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나즈나]
어라, 아직 아무도 안 왔나? 그렇구나, 오늘은 내가 1등이네☆
.....응? 이쪽 벽이 이런 색이었던가?
우옷, 뭔가 스물스물 움직였어!? 뭐야, 누구 있는거야?



시노부]
우~음, 유감........ 바로 들켜버렸소이다



나즈나]
뭐야, 시노붕이었구나~. 뭐 확실히, 이런 걸 할만한 사람은 시노붕밖에 없지?



시노부]
아직 수행이 부족하구려. 그렇지만, 좀 더 안 들키고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소이다
이것 참, 상당히 관찰력이 좋으시오! 역시 니~쨩이라는 것이오......♪



나즈나]
응? 니~쨩?



시노부]
와왓, 헷갈렸소이다! 『Ra*bits』아이들이 자주 『니~쨩, 니~쨩』하는 바람에
졸자도 그게 옮았다고할지..... 으으, 부끄럽소이다! 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다는 것이오~!



나즈나]
아하하, 그렇게 부끄러워할 거 없잖아~?
시노붕한테 『니~쨩』이라고 불리는거, 뭔가 신선하네! 가끔씩은 그렇게 불러줘도 좋아~♪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5552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그것이 네가 기대했던 것이 아닌가? 모든 일이 네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지.

정말로, ‘DDD’가 시작 됬을 당시엔 나 조차도 그 안에 속아,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일이 이 지경이 돼서야, 아까 네가 말한 어리벙벙한 신선처럼 자기가 무슨 일을 했는지 까먹었다 말할 생각은 버려라.


영지


후후, 그냥 농담을 한 것 뿐인데. 케이토는 정말 언제나 진지하다니까♪

확실히, 난 그 신선처럼 앞뒤가 안 맞는 일을 할 생각은 없어……그저 ‘Trickstar’가 그 고양이 요괴와 닮아 보였을 뿐이야.

아까 했던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고양이 요괴가 신선의 보물을 훔쳤다는 소문은 이미 요괴들 사이에서도 퍼져있었어.

다른 강대한 요괴들도 보물을 노리고, 그룹을 만들어 고양이 요괴를 귀찮게 만들기 시작했지.

고양이 요괴는 신선과의 오해를 풀었지만 여전히 편안하게 생활하지 못했고, 가면 갈수록 다른 요괴들에게 시달리며 힘들어졌어.

일단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얘기하는걸로. 자 그럼, 질문시간♪

전학생쨩, 왜 고양이 요괴가 이 지경까지 갔을꺼라 생각해?

완전히 맞지는 않네. 만약 그 보물을 훔쳐간 요괴가 특별히 강대하다면 다른 요괴가 감히 그것의 주의를 끌려고 했을까?

세살짜리 어린아이가 금괴를 안고 번화가를 걸어다니면, 금괴를 빼앗길테고, 아이는 죽을꺼야.

평범한 사람 자체에는 죄가 없어, 그저 몸에 아름다운 것을 숨기고있었기 때문에, 죄명을 얻은것뿐이야.

사람의 능력이 그 지위, 재력과 명성을 보호하기엔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의 눈엔 그저 유린당하기 쉬운 살찐 양일 뿐이지.

지금, ‘Trickstar’는 학원의 정점에 있던 ‘fine’를 격파시키고, ‘DDD’의 승리를 거머쥐어 ‘SS’의 대표가 되었지, 그들에겐 둘도 없는 영광일꺼야.

하지만, 그들의 실력이 이 성대한 명성 아래에서도 그들이 밀리지 않을꺼라는걸 보장할 수 있을까?

‘Trickstar’는 엄연히 신생 유닛이고, 그들의 연승도 결코 그들만의 실력에 의지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야.

조금이라도 생각해본 관중이라면, 누구든지 잘 알고 있겠지.

그들은 압도적인 실력을 드러낸 적이 없어. 그러니, 이후엔 더욱더 많은 유닛들이 ‘Trickstar’를 노리겠지?

하지만 ‘SS’의 대표 유닛을 패배 시킨다면 자연적으로 명성이 크게 알려질꺼야.

응, 이전에 ‘DDD’에서 ‘Trickstar’에게 격파 당한 ‘Knights’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장을 내밀겠지.

떠오른 지 얼마 안된 별들이 거센 파도를 뛰어넘어, 그 빛을 잃지 않고 어두운 대지를 밝힐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 

하지만 가상적인 이야기와는 다르게 현실에는 열성적으로 이야기를 앞질러 알려주는 사람에 의해, 미래를 예측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알아내는게 불가능해.

작가를 핍박하며 해피엔딩만 쓰게하는 독자로부터의 압력도 없지.

현실세계에선 무슨 결말이든 가능성이 열려있어.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 속 보다도 반짝일거고,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 속 보다 더 어두운 깊은 심연에 빠지겠지.

‘Trickstar’에겐 ‘DDD’가 끝난 그 순간부터 이미 그 길이 험난해졌을꺼야.

아, 물론 안심해도 돼, 나는 딱히 남의 재앙을 보고 기뻐하며, 손을 놓고 있겠다는 의사를 표한 적은 없어.

‘Trickstar’가 유메노사키의 대표가 되어 전국에서 제일 높은 무대에 서서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싶어. 그 순간을 위해……

전학생쨩, 네가 부디 ‘Trickstar’와 함께, 아름답고도 암울하지 않은 미래를 위해 힘써줬으면 좋겠어♪

내가 지금까지 한 말들이 네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

네가 복잡한 문제와 맞부딪히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마다 내가 한 말들이 네게 힌트가 되어 해답을 찾는 걸 도와줬으면 좋겠어.

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으로 선고하고 싶어, 이곳에선, 모든 사람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네가 그 일부가 되었으면 해.



이젠 됬다 에이치, 너무 말을 많이 하지마라. 복잡한 전학생의 안색이 안 보이나.

지나친 기대는 사람을 망가트릴 뿐이다.


영지


케이토는 역시 자상하구나, 자기자신도 미래의 유메노사키에 기대를 걸고 있으면서 말만은 그렇게 하네♪

미안해, 전학생쨩, 네게 너무 많은 말을 해버린 거 같네.

몸이 안 좋은 사람은 늘 탐욕스럽고, 보통 사람보다 더 큰 기대를 품게 되더라.

미래의 유메노사키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심박수가 급히 가속될 정도야.

난 전학생쨩을 믿어. 전학생쨩이 이곳에서 우리와 만난 건, 그저 우연일 뿐은 아닐거야.

너의 전학이 그저 신의 장난이였다 해도, 난 그 장난이 선의의 장난이라, 그렇게 믿을꺼야.

어찌됐든, 네게 있어 유메노사키에 온 후엔 퇴로도 사라졌을꺼야, 그렇지♪

이렇게 된 이상 죽을 각오를 하고 앞으로 전진 해야지♪

그 ‘목숨을 내건다’는 의미상으론 너와 나의 처지는 비슷하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에 대해 떨떠름해하진 않을꺼지?

그럼 됬어♪ 미래는 아직 멀었으니까……그러니 꼭 자기자신을 단련시켜, 게을러지지 말고 계속해서 노력해줘♪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음, 역시 에이치로군. 그 후는 네게 맡기겠다.

어떻게 생각하나 전학생? 에이치의 말을 듣고 깨우친게 많지 않나?

네가 완전히 이해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되는군. 일단은 적어놓으면, 천천히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꺼다.


영지


후후, 그것보다도 난 전학생쨩이 내 다른 말을 기억해주기를 원하는걸.

예를 들어, ‘날 무서워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너와 더더욱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 라던가♪

나는 네가 일 이외에도 지금과 같이 평온하고 온화한 태도로 대화를 이어 주길 원해.

……지금으로선 너무 이를지도 모르지만, 누구를 탓할 수도 없지. 우리 사이의 관계를 가깝게 만들어줄 계기가 생기면 좋겠네.

...이걸 말하는거니? 이건 최근에 내가 보고있는 애니메이션이야.

다른 학생들이 얘기하는걸 듣고, 휴식시간일때 생각이 나서 한번 보아 봤지.

일본의 애니메이션과는 작품 스타일이 조금 다르지만 재미있어.

휴식시간이 끝날 때까지 봤다 보니, 화면조차 끄지못해서, 급하게 겨우겨우 노트북만 닫아놨어♪

이것에 흥미가 있어보이네? 기회는 많지않으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래?



……전학생, 먼저 말해두지만 에이치가 ‘흥미가 있다’ 생각하는건 일반인의 ‘흥미가  있다’와는 많이 다를 수 있다.


영지


케이토도 그렇게 말할정도니, 그럼 같이 들어서 평가를 내려줘♪



어이, 난 아직 처리해야 할 서류가-


영지


어느 비오는 밤날, 한 여자아이가 거리에서 유랑하던 검은고양이를 집에 데리고 갔어.



……음, 매우 일상적인 시작이군, 이건 그 여자아이와 길고양이간의 치유계이야기인가?

아니지, 검은 고양이라 했던가, 혹시 숨겨진 설정이라도 있는건가?


영지


맞췄다고도 할 수 있겠네, 그 검은고양이는 평범하지 않았거든. 씻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고양이 사료엔 입도 안대고, 혀는 파란색이며, 꼬리로 문을 열수 있고, 인간의 대부분의 언어를 알아듣지……

그리고 그 고양이의 꼬리는 분열도 가능해.

분열해서 여러 마리의 작은 검은고양이들을 만들어내지, 거기다 한마리 한마리마다 의식이 따로있어♪



이능계 설정의 작품인가? 아니면 사실은 처음부터 고양이가 아니였던건가?


영지


응, 사실은 고양이 요괴였어. 아주 무서운 신선의 보물을 훔쳤기때문에 신선의 수하 대요괴에게 큰 상처를 입었던거지.

그렇기에 평범한 검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현신해서, 겨우겨우 도망 나와, 인간계로 나온거야.



음?그 후엔 어떻게 된거지, 신령이 그냥 놔준건가?


