행임다!

아, 죄송함다! 또 큰 목소리로, 저란 놈은 안될검다

... 누님. 여기랑 여기랑 여기. 그리고, 여기도 전부 모르겠슴다, 부디 저를 가르쳐주세요!

너무 많다구요? 우-응... 그럼, 여기랑 여기랑 저기랑 저거랑 그걸로!

누님, 아무쪼록 잘 부탁드림다! 뭐가 어떻게 되든 낙제점은 피하는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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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철호 : 불임다!

큰일, 큰일임다! 불길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슴다, 제 마음도 새빨갛게 타고 있슴다! 그러니까 패닉임다...!

어어어, 어떡하지!?

지, 진정하는검다 나! 이럴 때는 진정하고 대장의 말을 떠올리는검다!

대장, 저에게 용기와 재치를 주셨으면 함다!

불길이랑 관련된 대장의 말... 우~ 우! 앗 생각났다!

『테츠, 담배만은 하지마라. 옷에 냄새가 배고, 불똥 때문에 구멍이 생기니까』

라니 의상 생각만 하고 계신 거 아님까 대장!

앗, 안즈씨!

좋은 아침임다! 이런 곳까지 왠일임까, 일임까? 고생하심다☆

오오, 빨래를 하시는 검까!

그러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여자아이라는 느낌이네요~♪ 가정적임다, 동경함다!

아니, 우리 대장도 빨래는 자주 하지만요!

그것보다 큰일임다, 불임다!

죄송한데, 그 바가지 빌려줄 수 있으심까?

물을 넣고~ 읏샤! 받아라! 이걸로 소화 끝임다~!

어떠냣~☆

후우, 어떻게든 불을 끈 거 같슴다!

덕분에 살았음다 안즈씨~, 역시 의지할 만함다! 맡겨서 안심임다, 안즈씨!

어라, 죄송함다! 물이 안즈씨에게도 튀었슴다, 싱그럽슴다! 매력적임다~☆

앗 죄송함다 화내지 말아주세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님다! 불을 꺼야해~, 라고 생각하니 초조해져서!

네! 저, 언제나 점심은 대장이 만들어주는 도시락을 먹지만요?

오늘은 대장이 무사수행이라는 이름으로 귀성해서 없으니까, 스스로 밥을 하자고 생각했슴다!

남자라면 바베큐, 라고 생각해서! 아무 생각없이 떨어진 낙엽을 모아서 불을 붙였더니 불이 난 검다!

위기일발임다! 그래도, 안즈씨 덕분에 최악의 사태는 피했슴다~♪

우~... 그치만, 재료도 전부 까맣게 탔고, 물에 젖어서 소용이 없어졌슴다! 점심 어쩌지, 우우우~?

에? 안즈씨의 일을 도와주면 보상으로 밥을 사주신다고요?

과연 안즈씨, 역시 다정한 여신님임다! 동경하고 있슴다...!

그런거라면 나구모 테토라,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슴다!

먼저 젖은 옷은 갈아입는 편이 좋슴다 안즈씨, 감기 걸릴검다!

도와드리겠슴다, 벗겨드리겠슴다~♪

아팟!? 왜 때리는검까... 여자는 어렵슴다!

하지만 전 기죽지 않을검다, 힘낼검다! 노력은 분명 보답받을검다...!

자, 도와드리겠슴다~ 뭐든지 저에게 맡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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