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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댕댕

아하하. 너무 뛰어다니지 말라~고, 레온.

너는 다리가 짧으니까, 그러다가 모래에 발이 빠져서 넘어질거라고.

모래투성이가 되면 깨끗하게 씻겨주는것도 고생이고, 조개껍질에 베이기라도 하면 어쩔거야~

응. 너무 멀리는 가지마~ 파도에 휩쓸리면 큰일이니까

좋~아, 잡았다~♪ 이제 돌아가자, 너도 배 고프지?


헝끼

…………


댕댕

(으응? 저기 있는건, 날라리(チャラ男)잖아? 저 바보, 왜 저런 곳에서 황혼에 빠져 있는거야?)

(뭐 나님과는 관계없~달까, 『UNDEAD』에 민폐만 안끼친다면 뭘 하든 상관없지만)


댕댕

우옷……. 날뛰지마, 레온.

해변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껏 풀어놨지만, 도로같은 곳이라면 목줄을 해야해.

그다지, 속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수없지, 그게 인간사회의 룰이니까.

응, 이걸로 됐다. 그럼 돌아가자~……

최근, 전혀 산책을 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UNDEAD』활동이 바빠서~. 뭐, 즐거운 비명같은거지만.




헝끼

…………


댕댕

(응~……. 역시 신경쓰여, 저녀석)

(왠~지, 저대로 입수자살이라도 할것같은 분위기잖아)

(한때의, 『사쿠마 선배』같은 표정을 하고있어)

(평소엔 바보같을 정도로 경박하고 밝은 주제에, 가끔은 저런 표정을 짓는단 말야)


댕댕

어이 이봐, 하카제…… 선배? 뭐하는거야, 이런곳에서?




헝끼

…………


댕댕

무시하지마 바보야, 발로 차버린다!


헝끼

우왓, 이미 차놓고 『차버린다』 말해봤자 의미 없지않아?

이젠 좀 인간사회의 상식에 대해 공부 하자고~, 왕쨩♪


댕댕

『왕쨩』이라고 부르지마, 나님은 개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하게 하는거야, 이녀석이나 저녀석이나 짜증나


헝끼

왜그래, 기분 안좋아보이네~? 그것보다, 그렇게 늘상 화나있으면 지치지않아?


댕댕

흥. 나님은 평소에 이렇게 소리지르는 게 컨디션에 더 좋다고.

것보다 누구 때문에 나님이 언제나 화나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아앙?


헝끼

엣, 사쿠마씨 때문이잖아? 나, 왕ㅉ……코가군이라고 부를게?

코가군이랑은 그다지 얽힌적 없는데?


댕댕

존재자체가 스트레스 원인이야, 네놈은……

좀더 귀찮게 해도 된다고, 일단 같은 『유닛』 동료잖아.

뭐 나님은 아직 네놈이 동료라고 인정하지 않았지만?


헝끼

뭐야 그게, 알기 어려워.

동료처럼 대해달라는거야 타인처럼 하라는거야 어느쪽이야

남자 상대로는 깨닫는데 오래걸리니까 처음부터 제대로 된 답을 말해주지 않을래?

미안해~ 나, 왕쨩과 사쿠마씨의 사랑의 둥지에 흙 묻은 발로 들어와버렸지.

성가셨다면 나가줄테니까, 그다지 『UNDEAD』에는 애착도 없고


댕댕

아앙? 『UNDEAD』에 애착이 없다는건 무슨 소리냐 이 바보

그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이몸들과 함께 노래하지말라고?!


헝끼

으~응, 무슨 말을 해도 화내는구나…… 지뢰투성이라는 느낌~

아니면 나와 코가군의 상성이 최악인걸까나?

싸우거나 혼나거나하는건 싫으니까, 가능하면 분쟁은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댕댕

친목 서클이 아니잖아, 무리하면서까지 친해질 필요는 없어.

나님도 그다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예의같은 것도 잘 모르니까, 뭔가 내가 선배한테 실례되는 태도를 했다면 사과하겠지만.