영지


그 후엔 자신을 따라 인간계로 나온 대요괴를, 우연히 만난 요괴 동료와 함께 힘을 합쳐 막아내지.

양측이 긴장해있는 사이에, 그 신선은 모든 요괴들을 자신의 주위에 불러냈어.

알고보니, 신선이 이전에 하나의 맹세를 했었어: 자신에게서 보물을 훔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자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신선은 그 맹세를 잊어버렸고. 결국엔, 실수를 해버린거지♪



……


영지


정말로 가여운 요괴네. 신선의 소홀함에 괜히 여러 고난을 겪고, 그 신선에게 조차 아무런 반박을 할수없다니.

그럴 능력이 있으면서도, 초기에 얻은 상처때문에 제대로 된 힘도 못 쓰고있지.

케이토, 이런 전개가 흥미있다 생각되지 않아?



너의 취미는 치켜새우는것 조차 힘들 정도다, 에이치. 일반인이라면 그런 점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이에 비해, 난 그 길 고양이를 받아들인 여자아이가 더 불쌍하군. 그녀는 평범한 인간이지 않은가? 성격도 단순할꺼고.

길 고양이를 받아들인 후 그 고양이 요괴 옆에서 같이 이런일들을 겪다니…?

대부분의 이야기는 설정을 이렇게 만들어, 충돌을 만들기 쉽게 하는거 같군.


영지


응, 전부 맞았어♪

여자아이는 모든 일을 겪었지. 그녀는 고양이 요괴의 진정한 신분을 알아채고, 신선도 만났으며, 다른 요괴들과도 만남을 가졌지.



가소롭군, 평범한 인간으로서, 일상생활이 부숴지며 요괴들 간의 문제에 말려 들어간다니, 생각만 해도 위가 그녀 대신 아플 정도다.


영지


그녀는 딱히 힘들어하지 않았는걸? 고양이 요괴와의 생활은 따스하면서도 재미있었고, 그녀를 자주 웃게 했지.

이런 기조도 이 작품의 셀링 포인트라 생각해.



그런가……결국엔 가벼운 스타일의 작품이로군.

이런 이야기라면 액션과 전략같은 요소를 넣었어도 재미있을 꺼 같군.


영지


후후, 케이토의 관점은 독특하네, 역시 창작 경험이 있던 사람은 다르구나.



핵심적인 셀링 포인트는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작품의 기조와도 연관되며, 꼭 초기부터 결정해놔야 한다.

핵심적인 셀링 포인트를 결정한 후엔, 창작자로서 마음에 작품의 전면을 잡아놓고 이야기나 인물의 폭주를 막는 것이 중요하지.

꼭 네가……’황제’로써 유메노사키가 아이돌을 양성하는 방식을 결정하고, 학원내의 모든 일들을 꿰뚫어 보고 있는것과도 같지.


영지


응, 꽤 괜찮은 비교였어.

케이토가 말한 것처럼 난 유메노사키가 모든 꽃봉오리들을 피워낼수 있는 토양이 되길 바라고 있고, 그것을 위해 학원의 정점에 서 학원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지.

하지만 모든 일엔 예외가 있고, 내 예상을 뛰어넘는 일들도 많아. 예를 들어, 전학생의 존재라던가. 또 예를 들면……

그녀가 ‘Trickstar’와 같이 ‘혁명’을 일으켰다던가♪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영지


그럼, 전학생쨩, 전학생쨩은 문제가 되는 야생동물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해?



기다려라 에이치. 이번 문제는 그녀의 해결능력 밖이지 않나?


영지


그런거 같진 않은데? 이것도 아이돌의 생활을 관리하는 일부분인걸, ‘프로듀서’로써 당연히 책임져야되는 일이야.

나는 딱히 선을 넘은 교육적인 내용을 말하려는게 아니야, 이치를 통달하고 철저하게 이해하는건 학생에게만 있는 책무가 아니지.



……그래, 그럼 전학생쨩의 의견을 들어보지.


영지


응, 그렇구나.

동물들이 다치길 원하지 않고, 덫 설치등의 방법도 반대한다니.

매우 소박한 염원이구나, 하지만, 존중을 받을만한 의견이야♪



잘 말했군, 난폭한 방법은 오히려 학생까지 피해를 입을수도 있으니, 우리들의 본의와도 맞는군. 그래서, 너의 제안은 뭐지?

……일손을 늘려, 관리를 강화하자는건가?

유감이지만, 그건 현실적이지 않다.

학원내의 인원을 늘렸다가는 다방면으로 복잡해진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맞닥뜨리고있는 문제는 한순간의 문제일수도 있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겠지, 어디까지나 보기 드문 사태이다, 우연히 동물들이 이주하다 나타난 결과일 수도 있지.

가설을 세워서, 시기가 좀 지난후에 교내의 야생동물들의 수가 줄어들고 안정이 된다하면, 늘어난 일손들은 어떻게 처리할껀가?

이미 있는 인원구조를 엉망으로 만든후에, 그들을 강제로 다른 직무로 밀어넣을껀가?

그렇기에 이런 불특정한 일로 일손을 늘리는건 말도 안된다. 학생회인원도 똑같지.

음, 혹시 학원 밖에 이쪽 일과 관련된 전문가를 불러오고 싶은건가……아니, 그것도 안된다. 그러다간 관리비가 대폭 늘어나고 말 거다.

현재로서의 관리조차도 진행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더이상 여분의 일손이 없다.

그러니 ‘관리를 강화한다’라는 것도 그저 아름답기만 한 공상일뿐이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이미 말라버린 해면(海綿)에서 물을 짜내려는건 헛수고를 하는거지.

설령 인원을 짜낸다해도 효과는 미흡할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인력으로 동물들을 엄격하게 관리하는것도 힘들게나 달성할수 있는거다. 동물 전용 우리를 사용해야만 몰아서 키울수 있겠지.

거기다 인간과 동물의 습성은 차이가 너무 크다. 인간은 관리인이 됬을때야 효율이 제일 높지.

우리만으로 동물들의 ‘관리를 강화’하기엔 결국 고생만 할뿐, 좋은 결과는 없을꺼다.

으음, 내가 말이 많았군, 미안하다. 혹시 다른 의견도 있는건가?

생각하지 못하겠다라……? 역시 너에게 높은 기대를 걸어선 안됐었군.


영지


케이토, 너무 엄격한 사람은 오히려 네가 아닐까?

전학생쨩이 이렇게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를 이렇게나 심하게 책망하다니. 사람에 대한 견해도 그 사람의 경력을 토대로 해야지.

하지만 ‘프로듀서’라면, 반드시 안목이 아이돌보단 더 높이, 더 멀리 있어야만 할꺼야.

아이돌이라면 꼭 일직선으로, 그 특징을 들어내면서 주저없이 용감하게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설령 좌절한다해도 걸음을 멈춰선 안 되고, 웃음을 지어내야 해.

사람들은 그런 ‘아이돌’만을 기대하는 거 거든.

하지만 무대뒤의 ‘프로듀서’에겐 더욱 더 부드러운, 많은 차원의 사고방식이 필요해, 왜냐하면 네가 대면하게 되는 건 각양각색의 ‘관계’니까.

아이돌끼리의 관계, 아이돌과 스태프, 팬과의 관계; 아이돌과 회사, 일 의 관계 등등. 

네가 해야할 일은 아이돌과 같이 고민하는것 뿐이 아니라, 어떠한 퍼포먼스가 더 어울리는지 홀로 생각해야만 하는 것도 있지……

그 외에도, 어떻게 이런 관계들을 총괄해야 아이돌에게 돌아가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지, 방해물을 제거하고, 아이돌로써의 길을 더욱 더 쉽고 원활하게 만드는거야.

어떻게해서 아이돌과 팬, 아이돌과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유지시킬꺼야?

아이돌의 각각 다른 시기마다, 어떠한 일에 치중하고, 어떠한 컨셉을 위한 퍼포먼스 인격을 만들어낼꺼야?

여러가지 좋은 일거리들이 같은 시기에 놔져있을 시, 어떠한 선택을 할꺼니? 들어오는 일이 없을땐, 아이돌에게 어떻게 일을 쟁취해줄꺼야?

넌 무대엔 올라가지는 않지, 하지만, 네가 생각해야될껀 오직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 밑의 상황 뿐만이 아니야.

가끔은 아이돌 자신조차 의식하지 못한 곳을 발견하겠지. 그럴 때엔, ‘아이돌’에게 가장 가까운 ‘타인’으로써, 너의 의견이 특별히 중요할꺼야.

아이돌이 자신의 인기에 깊히 빠져서 기고만장할 때엔 어떻게 일깨워줘야 할까? 아이돌이 좌절에 쓰러져 있을때에는 어떻게 그들을 격려할꺼니?

그러니 너에겐 종합적, 전반적인 시야가 필요해. 하나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는거지.

한 각도로만 봤을때에는 복잡했던 문제가, 다른 각도로 보면 또 얼마나 간단한지.



에이치, 멈춰봐라. 네가 말한 건 너무 복잡하다, 전학생이 하나도 못 알아듣고 있잖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지금 눈 앞에 있는 문제에 대해서, 네 생각은 뭔가?


영지


응. 야생동물의 문제는 학원 안쪽 만을 고려한다면 해결하기 어려울꺼야.

이건 유메노사키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까운 상점과 주민들도 영향을 받았겠지.

이건 하나의 지역적인 문제로서. 유메노사키 학원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게 당연한거야.

우리로선 역량이 부족해, 전체 지역의 문제를 우리끼리 부담해서도 안되고.

내가 보기엔, 이 문제엔 사회적인 해결방법이 필요한 거 같아♪

이럴때야말로 텐쇼인가가 쌓아온 인맥이 사용될때지.

조금있다가 가까운 관계된 기관에 연락을 할테니, 그들에게 서둘러 일정을 짜게해서, 이 지역의 야생동물들을 위한 수용소를 만들도록 하자.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영지


응, 턱의 촉감도 좋네.

