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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게임연구부부실]
소라:스승~! 안녕하세욧, 소라는 오늘도 건강해요☆
나츠메:이런? 소라는 그렇다치고 아기고양이쨩도 함께라니, 드문 조합이네. 아아, 흐응...대충 상황을 이해했어
그렇지만. 조금 기다려, 지금 난 섬세한 작업을 하고 있으니까
소라:HaHa~, 스승~은 감이 좋으니까 다행이네~?
앙녀, 실험 중인 스승~을 방해하면 혼나니까 기다립니다! 거기 앉아~, 과자 먹을래?
이런. 처음으로 부실에 온 사람에게는, 제대로 인사해요! 어서오세요, 게-연 부실에♪
나츠메:음, 제대로 말한대로 따르고 있는 모양이네. 장하다 장해, 소라는 착한 아이구나...
선배에게도 본받게 하고싶어, 그건 너무 내가 말하는걸 듣지 않으니까
소라:선배는 선배니까 말야~, 어쩔 수 없네~?
나츠메:음, 그건 낡아빠진 연공서열 같은 『상식』에 머리가 묶여있으니까 말이지
교육은 세뇌인데, 그것은 그러한 속박에 대해 거부감이 전혀 없으니까
아직도, 내 지도가 부족한거지. 선배, 라고 짓궂게 부르고 있는데 오히려 기뻐하고...
정말 구제불능이야, 아아 괘씸해라
소라:HiHi~♪ 스승~, 오늘은 선배가 없으니까 조금 불쾌하구나~♪
나츠메:그 멍청이가 있던지 없던지, 살던지 죽던지, 내 인생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어
라는걸, 소라에게 말해도 어쩔 수 없나
앗차차...동요해서 손이 꼬였다, 나도 아직 수행이 부족하네
소라:스승~, 아까부터 뭐 하는거야? 또, 수상한 실험~? 뭔가 엄청나게 새빨간 색이지~? 앗, 색이 아니라 냄새?
나츠메:너에겐 숨길 수가 없구나, 소라. 예로부터, 너와 같은 공감각의 소유자야말로 초능력자나 마술사 같은 걸로 불렸던거겠지...
잠깐, 심심풀이로 폭약을 만들고 있어
소라:폭약? 뭐야 그거, 맛있어?
나츠메:과자가 아니란다. 폭발이라 하는 화학반응은 그다지 드물지 않은 것이고...폭탄 제조는 쉬워, 세간의 인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말이야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금방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으로, 어느 정도 위력의 폭탄을 만들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있던거야
물론, 재료는 전부 선배에게 모으게 했어...♪
이걸로 만에 하나, 폭탄을 만든 책임이 밝혀지게 되도 선배에게 모든 죄를 짊어지게 하는 게 가능해
정말, 그 사람은 진짜 편리하지
소라:HuHu~. 잘 모르겠지만, 스승~은 선배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나츠메:싫어, 그런 한심한 생물을 좋아하는 인간이 있을리가 없잖아, 사랑으로 보여도 그건 『동정』『연민』이겠지
말은 제대로 하렴, 소라
그것보다도, 『폭탄』이 완성됐어. 자, 맛있게 드세요♪
소라:음~? 이거, 케이크-? 역시 『폭탄』이 아니라 『과자』네~, 스승~은 왜 의미없이 거짓말을 하나요?
나츠메:누구든지 거짓말은 해, 난 거기에 자각적인 것뿐이야
소라:잘 모르겠네~? 그것보다도, 게임하자 게임! 앙녀가 말야~, 집에서 게임을 가져와준거에요!
봐봐, 좀 오래된 녀석♪
나츠메:오오, 슈퍼 패*콤...일본에선 레트로 게임이라고 평가받고 있지만, 해외에선 대개 현역이라고 생각하지
좀처럼, 이 나라에선 소프트를 입수하게 힘들지만 말야
흐음...아기고양이쨩의 동생 군, 이젠 그다지 게임을 하지 않게 되버렸구나
그래서 집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소프트를, 소라가 졸라서 가져왔다고?
뭐 현실이 바빠지면, 모두 게임에서 졸업해버리니깐 말이야
게임은 안이한 쾌락과 칭찬을 얻기 위해서는 유용한 시스템이지만, 결국은 2차원이니까...
