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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에이치-아 못기다리겠어. 강사로 오실 선생님은 아직이려나, 와타루?


와타루-저한테 물어봐도 곤란한데요.

그보다, 좀 더 제대로 스트레칭을 해두죠.

선생님의 마중은, 공주님과 집사씨에게 맡겨두면 괜찮을테니.


에이치-음~, 성주가 마중나가는게 예의아닐까.

조바심나는건 싫어, 얼른 댄스업계에 핀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싶은데......

와타루가, 괜히 붙잡는바람에.


와타루-가끔 어린애같아지네요, 에이치.

노파심에 충고하는건데, 쓸데없이 체력을 소비하면 안돼요.

솔직히, 전 에이치가 이번 레슨에 참가하는것도 반대랍니다.

경기댄스는 우아한 인상이지만, 보기보다 더 가혹하니까요.

방심하면, 레슨 도중에 깜빡 죽어버릴거에요.


에이치-후후. 네 품 속에서 죽을 수 있다면 바라는 바지만, 그건 좀 웃기려나.


토리-회장~! 다녀왔습니다~☆


에이치-아. 어서오렴, 귀여운 토리. 유즈루도 고생 많았지,

둘은 우선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렴.


유즈루-알겠습니다. 자 도련님, 갈아입으러 가요♪


토리-호, 혼자서 갈아입을 수 있거든! 어린애 취급하지마!


에이치-후후. 평소대로라 보기좋지만, 오늘은 외부사람이 있으니 쑥쓰럽네.

그러니까......네가 강사로 온 선생님이니?


타타라-앗,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강사로 온 후지타 타타라입니다!


에이치-정중하셔라, 저는 유메노사키 학원의 학생회장 텐쇼인 에이치입니다,

『fine』의 리더를 맡고있습니다.

오늘 지도편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타타라-앗, 존대 안쓰셔도 괜찮아요. 제가 더 어릴것같고......


에이치-그렇네. 너도 존대같은건 안써도 돼. 비슷한 나이니, 툭 터놓고 가자.


타타라-네, 그편이 저도 편해요.


에이치-후후. 뻣뻣하게 긴장했네......

마침 스트레칭 중이었어, 같이 몸이나 풀까. 릴렉스 릴렉스♪


와타루-도와드릴게요~, 제가.

오오 타타라 선생님. 역시 꽉 조여진 좋은 몸이시네요......☆


타타라-힉, 너무 만지지마......간지러워......

저기, 혹시 넌 댄스 경험자라던가?

등이 쭉 뻗어있는데다 우아하고 기품있어서.


와타루-후후후, 취미정도랍니다.


에이치-처음보는 애를 만지거나 해서 평가하는건,

네 나쁜 버릇이지......와타루? 실례잖아.

미안, 타타라 선생님.


타타라-선생님인가......익숙해지질 않네, 그 호칭.

정말 갑자기, 너희 지도를 부탁받아서 뭔지도 모르고 교통비랑 지도만 받고,

전차 속에 던져넣어 졌거든.


와타루-그러고보니, 어떤 경위인가요?


에이치-응. 얼마 전에, 잠깐 사교장에서 효도 마리사씨와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거든.

완전 의기투합해버려서, 말하다보니 강사를 부탁했어.


타타라-새, 생각보다 더 막 던져서 정해진 이야기였어......!


에이치-응. 그러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타타라 선생님.

맘편히, 즐긴다는 생각으로 지도해주면 되니까.


타타라-응, 고마워. 댄스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사실 나도 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든......

실적도 뭣도 없는 반푼이지만.

정말로, 너무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에이치-후후. 원래는 마리사 선생님꼐 지도를 부탁드린거지만,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시간도 안나셨던 모양이고.


타타라-사실은 그 대리로, 효도군이랑 카쥬씨도 강사로 올 예정이었는데......

대체, 어디에 있는거지......? 나, 왈츠밖에 못 출지도......


에이치-그래도, 이문화를 접하며 얻을 수 있는게 있을거야......서로말이지.

댄스와 아이돌. 향하는 곳은 다르지만, 똑같이 꿈을 추구하며 싸우고있는 동포야.

아주 조금이라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


타타라-하아......어쩐지 장대하네......

하지만 왠지 기쁘네. 다들 전력으로 하고있구나, 아이돌을.

나도, 지지않을 정도로 성장하고싶어.


에이치-응. 그렇게 말한다니 기뻐, 타타라 선생님.

서로, 꿈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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