뼈의 밑 쪽에 한 뭉치의 살이 있는데, 만지는 것 만으로도 소용돌이가 생겨.

뭔가 손가락이 그 위에 붙어서, 빼는것조차 힘들정도네♪

나와 악수를 하고 싶은거니? 좋아.

자, 손을 내밀고, 악수, 들어올리고-……손 바꾸기♪

고양이의 배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다면, 고양이의 발바닥밖에 없을꺼야.

……♪


잠충


엣-쨩, 언제까지 독점하고 있을꺼야?

난 아직 만지지도 못했는데, 또 구슬려 데려가다니……

정말로 패도적인걸? 이 아이 엣-쨩집에서 키우는것도 아니고.


영지


이건 전쟁이야 리츠군, 네가 부주의했기 때문에, 내게 자연스레 기회가 있던거지.

이번엔 내가 이겼네♪


잠충


뭐……뒀어, 어차피 좀만 더 있으면 엣-쨩 마음대로는 안될테니까♪



어이, 에이치! 여기에 있었군.


영지


아, 케이토. 전학생도 있네.



에이치, 오늘은 홍차부의 활동날이 아니였나? 왜 밖에까지 나와있는거지?

밖에 나온지 얼마나 됬나? 몸은 괜찮은건가?

여기에 모여서 뭘 하는거지? 응? 이건……?

오오, 이 작은 녀석 사람을 완전히 안 무서워하잖아. 착한아이, 착한아이……♪


현넨


부회장님은 여기서 아무것도 안했답니다, 그저 그 작은 고양이가 부회장님를 멈춘겁니다.


잠충


후후후, 이제 엣-쨩도 졌네. 거기다 완패야, 완패……♪


영지


이런방면에선 케이토를 이겨낼수 없는걸.



……이게 무슨 일이지, 너희들 무슨 시합이라도 벌이고 있었나? 에이치, 설마 내가 널 지게 만든건가…?


영지


아니, 그저 리츠군과 내가 작은 장난을 벌였을뿐이야. 그렇지, 유즈루?


현넨


네. 회장님과 사쿠마님이 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암중에 싸우시는 모습은 매우 재밋었습니다, 그중에서 여러가지를 배웠죠♪



……더이상 물어봐봤자 멍청한 답변만 나올거 같군. 어쨌든 별일이 없었다면 다행이다.

이 고양이는 어디에서 온거지?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거 같군. 또 새로운 길 고양이인가?

여기로 오는길에도 두,세마리 정도 처음보는 고양이들을 목격했는데, 최근 학교내 스태프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역시, 전학생의 말은 헛말이 아니였군.

에이치, 나랑 학생회에 가야겠다. 너에게 상의할 일이 있다.

전학생도 같이 오도록. 이건 네 문제를 반영한거니, 너도 이 일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알고싶을거 아닌가?


영지


케이토는 꼭 ‘일’과 같이있네, 꼭 어떤 모르는 레스토랑에서 계획한 이상한 세트메뉴같은 느낌이야…… 후에 내가 실업하면, 케이토를 찾으면 되겠네.

케이토는 날 쉬게 냅두지 않을꺼같아♪



당연하다, 그때가 되면 꼭 반성하도록해, 왜 그 출신과 능력을 가지고 일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닥에 떨어졌는지.


영지


후후, 농담이였어. 난 아직 해야할일이 많은건, 어떻게 갑작스레 실업하겠어♪


잠충


엣-쨩, 가서 귀찮은 고양이들을 해결할꺼야?


영지


응, 리츠군이 짐작한대로. 아마 전학생과 케이토가 말하려는 일이 그 일일꺼야.

고양이 뿐만이 아니라, 그 외에도 학원안에 야생동물이 늘었다 느껴지지 않아?



‘학원안에 야생동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같다’, 전학생이 그렇게 말했었지.

표현이 적절하지 않군, ‘야생동물’은 심각하게 어울리지 않은 단어선택이다. 그러나 너의 학원안 경력을 보았을땐, 이것을 알아채는 것만으로도 칭찬을 받을만 하지.

이것은 네가 유메노사키 안에서 매일매일을 열심히 보냈음을 증명한다. 매우 기쁘군.

그 전에 이 일이 딱히 아이돌과는 무관하고,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했었지.

그러나, 대량으로 흘러들어온 길동물들은 학원 안에서 기르는 식물이나, 사육장 안의 작은 동물들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

그것들은 학원내의 형성된 생태계를 파괴할거야.

길 동물들은 몸에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등을 데리고 들어올수도 있고, 이것들은 아이돌의 건강에 영향을 줄수있다.

어찌 됐든……매우 심각한 문제군. 처리할 것을 생각하면 난이도가 낮지는 않다, 시간낭비와 기력낭비를 뒤로하고.

더 이상 밀어둘수는 없군.


잠충


저기……혹시 죽여 없애진 않을꺼지……?


영지


그럴리가 리츠군, 얼굴을 찌그리고 있을뿐이지 케이토의 해결방법은 언제나 부드러워♪

귀여운 고양이, 이쪽에 오렴……

너와 너의 친구들이 데려온 문제를, 나와 케이토가 잠깐 떠나서, 처리해야돼.

지금으로선 너를 리츠군에게 맡겨둘수밖에 없네. 그와 잘 지내봐♪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잠충

그래서 이젠 어쩌려는 거야 엣-쨩, 고양이들이 다 도망가버렸잖아. 이렇게 돌아가버리면, 좀 있다 또 시끄러워질지도 모른다고……?


영지

응, 어떻게해야 되는걸까. 나에겐 딱히 동물을 컨트롤하는 능력은 없는걸.


현넨

회장님과 사쿠마님, 일부러 고양이를 찾으러 오신건가요?


영지

응, 그래. 아까 리츠군과 홍차부에서 뭔가 심상치않은 울음소리를 들었거든.


현넨


말씀하고 계시는게 그 처절한 울음소리인가요? 저도 아까 울음소리를 듣고 그 두마리의 고양이를 찾아낸겁니다만.

작은 체형의 고양이가 울음소리를 내고있었는데, 그 옆의 덩치가 큰 고양이에게 쫓기고 있었나봅니다.

아마 큰 고양이를 화나게 해서 그런거같은데, 고양이의 세계에도 룰이 있나 보군요.

그저, 후에 그 민첩한 고양이가 위험한 상황을 다 비껴간 후, 큰 고양이를 떨쳐버리고 도망갔지만요.

재미있다고 생각해, 저도 모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도련님의 내일 수업을 위해 준비를 해야 되지만, 정신을 놓은 사이 시간을 낭비해버렸네요.

고양이에게 혼을 털렸다고 말해야 되는걸까요, 정말 못마땅한 일이군요.


잠충


에-……난 딱히 고양이를 보는게 시간낭비라는 느낌은 안 드는데? 게네들이 조용하다는 전제하지만.

여기저기 왔다갔다 거리는게 더 시간낭비고, 살아있는 시간을 소중히 유유자적 보내야지-♪


현넨


……사쿠마님의 발언은 매우 충격적이군요. 제게 소화해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지


둘다, 아까의 작은 녀석이 돌아왔어.

앗, 나한테까지 쭉 달려오네. 내 등뒤가 안전하다 느끼는걸까?

영리한 아이네, 자, 내가 만져주도록 할까……♪

배를 만져주는걸 좋아하니? 눈이 꼭 초승달같네.

나도 네 배의 부드러운 촉감을 좋아한단다. 간질, 간질♪


잠충


에-……엣-쨩이 한순간에 함락됐잖아……

아, 저기 저게 아까 너희들이 말한 큰 고양이야?

아하하, 등뒤의 털이 다 일어났잖아, 목쪽에선 그릉그릉 소리가 나고, 화나서 터지려하는 모습이 재밋네.

이건 우리를 위협할려고 그러는걸까, 그 작은 녀석을 자신에게 내놓으라고.

‘착한아이’는 내놓지않아, 냐우-……


현넨


사쿠마님, 정말 현란한 손놀림이었습니다.

망설임없이 흉악한 표정을 하시더니, 이상한 울음소리까지……

하지만 효과는 뛰어나네요. 아까까지만 해도 무서울게 없어보이던 큰 고양이가 꼬리를 말고 도망가버렸습니다.


영지


후후, 이 모습이야말로 리츠군의 천성일지도 모르지.


잠충


냐우……♪


현넨


……사쿠마님, 왜 작은 고양이에게도 그 표정을 드러내시는 겁니까?


잠충


흥흥, 왜냐면 아까 이녀석이 나를 놀라게 했기때문이야, 복수해야지♪

다른사람의 평화를 깨트린다니 용서가 되지 않는걸, 아까 날 깨운 행동에 대한 대가를 내놔-♪

냐우☆


현넨


그렇지만 원하시는 반응과는 반대인걸요, 이 작은 고양이는 딱히 사쿠마님을 무서워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회장님을 떠나, 사쿠마님의 바지깃 주위를 돌고있는걸요. 사쿠마님도 회장님가 마찬가지로, 이 작은 고양이의 환영을 받고 있네요.

냉대를 받고있는건 오직 저밖에……제 몸에서 나는 King의 냄새때문인걸까요?


영지


유즈루, 쓸쓸한거니?


현넨


아닙니다. 그저 도련님이 이러셨다면, 그것이야말로 쓸쓸함, 아니, 그렇게까지 가게 되면 전 아마 공포를 느끼겠죠.

야생 개든, 야생 고양이든, 무언가를 이용해 살아남는건 그들의 본능입니다.

아까, 그 작은 고양이는 바로 회장님의 등 뒤로 숨었었죠.

그 이유는 아마도 저, 사쿠마님과 회장님 중, 회장님이 제일 영향력이 있어보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사쿠마님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어도, 회장님은 그것의 적을 몰아낼수 있었겠죠.

누군가 피해를 막아줄 사람을 찾는다면, 회장님이야 말로 가장 좋은 선택일겁니다.