3차원의 무게와 깊이의 맛을 보게되면, 거짓처럼 보이는걸까
소라:잘 모르겠네~, 게임하자 게임! 이거 네명이서 할 수 있는 것 같아, 선배도 불러야하는거?
으음, 슈퍼*는 어디로 가버린걸까~...?
있다! 배선을 연결해서 말야~, HeHe~♪ HoHo~♪
전원, 스위치 ON! 아~, 슈퍼*의 음원은 원색으로 예쁘네~...♪
나츠메:재빠르구나, 너는 언어화하는 것이 서툴지만 의외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아이니까. 정말, 이름 그대로 우주인 같은 아이네
우리들보다도, 고차원의 감각을 가지고 있어
소라:자자, 스승~도 컨트롤러를 잡아! 앙녀도!
기대되네~, 새로운 게임으로 놀때는 언제나 두근두근해요! HaHiHuHeHo~♪
나츠메:응, 실험기구의 정리도 끝났고...나도 상대해줄게, 아기고양이쨩도 괜찮다면 함께 해줘♪
여자아이는, 그닥 게임을 좋아하지 않나?
흐응, 어렸을때는, 남동생 군과 함께 자주 게임을 했었구나. 경험자라면, 뭐 어느 정도는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서로서로♪
그렇지만, 핸디캡은 필요하겠지, 우리들은 일단은 게-연....익힌 스킬은, 아기고양이쨩과는 수준이 다르니까
아기고양이쨩을 엉망진창으로 이겨도,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겠지. 나는 게임 시작부터 1분간, 컨트롤러에 손대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그 사이에, 할 수 있는만큼 자신들에게 유리한 전황이 되도록 노력하는거야
흐음, 폭탄을 설치해나가는 게임...블록 속에, 강화 아이템이 있는거구나
소라:HaHa~♪ 앙녀, 조심해!
핸디캡으로 정한 1분 안에, 스승~은 게임의 시스템이나 초보자들의 플레이 같은걸 분석하는거지~♪
나츠메:당연하지, 게임은 놀이가 아니니까
나는 아날로그·디지털 상관 없이 게임을 사랑하지만, 지는건 정말 싫어
소라:HiHi~, 소라는 재밌기만 하면 뭐든지 좋지~♪
나츠메:핸디캡으로서, 소라는 혼자서 두개의 컨트롤러를 동시에 조작하렴
단, 각각 다른 플레이어로 해서...협력하는건 안되는걸로 할게
소라:알겠어요! 그런 룰은 말야~, 소라는 룰을 지켜서 즐겁게 놀게요♪
컨트롤러를 두개 조작한다면, 한 손씩 쓰는 것 보다 양 손과 양 발을 각각 하나씩의 컨트롤러에 쓰는게 간단하지~?
양말, 벗어버리자~앗♪
나츠메:보통 손발을 개별적으로 움직이는건, 나름대로의 훈련이 필요한 고등기술이지만 말이지
이런...이제 곧 1분 경과야. 내게 폭파 당할 준비는 OK일까?
소라:그렇게 쉽게 당하진 않네~ 앗차차? HuHu~, 눈에 보이는 것보다 타격 판정이 가혹해요!
옛날 게임은 심플하지만, 심오하구나~♪
나츠메:쓸데없는 허식이 없는만큼, 순수하고 아름답지...음~, 관능적이야
소라가 조작하고 있는 녀석을 동시에 쓰러트려야겠어, 각개격파하면 분산된 집중력이 통합될테니까
앗, 그 아이템은 내가 잡을거니까, 손대면, 폭파시킬거야?
소라:스승~, 플레이 중에 뭔가 말하는거 금지! 스승~의 발언으로 플레이가 유도되서, 미스가 나버리니까~?
나츠메:후후후, 온갖 방법을 총동원해서 승리를 쥐는게, 게임이라는 것이야
블러프나 허세, 협잡질에 트릭...익힌 스킬을 모두 사용해야지
이기면 된다는거야, 소라. 패자의 억지같은 것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까
소라:앗차차...스승~의 얘기를 듣는데 열중해서 집중력이 꺾인거네~? 위험햇, 죽는줄 알았어요!
나츠메:잘도 피했구나, 역시 만만치 않네...아기고양이쨩도,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렴
사양할 필요 없어, 결국은 게임이니까, 져도, 생명을 뺏기는건 아니야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렴, 그건 어떤 바보에게도 평등하게 나눠지는 자원이며 손에 든 패니까
그런 마음가짐이 없다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승리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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