헝끼

엣, 왜 갑자기 기특해지는거야, 진짜 모르겠네, 이 아이……

그 코기쨩, 코가군이 기르는 개?


댕댕

기르는 개랄까, 가족이야. 레온이라고 해, 미남이지♪


헝끼

개의 아름다움은 잘 몰라~ 그것보다 개를 소개받아봤자~

미인인 어머니라든가 누나라면 대환영이지만

……이 아이, 물거나 하지않지? 쓰담아봐도 돼?


댕댕

응. 동물, 좋아해?


헝끼

비교적. 시끄럽지도 않고, 먹이를 주는 것 만으로도 따르잖아?

게다가 동물을 좋아한다고하면 상냥하게 보이는지, 여자애들의 호감도가 높아진다구~♪


댕댕

그게다냐, 네놈~은……

그것보다도~ 진짜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던거야. 바닷바람은 몸에 안좋아, 네놈 컨디션 망가지면 곤란한건 이쪽이라고?


헝끼

아니~…… 딱히 뭘 하고 있던게 아니야, 그냥 바다를 보고 있었어.


댕댕

뭐야 그게. 그러고보니 네놈~은 마린 스포츠인가가 좋다고 말했었지. 인터뷰를 받을 때 들은 적 있던 것 같아.

그래도 아직, 바다에서 놀기엔 이른 시기아니야?


헝끼

응. 추워~, 여러가지 의미로.

뭔가 왕쨩한테 발견돼버렸고, 아아 최악.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집에 돌아가는게 나았을텐데~♪


댕댕

……뭔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라도 있는거냐. 말하는게 그런 느낌인데. 부모님이랑 싸우기라도 한거냐?





헝끼

…………


댕댕

말하기 싫은거라면, 상관없어.




……선배, 괜찮다면 우리집에 들렀다가지 않을래?


헝끼

엣, 뭐야? 나 혹시 쓸쓸해보이는 분위기로 모성본능을 자극해버린거야?

자주 사용하는 테크닉이라 무심코 버릇처럼 되어버렸나보네~ 아하하♪

남자 집에 초대되어봤자 하나도 기쁘지도 않으니, 정중하게 거절할까나♪


댕댕

어떤 구조로 되어먹은 머리인거냐

지금부터 레온을 오랜만에 목욕시켜줄건데~ 이녀석 싫어하니까 혼자선 힘들거든.

그러니까 도움이나 받을까, 생각한거야.

이런 바다에서 멍청하게 서있는것보다는 유의미하잖아, 보답으로 저녁밥 정도는 대접해줄 수 있는데?


헝끼

에~…… 코가군이 여자애였다면 최고의 상이었겠지만, 네 고간에 존재하는 것 때문에 하나도 기쁘지않아~♪


댕댕

성별은 고를 수 있는게 아니잖아. 스스로 어쩔수 없는거에 대해서 뭐라뭐라하지 말라~고

어쨌든 와, 뭔가 이대로 네놈을 방치한다면 기분 나쁠 것 같거든

싫어해도 억지로 끌고갈거야, 불만있냐


헝끼

불만밖에 안나오는데…… 뭐, 상관없나

후배한테 걱정받다니 체면이 안서네~ 아 쪽팔려.

조금 쓸쓸하기도 하고, 어울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코가군 집 어디 쯤이더라?


댕댕

아 맞다. 돌아가는 길에 생활용품 쇼핑도 할거니까, 짐 옮겨줘.

또 내가 가게 안에 있을땐 레온 상대 좀 해줘, 아무래도 네놈을 따르는 모양이니까.


헝끼

에~…… 뭐야 그게, 귀찮아.

백만명의 남자와 백만마리의 강아지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단 한명의 여자의 사랑이 좋은데~


댕댕

별로 좋아하는거 아니거든

알았으니까 제대로 걸어! 해파리냐 네놈은, 뼈가 없는 것처럼 돌아다니고?!


헝끼

네네. 고함치지 말아줘, 왕쨩……

아아 정말,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것도 안되는구나. 나는 왜이렇게 불행한걸까, 앗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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