영지


그렇긴하네, 이런 자그마한 고양이까지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 사람에게 붙는게 좋다는 걸 알고있다니.

아마 모든 생물의 유전자엔 ‘이익’을 찾는 인자가 있을꺼야, 너와 나도 예외는 아닐테고♪


현넨


이렇게 말하시는건, 자조에 해당되는걸까요?


영지


그런뜻은 없었지만 말이야, 천성적인 본능을 비웃는것에 의미는 없어, 오히려 그것을’이용’하는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야.


영지


하지만, 유즈루

인간이 ‘인간’으로, ‘짐승’과는 다를수 있던건……

인간이 자신의 본능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라 믿어, 본능에게 휘둘리는게 아니라.

아무런 이득을 취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타인에게 선의를 표시하고, 자기자신을 내준다니.

이렇게까지 말한이상, 유즈루라면 꼭 이해할꺼라 믿어.

그러니, 내가 네가 있는 미래의 ‘fine’에게 기대를 품고 있는거야♪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잠충


……?

으음, 엣-쨩.

금방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영지


흠?아니. 무슨 소리라도 들렸던거……

……

응,지금은 들리네, 고양이의 울음소리.


잠충


소리가 점점 커지는데……시끄럽잖아-?

저기, 엣-쨩, 최근에 고양이들이 귀찮게 굴지 않아?


영지


고양이들이 ‘귀찮게’군다니 무슨뜻이니? 리츠군은 고양이랑 대화라도 하는거야?


잠충


아니……그냥 고양이들쪽에서 일방적으로 나한테 귀찮은 일을 만들고 있는데.

최근엔 잘 때마다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종종 들려와.

소리가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 되게 달라붙어서 귀찮게한단 말이야…… 정신차리면 머릿속엔 고양이 울음소리밖에 없고, 내쫒을려해도 도망도 안 가.

그것때문에 잘려해도 못 자고. 우우, 잠 못 자는 기분이라니 너무 싫어……

옛날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학교에 교양이들이 많아진게 이유일려나.

어쩔땐 자는 곳에도 고양이 발자국이 남아있는데, 일부러 눈을 부릅뜨고 잘 곳이나 바꿔야되고……

계속 이러다간, 새로운 잠자리만 찾다가 불행하게 길가에서 잠들지도……

그러다 햇빛에 말라 비틀어져서, 죽어버릴수도 있잖아?

엣-쨩, 학생회장인거 맞지.

그뜻은, 유메노사키에 있는 모-든 사람과 일이 다 네 책임이라는 거잖아.

그렇다면, 엣-쨩이 고양이들을 관리하는게 맞는게 아닐까나, 걔들한테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해주는게?

내가 혹시라도 진짜 바닥에서 말라죽으면, 엣-쨩은 실업자가 될꺼야, 실업이라고……♪



영지


응, 다른 사람에게 고양이 관리를 부탁받는다니, 정말 희귀한 경험이네.

확실히 나는 모두가 우수한 아이돌이 되길 원하고있어. 하지만, 나는 딱히 게으름피우는 사람이 무엇을 겪든 상관하고 싶지 않네.

그렇지만 리츠군의 부탁을 거절할수도 없고. 진짜 고양이들의 수가 늘은거라면, 모두들이 성가시다 느끼고 있는거라면……

으읏?


잠충


아아, 울음소리가 귀를 찌르기 시작했어……


영지


찌른다기 보단 처절한 울음소리 같은데. 무슨일이 일어난거일까나.

리츠군, 같이 화원에 갔다 와보지 않을래? 앉아서 차만 마시는것도 심심하잖니.


잠충


되긴 되는데, 태양도 거의 내려갔고. 이정도의 햇빛정도는 참아줄께♪



*화원


영지


아까 울음소리가 들려온 방향이 지금은 고요하네, 아무것도 없는걸.


잠충


흥흥, 엣-쨩이 오는 소리를 듣고, 고양이들이 다 달아났나보네.

엣-쨩은 *‘묘견수’네……♪


(猫见愁:고양이들이 보기만해도 근심과 걱정으로 달아나버림)


영지


‘묘견수’는 어디의 이상한 말일까나. 내가 그렇게 무서워보일까?


현넨


……


영지


어, 유즈루?


현넨


……


영지


고양이가 여기있었구나, 거기다 두마리네♪

앗, 도망가버렷네.

유즈루, 고양이한테 흥미가 있는거야? 보고있던 눈이 다 풀렸네.


현넨


……회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아까 전의 일에 심취해 있다보니, 회장님이 옆에 계신 걸 주의하지 못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도련님이 계셨다면, 아마 저의 태만을 처벌하셨을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신다 해도 저로서는 반박할 말이 없네요……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저 반복적으로 사죄할 수 밖에. 죄송합니다, 회장님, 이 후시미 유즈루의 실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영지


유즈루.

용서할 일 같은 건 없는걸? 나도 화나지 않았고.


현넨


네……


영지


음. 왜 너와 단둘이 끼리가 되면, 뭔가 생소해지는 걸까.

토리는 둘째치고, 와타루 앞에서의 너조차도 지금보단 생동감있겠는걸?

네가 유메노사키에 전학한 시간이 길지 않다는 건 알지만, 내가 너를 ‘fine’의 일원으로 받아드린 이상, 이미 내가 너의 품격과 능력을 인정했다는거야.

그리고 지금 우리는 같은 유닛인 ‘fine’의 동료이지. 동료 사이에 위아래는 있을수 없어.

좀 더 과격한 수단을 고려해야하는 걸까나? ‘fine’를 위해, 유즈루와 더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


잠충


하아-……

상대방을 꼬치꼬치 캐물어볼수록 더더욱 자신이 무례하게 느껴진다는건 아는걸까나……아까의 일, 엣-쨩도 실수한게 있잖아♪


현넨


후후, 곤경으로부터 벗어날수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쿠마님.

지금으로선 회장님의 견해가 이해되는군요. 그저, 저는 히메미야가의 하인입니다.

히메미야가의 모법과 예의는 이미 제 피와 살이 되었기때문에, 그것들을 거스르는 듯한 행동은 할 수 없습니다.

회장님이 무슨 수단을 선택하실지……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니, 저로썬 불안할 뿐이군요.

그때가 돼서 저에게 너무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시키지만 않으시면, 그러시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영지


음, 하지메군은 오늘 결석이구나.

유닛활동을 위해, ‘학원제’ 준비를 한다 했었지.

리츠군, 뭔가 아는게 있어? 조금 흥미가 가서 말이지.

리츠군? 일어나 봐, 이미 오후가 지났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잠충


후아암~…… ♪

엣-쨩 너무 시끄러운거 아냐…? 흥흥, 유괴해온 착한아이가 도망가버려서, 악인이 초조해졌네.

설령 내가 안다고 해도, 엣-쨩에겐 안 알려줄꺼야.

이래뵈도 ‘착한아이’의 동료이고, 그리고 엣-쨩은 악인이지♪

착한아이를 악인의 손안에서 구해주는게 내 일이야. 악인은 순순히 실패하는 운명을 받아들여…… ♪


영지


그렇게까지 말하다니 정말 무례하네. 내가 아무리 악당만을 연기했다고 해도, 아이를 유괴하는 악인이라니, 그런건 내 설정에 맞지않아.

그냥, 하지메군이 없으면, 나와 리츠군만으론 홍차부엔 재미가 부족한걸.


잠충


모두다 엣-쨩의 잘못인걸, 나와 마-군이 있을땐 절때 이러지 않는데…… ♪


영지


사교활동에선 없는듯이 잠자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하나도 반성하지 않는다니, 정말로 대단한 걸.

리츠군처럼 변할 수는 없지. 그럼, 내가 먼저 재밋는 이야기거리를 생각해볼께.

음……최근에 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했어, 리츠군도 같이 보지 않을래?


잠충


싫어. 엣-쨩 아직도 그런 유치한 부분이 남아있구나?


영지


유치하다라, 난 애니메이션이 꽤 재밋다고 생각해.

정말로, 이상하게도 우리 둘 다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크면 클수록 더더욱 어린시절때의 마음이 이해가 안되네.

왜 그런 사소한 일로 웃고 울고하는걸까…… 이해가 안가, 소통도 안 통하고, 꼭 외계인을 만난 느낌이야.

그럴때가 오면, 애니메이션이 아주 큰 도움이 되. 특히 아동용 작품들말이야.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아이들의 사상을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그들이 좋아할지 알아가는거지.


잠충


에~……엣-쨩 아이돌 그만두고 보육원으로 전업하기로 결정한거야?


영지


아니지, 좀 더 생각해봐 리츠군.

대부분의 어른들에겐 아이가 그들의 약점이야.

그렇기에, 아이들의 사상을 파악하면 어른들도 통제할 수 있다는 거 아니겠니?

매우 이득이 되는 일이야, 절때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게 아닐걸.


잠충


역시 엣쨩은 애니메이션을 볼때까지도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네…… 음침한 사람이구나?


영지


적어도 난 정정당당하게 태양 밑에서 걸을 수 있는 인간인걸? 흡혈귀나 더 음침하지♪

뭐 그렇게 얘기하자면, ‘유괴’도 흡혈귀의 특기중 하나겠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물기만 하면, 상대방도 금방 자신의 동류가 되니까.

아무리 간절히 빌어봤자 소용 없고,  흡혈귀로써 생존해 나가던지, 아님 죽던지.

정말로 고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야, 정정당당하진 않아도 꽤 마음에 드는걸♪

하지만 리츠군은 그저 ‘자칭’ 흡혈귀일 뿐, 그러니 리츠군 옆에 붙어있는게 제일 안전하겠네.

응, ‘자칭’흡혈귀……후후, 이런 행동이야말로 진짜 유치한거지♪


잠충


‘자칭’흡혈귀라니 그런건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내 형이라 하는 생물뿐일껄.

