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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A 교실
나츠메:Good Night...아기고양이쨩, 오늘 밤은 달이 아름답네
응? 아직 해가 높으니까 달이 보이지 않아, 아름다운지 어떤지 모르겠다고? 따분한 말을 하네, 보이지 않음으로써 무한하게 상상이 펼쳐지는거야
마음 속에야말로, 지상(至上)의 아름다움이 있어
아아....미안해, 좀 이해하기 힘들었을까
어미의 발음을 왜곡하는 것으로, 위화감을 일으켜, 소리가 귀에 걸리적거리니까, 마음에 손톱 자국이 남아
그런 『주문』이야
옛 버릇이 사라지지 않아서, 노력해서 의식하지 않으면 이상한 억양으로 말해버려. 불편했다면, 정말 미안해
의식해서, 진심을 다해 발언하면...그건 그것대로 마력을 띤 언령이 되어버려
본명을 숨기는 것처럼, 진의를 숨김으로써 말에는 Power가 머무르지
항상 듣기 어려운 억양으로 말하니까, 갑자기, 제대로 된 발음으로 말한 말은 마음 속까지 닿는거야
귀에서부터 악령처럼 파고 들어와서, 마음 속의 속까지 침투해
내 발언을 이해하고, 집중하기 위해...
평소라면 본능적으로 흘려 들었을 위험한 말을, 주문을 무심코 삼켜버려
이해했을까? 음, 넌 꽤 영리한 아이 같구나♪
조심하는 편이 좋을거야. 잘 알아들을 수록, 마법에 걸리기 쉬우니까
(폰트)너는, 단순한 동정과 형편 때문에 『Trickstar』에게 협력하고 있는거야?
그렇다면...크게 다치기 전에, 꼬리를 말고 도망치는게 좋아
지금이라면, 아직 도망칠 수 있어(폰트)
...응~, 그닥 마법이 듣질 않네. 둔해졌나, 나도
아니면, 인간의 힘으로는 뒤집을 수 없는...위대한 운명의 흐름에, 넌 이미 잡혀버린걸까
아무래도 좋지만, 네 인생이니까. 너무 간섭하진 않을거야, 좋을대로 해
신께서 전 인류에게 평등하게 내려준, 생명이라는 이름의 죄와 Power가 완전히 타버릴 때까지 말이지
(폰트)아기고양이쨩. 좋은걸 보여줄게, 이쪽으로 와봐♪(폰트)
...흐음. 이 정도로, 간단한 마법은 아직 쓸 수 있는건가. 꽤 원래 상태로 돌아온걸까, 아직 실전에는 쓸 수 없겠지만
조금만 더, 마력을 회복시켜야겠지
여튼, 이걸 봐보렴...어디에나 있는 칠판이야
이 칠판의 바깥 부분, 여러 곳에 분필로 표시가 되어있는걸 알아보겠어?
응, 오망성의 표시지. 디자인에는 의미가 깃들어, 인간은 만물을 기호화하고 분류해서 파악하는 생물이니까...
강한 디자인에는, 그에 따르는 마력이 깃들어
교내 이곳저곳에 같은 표시가 붙어있으니까, 심심할때 찾아도 좋아. 오망성은 다른 세계와의 접점, 건드리는 것으로 신비를 체험할 수 있어
위험한 것도 있지만, 가능하면 내가 함께 있을때 만지는게 길(吉)할거야. 여튼, 이 표시를 뭔가 단단한 것으로 두드려 보렴
이번엔, 우연히 내가 망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이걸 쓰렴. 응, 힘을 주고 표시가 그려진 위치를 두드리는거야?
Click, Click, Click...♪
응, 참 잘했어요♪ 마지막으로, 이 칠판을 힘껏 밀어보렴?
아하하...♪ 칠판이 『빙글』하고 회전했지, 기세 좋게 굴렀네. 너는 하나하나, 움직임이 사랑스러워
괜찮아, 상처는 없어?
이런, 이마가 쓸려버렸네. 약초를 두른 반창고가 있으니까, 붙여줄게
이걸 붙인 채로 목욕이라도 하면, 곧 쾌유할거야
여튼, 보이는대로지. 이 칠판의 뒤에는, 비밀의 구멍이 있어
옆 반의...B반으로 연결되어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만일, 학생회 같은게 A반에 발을 들여온다면...이 구멍으로, 탈출하는게 좋을거야
뭐 만에 하나라도 조심, 유비무환(원문:転ばぬ先の杖)이라는 녀석이지
학원의 이곳저곳에 있는, 오망성의 표시는...
대부분 비슷하게 도망칠 구멍이나, 곤란할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보관장소로 되어있어
기억해둬, 유익하게 써도 괜찮아
예전에 잠깐 재미있어져서 여기저기에 만들어 뒀었는데, 이젠 내가 쓸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학생회를 타도하고, 이 학원을 혁명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면 기쁠거야
아하하...♪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줘, 난 너희들의 적이 아니야
오히려 응원하고 있어, 학생회에겐 조금 원한도 있고 말이지
너희들에겐, 『Trickstar』에겐 기대하고 있어. 행복이, 모두의 미소가 사라진 이 무미건조한 배움터에...
부디, 새로운 바람이 불도록 해주었음 해
마술사가 필요할때는, 나에게 말해줘. 대가를 지불받겠지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어줄게♪
아아...말하는게 늦어졌네, 나는 逆先(사카사키) 夏目(나츠메)라고 해
기분이 내킬때만 등교하니까, 모르겠지만, 일단 네 클래스메이트인걸로 되어있어
잘 부탁해, 아기고양이쨩♪
그럼 인사도 마쳤고, 실례할게
...엣, 당번 일을 하라고? 이름을 댄게 실수였네, 확실히 오늘 당번은 나지만 말야?
쳇~, 감쪽같이 속여서 당번 일을 빼먹으려고 했는데...
꽤 만만치 않네, 옛날부터 여성 쪽이 마력이 넘쳤었지만
귀찮네에, 시시한 일에 시간을 들이고 싶진 않은데
뭐 괜찮나, 너와 수다를 떨면 따분하진 않을 것 같으니까. 멍하니 있으면, 날이 새버릴 것 같아...
빨리, 일을 해치우자
어떤 노고도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으로 바꾸는게 마법이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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