흡혈도 못하고, 맨날 토마토주스나 마시며 생 소세지나 먹으면서 흡혈귀인 척 하는 모습이라니, 정말 생각만해도 혐오감이 드네.


영지


리츠군, 하지메군의 정보는 흘리지도 않으면서, 망설임없이 형의 정보는 알려주는구나.

얼마전만해도 나와 그는 적대적이였는걸? 좀 더 나를 경계하는게 좋지 않을까♪


잠충


아무리 경계해도, 엣-쨩에겐 무효하잖아.

엣-쨩이 알고 싶은 것, 엣-쨩이 가지고 싶은 것…… 다 실패한 적 없지?

어쨌든, 그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형인 생물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그 얘기는 그만 꺼내면 안돼? 온 몸이 불편해.


영지


리츠군이 먼저 얘기를 꺼낸거같은데…… 아앗, 새빨간 눈으로 째려보지 말아줘.

내 몸은 약해서, 리츠군에게 물리면 죽어버릴지도 몰라♪


잠충


거의 굶어 죽는 상태가 된다 해도 엣-쨩의 피는 안 마실껀데…… 약 냄새 투성이고, 고약해 죽을꺼같아.

으…… 목 말라. 일어난 후부터 아무것도 안 마셔서, 목이 말랐어, 연기가 되버릴꺼같아.

엣-쨩이 대신 차 좀 타 와줘……?


영지


거절할께, 차는 마시고 싶은 사람이 타야지. 두 손과 두발이 있고, 건강한데 다른 사람에게 기댈 이유가 없잖아.


잠충


매정하게 목이 마른 ‘어르신’의 부탁을 거절하다니, 엣-쨩은 역시 악마야……


영지


어리광 부리면서 자기를 ‘어르신’이라 하다니, 설득력이 전혀 없는걸.


잠충


어르신이라고 어리광을 부리면 안된다는 말도 없잖아……어리광과 나이는 상관없는걸.

차별한다고 고소해버릴꺼야, 엣-쨩?


영지


역시나 ‘Knights’의 전략가, 리츠군은 교활하네.

늘 한두 마디의 말로 자신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고, 내 앞에서라도 그것만은 똑같네.

나 역시 화법엔 꽤나 자신이 있었고,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내 앞에서 선악을 분별하며, 일리 있는 말을 할수있지.

내 소꿉친구인 케이토……다른 사람 앞에선 쉴 새없이 말하는 그도, 내 앞에선 세마디정도면 물러난다고?

물론 그도 표면상으로만 엄격할 뿐, 매번 내 앞에선 무게만 잡으면서 설교할 뿐이야.

하지만 잘 알고있어,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게 이미 백기를 들고있는거란걸♪


잠충


엣-쨩은 역시 양심도 없어. 네 소꿉친구라는 사람 정말 힘들겠는걸?


영지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왜 그런 ‘힘든 일’을 참는 걸까, 왜 그런 나를 못 본체 하는 걸까.

왜 나에게 화를 내지 않고, 평범한 남자애들처럼 ‘에이치 너랑 싸워야겠다!’라 하지 않는 걸까.

솔직히……나도 이젠 조금 곤란한 걸.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회벽자(怀壁者) 


*(재능 있는 자가 외부에 나갔다가 타인의 시기에 재앙을 불러오다)


 





 



……


(오늘의 ‘홍월’도 완벽하게 연습을 끝냈군. 오랜 고생의 성과는 절대로 우리를 배신하지도,허비되지도 않지.


‘S1’때의 실패는 우리의 명성과 지위에만 타격을 줬을 뿐, 멤버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실력엔 아무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실력만 있다면, ‘홍월’의 빛이 가려질 일은 절대로 없다.


나는 이것에 대해 한줌의 의심도 없지.


그렇지만, 그때처럼의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퍼포먼스안에 새로운 요소를 넣는 것이, 숨겨진 살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방심한 상대편에게 필살의 살수를 사용해 무너트린다라…


이런 일은 역시 신중하게 생각해보는게 좋겠군. 이미 완벽한 퍼포먼스를 손상시켰다 가는 오히려 손해를 보니.


하지만 지금으로선, 우리는 임기응변능력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 상대방에게 몰려서 대응하는 것 조차 잊어버리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는 건 쉽지만, 해보기엔 난이도가 있군. 키류와 칸자키의 반사 능력은 느리지 않나, 둘다 머리는 쓰는 일에 익숙지 않아.


…됐다. 나도 다른 사람에게 뭐라 할 자격은 안되는 군. 급하게 머리를 쓸 수 없는게 내 약점이다.


어쨌든, ‘학원제’가 좀 있으면 시작되니, 이쪽 일로도 여러가지 준비해야될게 있군.


이것 외에도 ‘그 일’이 있으니. 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누구지?


음. 전학생이군. 들어와서 말해라. 문 앞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보기 좋지 않군. 나에게 볼 일이 있나?


연습이라면 끝났다. 생각할게 있어 잠시 남아있었던 거다.


연습실을 청소하는 ‘교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건가?


기다려라. 금방 챙기지.


 


미안하다. 너의 시간을 뺏어버렸군.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길 시 나에게 바로 설명해도 된다. 굳이 아까처럼 머뭇거리지 않아도 된다.


눈빛이 이상하군. 내가 뭐 못할 말이라도 했나?


흥. 아직도 나를 무서워한다니. 전학과 함께 유메노사키를 뒤집은 너 답지 않군.


그 눈빛은, ‘그게 다 사정이 있어요’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그렇다면 말해 놓는게 좋다. 그 중에 내가 문제가 되는게 있다면 너의 의견을 들은 후 고칠 의향도 있다.


…그렇군. 의외로 생각이 많아보이는군.


아직도 ‘S1’과 ‘DDD’를 무서워하고 있다니. 내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러는건 현명한거다.






나야 당연히 쉽게 패배를 잊지는 못한다. 만약 내가 ‘이정도로 끝내지’ 라 생각하길 원했다면. 매우 난처하군.


하지만 네가 ‘저는 아직 미성숙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우수한 아이돌 앞에선 뭔가 고개를 못 들겠어요’같은 말을 할지는 상상도 못했군…


네가 그렇게 말하니, 오히려 내가 널 다시 봐야 될 정도다.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부끄럽다 생각하다니, 지금으로선 희소한 품격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고, 자기 자신의 일엔 너그럽지.


설령 자신에게 부족함이 많이 있더라도, 흔히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밀어버릴 뿐, 자신의 문제엔 소홀하지.


 그런 것을 알아내는 사람조차 적은데, 이에 대해 부끄럽다 생각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러니, 이것 때문에 나한테 머리를 숙일 필요는 없다. 단언할 수 있겠군: 이런 감정은 너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


바로 이런 미숙하고 무능한 자신에의 불만이 있기에, 네가 그들의 그림자를 뒤쫓을 동기가 생긴거겠지.


일단은 유메노사키에 발끝을 제대로 서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 꿈을 자라게 해, 꽃을 피우는 것으로 끝내는 거다.


…어이, 의기양양해 하지마라, 아까의 칭찬은 오늘까지만 유효하니까.


아니, 이 연습실에서만 유효하다.


여기에서 나가면, 넌 다시 그 행동이 굼뜬, 아무것도 이해못하고 할 수 없는, 그저 아이돌에게 끌려가는 신인’프로듀서’다.


이것만은 꼭 머릿속에 새겨 둬라.


음, 이번만은 내 비평을 순순히 받아들이군.


보아하니 이번에야말로 내 말을 제대로 알아들은 모양이군. 쓸모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니면 됐다.


‘프로듀서’로선 요즘 괜찮은건가? 입학했을 때와 비교하면 뭔가 변화는 없는건가?


…할말이 있으면 솔직히 말해라, 시간낭비 하지말고.


음? 뭔가 변한 게 있다곤 느끼고있는데, ‘아이돌’과’프로듀서’와는 상관없어서, 그래서 나에게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건가?


정말로, 구제불능이군.


들어라. 유메노사키는 아이돌학원이다. 여기서 생긴 일이라면, 아이돌과 반드시 연관되게 되있다.


아이돌과 상관없는 변화라니, 있을 수가 없다.


네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저 네가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밖에 설명되지 않는다.


표면에 속아서, 정확하게 사물간의 관계를 이해하지 않았군.


그럼 말해라. 네가 신경 쓰인다 말한 변화는 도대체 뭔가?


네 시간을 낭비한 보상으로, 더더욱 높은 레벨의, 효과가 좋은 사고 방법을 알려주고 싶군.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빨리 말하는게 어떤가?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0078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0084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0090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4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0093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5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0099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6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2111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에필로그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2114

검은고양이의 기담/회벽자 에필로그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22122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시기 여름
 
 
무도장]
 



[철호]
 
에잇! 하앗! 흣! 흥!
 
으랴아아아!
 
오쓰! 좋슴다, 절호조임다☆
 
(흐흥. 조금 더위먹은 느낌이었지만, 꽤 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슴다)
 
(역시 땀을 흘리면 『기운』이 나네여~, 전 맹렬한 늦더위에도 지지 않슴다!)
 



[영지]
 
실례할게.
 
 
[철호]
 
으랴아아아!
 
 




[영지]
 
우힛!?
 
위험하네...... 만나자마자 때리려 들다니, 어느 나라에서도 인사로는 채용되지 않을 비상식적인 행위 아니야?
 
 
[철호]
 
어엇!? 죄죄죄 죄송함다! 대장이라 생각했슴다!
 
 
[영지]
 
흠. 너희들 가라데부는 사이가 좋다 생각했는데, 만날 때마다 덤벼드는 살벌한 관계였던 거니?
 
 
[철호]
 
아녀아녀~, 단순한 스킨십이랄까!
 
대장은 방심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틈이 없어서, 기습을 걸어도 반드시 완벽하게 대처함다!
 
이쪽이 『되겠다!』 생각해도 반드시 화려하게 피한다구여, 그게 멋있어서 동경하고 있슴다!
 
그런 멋있는 대장을 보는 게 좋아서, 요즘은 만나면 덤벼들고 있슴다!
 




요령좋게 주먹을 피하거나 받아내는 걸 보면, 대장 멋있어~ 하고 가슴 속이 두근두근함다!
 
그 감각이 좋아서 푹 빠져 버렸슴다, 요즘♪
 
 
[영지]
 
흐응. 좀 이해하기 어렵달지, 키류 군에게 있어선 꽤 민폐겠네...... 뭐, 다른 사람 기호에 말참견은 안 하겠지만.
 
 
[철호]
 
오쓰. 그치만 대장 이외의 사람들에게 덤벼들었다간, 자칫하면 상처입히고 마니까여.
 
앞으로는 삼가도록 하겠슴다~, 사람을 상처입히면 단순한 폭력임다.
 
가라데는 폭력이 아닌, 사람의 길을 추구하기 위한 작법임다! 오쓰!
 
 
[영지]
 
정신은 훌륭한걸. 말만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달까, 누군가를 흉내내기만 하는 듯한 느낌이라 좀 걸리지만.
 

아무튼. 너...... 나구모 군이었던가, 어디서 케이토 못 봤어?
 
 
[철호]
 
흠? 케이토......라는 건 부회장님이었죠, 오늘은 못 봤는데여~?
 
그 사람 궁도부니까, 무도장에는 잘못 찾아오신 거 아님까?
 
 
[영지]
 
아니, 궁도장에도 가 봤는데 오늘은 부활동에 참가하지 않은 모양이라.
 
그러면 『홍월』로서 활동중인 거려나, 하고 추측한 거야.
 
케이토, 곧잘 무도장에서 일 문제로 의논같은 거 하잖아? 혹시나 싶어서 이쪽도 보러 온 거야.
 
 
[철호]
 
아아, 곧잘 『홍월』 사람들은 무도장을 집합 장소로 쓰고 계시져.
 
우린 부원도 적고 공간에도 여유가 있으니까, 딱히 훈련에 방해는 안 됨다만.
 
『홍월』이 있으면 대장이 그쪽이랑만 얘기하느라, 빼앗긴 것 같아서 쓸쓸한 기분이 듬다.
 
 



[영지]
 
그 마음 알아.
 
......그건 그렇고, 여기에도 케이토가 없다면 손써볼 도리가 없네. 집이나 핸드폰으로 연락해도 응답이 없고, 가볍게 행방불명이야.
 
무슨 일인 걸까, 그 녀석. 용건이 없을 땐 귀찮을 정도로 얽혀 오는 주제에.
 
 
[철호]
 
어, 부회장님한테 급한 용건 있으신 검까? 전 개인단련만 하는 중이라 한가하니, 이 주변 돌면서 찾아보고 올까여?
 
 
[영지]
 
아니. 그럴 필욘 없어, 그렇게까지 긴급을 요하는 사태도 아니고.
 
학생회 업무 상, 케이토에게 확인을 안 받으면 진행할 수 없는 안건이 있었으니까 찾고 있었던 것 뿐이야.
 
뭐 내 쪽이 케이토보다 높은 지위고, 멋대로 진행해버려도 되려나.
 
작년도에는 그래서 이래저래 어수선해졌었으니까, 가능한 한 독단행동은 피하도록 하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거지, 중요한 때 행방을 감춘 케이토가 잘못한 거야.
 
아무튼. 연습을 방해해서 미안했어, 나구모 군.
 
넌 은근히 반체제스러운 성격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정중하게 응대해 줘서 고마웠어.
 
 
[철호]
 
아녀~...... 반체제고 뭐고, 전 그런 어려운 정치적인 신념? 같은 건 없슴다, 그자리 그자리에서 적당~히 살아가고 있어여.
 
 
[영지]
 
동물같은 아이구나. 더 인간적인 사색을 하지 않으면, 길러지기만 하다 끝날걸?
 

후후. 마음이 변했어, 학생회 업무는 내일로 돌릴래. 내일 아침에라도, 다시 케이토와 상담한 뒤에 진행할 거야.
 
나구모 군. 혼자선 연습 폭이 좁아서 곤란할 테니까, 내가 상대하도록 할게.
 
여름 더위에 당해서 빈약해져 있으니까, 체력을 되찾기 위해 단련하고 싶어.
 
물론, 민페라면 그만두겠지만.
 
 



[철호]
 
에엣, 그렇게 제멋대로...... 연습상대가 되어 주신다면 고맙슴다만, 학생회장님은 분명 몸이 약하지 않으셨나여?
 
괜찮으신 검까?
 
 
[영지]
 
일병식재[각주:1]
 
날 때부터 병약한 탓에 주의하고 있으니까.
 
건강에 부주의한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보다도 건강하다 생각해, 아마 근육량도 너보다 위일 거고.
 
그리고. 이래봬도 호신술은 소양으로 익히고 있으니까, 겨루기 흉내 정도는 낼 수 있어.
 
 
[철호]
 
어...... 뭔가 저, 이상한 대응 해버린 건가여?
 
학생회장님 같은 사람이, 제게 이렇게 다가오는 이유를 모르겠어서 불안해짐다!
 
 
[영지]
 
유감이네. 난 학생회장이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신경써 주며 사랑받는 존재이고 싶어.
 
평화로운 시대의 위정자는, 분명 그런 모습이어야겠지.
 
후후. 그리고, 넌 키류 군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으니까.
 
우리 소꿉친구를 가로채 준 앙갚음으로, 귀여운 애완동물과 슬쩍 사이좋아져서 골탕먹이고 싶네♪
 
 
[철호]
 
으음, 전 애완동물이 아닌데여~? 대장의 1번제자라 생각하고 있슴다!
 
 
[영지]
 
1번제자. 좋은걸, 뒤를 좇는 이가 있을 때 인생은 가치를 얻는 법이지.
 
나도 모두가 부러워하며 따르는 목표가 될 만한 존재이고 싶네.
 
자, 불평하지 말고 덤벼 오렴. 요전에 영화 보며 익힌 카포에라로 상대해 줄게♪
 
 
[철호]
 
아녀아녀. 영화에서 봤다고, 실제로 강해지는 게 아닌데여......?
 
 
[영지]
 
응, 어설픈 지식은 큰 상처의 원인이지. 그건 이해하고 있지만, 네게 그런 소릴 들으니 조금 유감인걸.
 
됐으니까, 이리 와. 남자라면 주먹과 주먹으로 이야기하자.
 
나도 옛적부터, 그런 걸 조금 동경했었어. ......케이토와 싸우기 전의 좋은 예행연습도 될 것 같고♪
 
 



[철호]
 
으음...... 잘 모르겠슴다만, 싸움은 좋지 않다구여~?
 
다들 사이좋게 지내야 함다. 전쟁반대. 평화롭다면 분명,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라데도 폭력으로 전락하는 일은 없으니까여.
 

애완동물처럼 거세당한 게 아니라, 전 스스로 그런 길을 선택한 검다.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05661

  1. (*一病息災, 가지고 있는 병을 다스리면서 절제된 생활을 하고 섭생을 잘 하여 다른 병을 막는다). [본문으로]

'개인스토리_유메노사키 > 나구모 테토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니지먼트 2화  (0) 2018.06.02
매니지먼트 1화  (0) 2018.06.02
스토리카드 [목표하는 모습] - 타올라라 타이거  (0) 2017.09.01
개인스토리 3화  (0) 2017.09.01
개인스토리 2화  (0) 2017.09.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토리명 - 하이스코어 보이즈(ハイスコアボーイズ)

카드명 - 즐기는 색(楽しむ色)

시기 - 여름








<게임 연구부 부실>


나츠메

소라~! 이거 봐, 비장의 쿠소게를 가져왔어~☆


소라

HaHa~♪ 스승~이 즐거워 보여서 소라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타이밍도 딱이네~?

마침 오늘은 유우키 센세~를 모셔왔습니다, 쿠소게라고 하면 유우키 센세~ 같은 데가 있으니까요~♪


마코토

엣, 그게 무슨 말이야!? 뭔지 잘은 몰라도 내가 디스당하는 상황 같은데!


나츠메

그런 거 아니야, 유우키 군♪

너는 아무리 지옥처럼 단조로운 작업이나 버그가 있어도 굴하지 않고 클리어를 목표로 언제까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강철과 같은 인내력의 소유자인걸

그렇지? 전 게임 연구부, 전설의 하이스코어 장인......유우키 군♪

너는 지금까지, 평범한 사람이라면 몇 분 안에 항복하고 마는 수많은 쿠소게를

"엣, 꽤 재밌었는데?"라고 제정신을 의심하게 되는 말을 하면서 클리어 해왔지

그 실적과 실력을 높이 평가해서, 오늘은 비장의 쿠소게를 준비해왔다는 거야!

자, 너는 정말로 이걸 클리어할 수 있을까......!?


소라

HiHi~♪ 문제 없어요, 유우키 센세~라면 반드시 클리어할 거예요~!


마코토

저기, 별로 나라고 해서 한가한 건 아니라고!?

어째서 쿠소게를 발견할 때마다 나한테 시켜보려고 하는 거야, 이런 괴롭힘에 무슨 의미가 있다고!?

호, 혹시 나는 사카사키 군에게 미움받고 있는 건가?


나츠메

말도 안 돼. 딱 잘라서 부정할게, 오해야. 나는 너희들에게 나름대로의 존의와 흥미를 품고 있어, 'Trickstar'♪

뭐, 괴롭힘이라고 느끼는 건 너의 자유지만!

나를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큰 착각을 하는 거지, 나는 과거에 유메노사키 학원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오기인' 중 한 명이라고!?

온갖 악랄한 수단을 사용해서, 너를 불행의 구렁텅이로 처넣어주지! 후하하하하......☆


소라

HuHu~♪ 스승~은 최근에 수면부족이라서 이상한 텐션이 되어버렸네~?


마코토

엣, 그런 거야? 잠은 제대로 자두지 않으면 안 돼, 사카사키 군, 몸이 자본인 장사인걸?


나츠메

알고 있어. 하지만, 약품을 연구하다 보니 시간 가는줄을 모르게 돼서......

고대 시기부터 계속해서 추구해 온 미약(惚れ薬)의 기법을, 아이돌 활동에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마코토

에엣, 미약이라고?

약을 통해 얻는 건 진실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나츠메

과연 그럴까, 어차피 사랑 같은 건 화학식으로 분석 가능한 생리작용...... '한여름밤의 꿈' 읽은 적 없어?

뭐 좋아, 사랑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

......그보다 나, 정말 잠들지 않으면 위험한 느낌이니 좀 쉬도록 할게

잠깐 '비밀의 방'에서 자고 올 테니, 손님의 상대는 소라에게 맡기도록 하지

원래대로라면 게임 연구부의 주인인 내가 환대해줘야 하는 거지만


마코토

앗, 나 때문이라면 신경 쓰지 마. 복도에서 하루카와 군과 만나서 잠깐 놀다 가지 않을래요~라고 권유받은 것뿐이니까

손님 같은 것도 아니고, 따로 용건이 있던 것도 아니니까. 푹 쉬어, 사카사키 군

......정말로 뭔가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나츠메

너는 날카로운 건지 둔한 건지, 확실히 해 줬으면 하네

뭐 좋아, 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자고 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염려 말고 깨우도록


소라

HeHe~♪ 안녕히 주무세요, 스승~!


마코토

후후. 오자마자 바로 사라져 버렸네, 사카사키 군. 정말이지 종잡을 수 없다는 느낌이야


소라

그런가요? 스승~은 언제나 다른 사람과는 다른 '색'을......

으음, 이건 후각의 '색' 이야기예요! 그걸 풍겨서 소라는 알기 쉽네~?


마코토

아아...... 그러고 보니 사카사키 군, 뭐랄까 항상 묘한 향을 풍기지

그건 아로마 같은 걸까나, 날에 따라 달라지는 향이지?


소라

네! 오늘은 살짝 피곤해서, 그걸 감추기 위한 자극적인 '색'이네~?


마코토

사카사키 군, 뭔가 바쁘다는 느낌이지~? 'Switch'는 최근 공식전에도 빈번히 나가니까...... 하루카와 군은 놀고 있어도 괜찮은 거야?


소라

네! 부활동 같은 건 '일상'입니다, '일상'이 있기 때문에 '비일상'이 빛을 발하는 거예요!

스승~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부정함(穢れ)을 없앤다든가(祓え) 뭐라든가 하면서요!

그러니까 소라는 오늘도 온 힘을 다해 놀 거예요! 반짝반짝 웃는 얼굴로......☆

우선은 스승~이 가져온 쿠소게를 해치우도록 해요!

이거 둘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소라도 같이 해도 될까요?


마코토

물론이지. 이제 나는 게임 연구부가 아냐, 이 게임기도 소프트도 뭐든 너희들의 것이니까

일일이 내 허락을 받지 않고, 하루카와 군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협력 플레이할게

기대된다~ 쿠소게는 공략하는 게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계속 가지고 놀 수 있거든♪




소라

HoHo~♪ 그래서 '유우키 센세~ 하면 쿠소게'처럼 됐군요~?

평범한 게임은 유우키 센세~가 눈 깜빡할 사이에 클리어하니까요!

공략하는 것만이 게임의 즐거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좀 더 느긋~하게 빛과 소리를 즐겨보지 않을래요?


마코토

즐기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거야, 그건 아마도 사랑의 정의와 마찬가지......

에헤헤, 사카사키 군의 말을 빌려서 의미심장한 말을 해봤어♪


소라

유우키 센세~도 텐션 올랐네~ 즐거워 보여요! 당연해~ '게임'은 '놀이'라는 의미니까요!

소라들은 아직 어린아이니까, '놀이'를 엄청 좋아해! 소라도, 스승~과 센세~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엄청 좋아해!

잔뜩 잔뜩 놀아요! 시간을 잊고 즐겨요! 그것이 허용되고 있는 한! HaHiHuHeHo~......♪ 





역자코멘트 

스토리명 '하이스코어 보이즈'는 '하이스코어 걸'이라는 작품에서 따온 듯? 게임 좋아하는 급식들 스토리라 함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05500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역자 코멘트
제목과 본문의 인연因縁은 펄럭에서 말하는 인연과 동일한 한자지만 좆본에선 좀 안좋은 해묵은 인연을 가리킬때도 가끔 있사와요




테토라]
오쓰! 여러분 모여주시길 바람다!
이것으로 제 1회, 가라테부 주최 호신술강좌를 시작하겠슴다! 잘부탁드립니다~!


하지메]
잘 부탁드립니다~. 에헤헤, 테토라군이 강사라면 안심이네요♪


토모야]
응. 되도록이면 상냥하게 가르쳐줘~, 아픈건 싫으니까 말야?


테토라]
아니아니, 무술은 아파야 하는 거라구여? 오히려 아프지 않으면 배울 수가 없슴다!
거기다 저는 어디까지나 대장의 보좌역이라, 딱히 강사로 대접해주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여?


쿠로]
잡담하지 마라, 테츠. 흉내같은거긴 하지만, 방심하면 다친다







나즈나]
에이에이, 방금건 말을 건 우리 애들이 잘못한거야. 너무 엄하게 혼내지 마~, 쿠로찡♪


미츠루]
있지있지, 옷 안 갈아입어도 돼? 막 나뒹구는 거면 움직이기 편한 차림이 좋을 거라구!


쿠로]
나뒹굴지 마라, 텐마. 뭐 갈아입어주면 더 좋긴 하지만, 우선은 입 다물고 사람 말을 들어달라고
솔직히, 이 강좌는 학원 측의 명령으로 억지로 개최하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가르쳐 줄 건 아무 것도 없단 말이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배운 호신술 따윈, 여차할 때 못 써먹어

괴한에게 기습 당하면 일단 달려서 도망치거나 큰 소리로 도움을 구해, 어설프게 맞서 싸우려고 하다간 상대를 자극해서 험한 꼴 본다
우린 아이돌이니까, 싸울 수도 없고
뭐 날붙이로 습격당했을 때 방어하는 방법이라든지,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실습을 섞어 가르치는 느낌이 될거다


미카]
하아, 그런 거였나.....  공부가 되겠네, 오시상?


슈]
........





쿠로]
(아~, 싫다싫어...... 뭐냐 이 멤버들?  『Ra*bits』에『Valkirie』라니, 어색한 정도가 아니잖아?
(뭐, 일이니까 하긴 할건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인거냐고, 이 강좌.....)
(수강자같은거 거의 있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게 아니었어)
(단순히 얘기하거나 기술을 보여주기만 하면 군자금 겟, 같은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머가리 아파.......지뢰를 밟지 않는 선에서, 일찌감치 끝내야겠다)

(특히 니토랑 이츠키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줄어들 것 같으니까.....)
(니토는 간신히 평소대로의 태도를 가장하고 있지만, 이츠키는 면상이 창백하잖아)



테토라]
저기, 여러분 조금만 더 서로 가까이 모여주셨으면 좋겠슴다!
너무 떨어져 있으면, 대장이 소리를 지르셔야해서 힘드니까여!



쿠로]
(테츠~! 모르니까 속 편하구나, 어이!?)


테토라]
.........? 왜그러심까, 대장? 오늘은 왠지 기운이 없으시네여~?


나즈나]
괜찮아, 쿠로찡? 피곤하거나 그런거라면, 그게, 일정을 다시 잡는 것도.....?


슈]
으, 음! 나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키류! 무무무, 무리는 금물이지!




쿠로]
시끄러워, 이대로 속행한다..... 이런 이혼조정같은 현장, 내일 이후로 미루고 싶지 않다고
어쨌든, 일단 확인해두지. 너희들, 뭘 기대하고 이 강좌에 참가한거야?
요즘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사건이 있었다, 같은 거라면 나도 진지하게 가르쳐주겠지만 말야?


나즈나]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 우리들, 왠지 요즘 이상한 팬들이라던가 늘어나서 만약을 위해라고나 할까
마코찡한테 들은 건데. 우리들이 약해보이는 탓인지
농담이겠지만 『유괴하고싶어!』 『낚아채가고싶어!』 같은 말을 인터넷에다 쓰는 사람이 있다는 듯 해

작고 귀여우니까, 쉽게 어떻게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그 중에는, 실제로 이상한 생각을 해보는 놈들도 있을지도 모르고
우리 애들, 좀 무서워하고 있거든. 일시적으로 안심하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서, 호신술 강좌를 들으러 왔어.





슈]
뭣이라고, 한탄스럽구나!
그런 무리들이 있다고는 알고있었지만, 도대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야!
어느 시대에든, 어리석은 범죄자라는 것들은 사멸하질 않는군!
나 정도 되면, 작고 귀여운 것에는 역으로 황공해서 손도 대지 못할 지경이라고!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서 그 모습을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이 행복감으로 충만해지지!
아아, 신이 만들어 내려주신 최고걸작과 같은 눈부신 미소년들이여.......♪





하지메]
.................





나즈나]
저기, 이츠키....... 우리 애들이 겁먹었으니까, 그런거 그만둬줄래?


슈]
엣, 나는 무슨 부적절한 일이라도 저지른 것인가!?


미카]
........오시상, 오늘은 그만 가자


슈]
윽, 왜지? 너는 곧잘 쓰러지곤하니까, 이상한 범죄에 휘말렸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해둬야 하는데.....?


미카]
으응~. 됐으니까, 오시상. 얘기 들어보니까, 뭐가 일어나고나서 대처하는것 보다는 사전에 예방해두는게 좋다니까
내가, 그런거 조심하고 다닐께?
오늘은 그만, 가자. 상냥한 오시상을 오해해가, 무서워하는 이런 아들이랑은 같이 못있겠다



나즈나]
카게히라..... 저기, 난 그런 뜻이 아니라


미카]
.....잘있어라. 도중에 나가버리는건 예의가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수강료는 선불로 냈으니까 문제 없제?
가자, 오시상


슈]
으, 음...... 미안하다 키류, 우리들은 신경쓰지말고 계속해다오
실례하지. 그럼, 다시 어딘가에서





쿠로]
.........이걸로 괜찮았던거냐, 니토?
그다지, 이런 일에 끼어들어서 뭐라하고 싶지 않지만. 가능한 빨리, 늦어도 졸업때까지는 어떻게든 해봐
네가 뿌린 씨앗이잖아, 사실상


나즈나]
응...... 알고있어, 특히 카게히라와는 제대로 이야기해야해
나나 이츠키가 졸업한 후에, 우리 『Ra*bits』아이들과 카게히라는 유메노사키 학원에 남겨져
우리들의 인연을, 다음세대까지 끌고가서는 안 돼
가능하면 사이좋게 지내줬으면 해. 다들, 내 귀여운 동생들[각주:1]이니까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505483

  1. (*弟分: 동생같은 존재) [본문으로]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적의 본거지]








선 레드




너의 운명도 여기까지다, 텐·쇼인……!
















텐·쇼인




축하해.




아까는 비아냥을 담아서 이 말을 전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칭찬할게.




미련 없이 이곳을 내어줄 테니, 폭파하든지 너희들이 쓰든지 좋을 대로 하렴.




아아, 추천방법은 나를 이 장소째로 폭파하는 거려나. 아무리 너희들이 마음씨 고운 히어로라고 해도, 나까지 구원하진 않겠지.




부하들이라면, 나한테 협박당해서 따르고 있었다는 둥 얼마든지 이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나는 이 우주에 군림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짓을 반복해왔어.




나마저 용서해버린다면, 너희들에게 정의를 맡긴 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 고로. 네가 내린 대답을 들려주겠니.










선 레드




음.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너를 풀어주겠어.










텐·쇼인




내 이야기 듣긴 한 거야?




나는 이 우주를 좌지우지하던 악의 두목이라고. 살려 둘 이유가 없어.




너희들의 목적은 우주에 평화를 되찾는 거겠지. 그렇다면, 위협이 될 만한 우려가 있는 존재 따위 없애버려.










선 레드




난, 네가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면 풀어준다고 했다구?




만약 네가 약속을 어긴다고 해도, 문제 없어!




조금이라도 나쁜 짓을 하려는 낌새가 느껴지면, 우리들 『메테오 레인저』가 뛰어들어 결전을 신청할거야!




그리고 언젠가 마음을 고쳐서, 함께 손을 맞잡고 갈 수 있다면 만만세다!










텐·쇼인




……네가 그린 대로의 미래가 된다면, 우주에서 악은 모조리 사라져버리겠구나.




모두가 누군가를 헤아려준다니 매우 멋진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생각대로는 되지 않아.




인간이란 건 복잡한 생물이라서 말이야.




여하튼. 장황한 소리를 늘어놔서, 시간을 벌 수 있었어.












선 레드




앗! 너, 어느 틈에 탈출 장치[각주:1]같은 걸 준비한거야?!



치사해! 아까의 미련 없던 모습은 다 어디 갔어?!










텐·쇼인




나는 미련을 못 버리는 성격이거든.[각주:2]




그래도 뭐, 안심해. 이번에, 너희들과 싸우느라 전력이 상당히 깎여버렸으니까……. 금방 다시 일어나진 못할 것 같아.



한정적이라고는 해도, 우주에 평화가 돌아온 건 확실해.


나도 너희들과 대치하면서 사고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생겼어. 후후, 인생은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구나.


다음에도 나를 즐겁게 해 주렴, 『메테오 레인저』 제군들♪









스피릿 블랙




으아악, 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달아나버렸음다! 뭡니까, 저 사람~?!










네이쳐 그린




악의 두목이란 건 저런 거 아냐……? 잘은 모르겠지만…….










미라클 엘로




음~. 놓쳐버렸지만, 졸자들은 텐·쇼인을 타도했소이다.




그건 확실한 일이고, 잘 됐군 잘 됐어[각주:3]인 것이오이다, 분명♪









선 레드




음. 다시 텐·쇼인이 일어선다 해도, 우리들이 우주에 있는 한은 멋대로 두진 않겠어!




아무튼……. 다들, 악은 떠났다. 우리들이 우주에 평화를 되찾은 거야.




이런 나를 지금까지 따라 와 줘서 고마워,




그러나, 평화가 계속 이어질 거라고는 할 수 없어. 앞으로도 잘 부탁 부탁한다, 얘들아!










시 블루




우후후. 이쪽이 할 『말』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선 레드.










스피릿 블랙




옷스. 선 레드 대장에게 정의의 마음이 있는 한, 우리들은 끝까지 협력할검다!










네이쳐 그린




하아……. 완전 귀찮아……. 그래도 뭐, 이렇게 됐으니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미라클 옐로




졸자도 사이 좋은 사람들과 쭉~ 함께 있고 싶소이다. 그러니, 어디까지나 함께 하겠소이다~♪










선 레드




너희들…….




아아, 너희들과 함께라면 어떤 강적이라도 맞설 수 있어!




우리들, 다섯이 모여 『메테오 레인저』……☆





















[3-A 교실]







치아키




흠흐흐~음♪[각주:4]


좋아, 완성이다!



흐흥, 흠잡을 데 없는 솜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차오를 것 같아. 후하하하하……☆













에이치




어라, 치아키. 꽤나 기분이 좋아 보이네.




으음, 넌 기본적으로 늘 기분이 좋지만, 오늘은 특히 좋은 일이 있었나보구나.










치아키




테, 테테텐·쇼인?!










에이치




응. 참고로 내 이름은 텐쇼인이지 『텐·쇼인』이라는 이름은 아니니까.










치아키




알아! 지금은 그냥 놀라서 잘못 말한 것 뿐이다!










에이치




후후, 놀라게 할만한 짓을 한 줄은 몰랐는데.




……흐응, 태양의 힘으로 운을 끌어들이는 주인공이구나. 이쪽에 나쁜 것 같은 모양새는 악역이려나.




핫스미ㅡ……? 아하하, 이거 케이토 말하는 거지?




좋은걸, 유쾌한 별명이야. 다음에, 나도 핫스미ㅡ라고 불러 볼까.




분명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놀라겠지. 후후, 상상하는 것 만으로 유쾌해.




날 즐겁게 해 줘서 고마워, 치아키.
















치아키




앗, 너! 멋대로 남의 기획서 보지 마!










에이치




가리지도 않고 책상 위에 펼쳐 둔 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있잖아, 치아키. 우주를 지배하는 악의 두목, 텐·쇼인이란 건 날 말하는 거지?




히비키ㅡ가가 와타루. 마오랑 토ㅡ리는 지적할 것까지도 없으려나.









치아키




아~…… 미안! 우리가 우주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적이 될 존재가 필요했다!










에이치




괜찮아. 무슨 기획서인지 듣지도 않았는데, 일일히 흠잡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지.




그래서, 무슨 기획서인걸까?










치아키




어, 어 음……. 다음 히어로 쇼의 기획서인데, 여러모로 이상한 부분이나 신경 쓰이는 곳이 있으면 사양 말고 지적해 다오!












에이치




아아, 너희들이 공원에서 줄곧 하는 흉내놀이?










치아키




아니, 흉내놀이가 아니라 엄연한 『유성대』의 활동이라구.










에이치




미안 미안, 말을 이상하게 했네.




아무튼, 나는 그런 거 잘 모르니까 동료들이랑 상담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






……흐음. 치아키,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봤는데. 이거, 내용상으로는 게임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침 그런 기획에도 관련된 게 있어서말야. 의견을 달라고 했었으니까, 잘 되면 게임이 될 지도 몰라.










치아키




엣, 정말인가?




그런 꿈같은 일이 현실에 일어나는 건가……?










에이치




물론, 지금대로의 기획서로는 힘든 부분도 있어.



게임으로써 출시하는 걸 상정하고 내용을 다시 써 줄 수 있을까.










치아키




으, 음.




아앗, 설마 정말로……?




아니, 꿈인 채로 끝낼 수 없지.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어!




『메테오 레인저』, 폭발적 탄생이다……☆

  1. *pod [본문으로]
  2. *往生際が悪わるい [본문으로]
  3. *めでたしめでたし [본문으로]
  4. * <天下無敵☆メテオレンジャー!> 콧노래 [본문으로]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핫스미ㅡ




큭……. 미안하다, 텐·쇼인.










히비키ㅡ가




앗하하하하, 이거 화려하게 당해버렸군요.




지금의 우리들은 깃을 뜯긴 새나 마찬가지! 죄송하군요, 텐·쇼인. 저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습니다.




아아, 비극적 결말! 아니, 신에 의해 예정된 조화겠지요. 악이 멸망하고, 정의가 이긴다는.




우리는 어릿광대로서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겠지요? 그렇다면 후회는 없습니다, 웃는 얼굴로 우주공간에 몸을 던지죠……☆










핫스미ㅡ




어이, 귓가에서 외치지 마라. 정말이지, 우리들은 졌단 말이다. 더 분해하거나 하진 않는 거냐, 너는.










히비키ㅡ가




엣, 손수건을 깨물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발을 굴러야 하나요? 가르쳐 주세요, 핫스미ㅡ♪










핫스미ㅡ




달라붙지 마. 성가시다.




……우리들의 실력은 이녀석들보다 위였다. 그러나, 협력하지 않고 개인의 힘으로 쓰러트리려 했다. 고로 졌다.




『메테오 레인저』……. 목숨을 구걸하진 않겠다. 이녀석들과 함께, 네놈들 마음대로 해라.










선 레드




음. 그럼, 이제 나쁜 짓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
















핫스미ㅡ




구제불능이군.










선 레드




엣, 어째서 혼난거지?! 나, 이상한 소리는 안 했지 않아?!










핫스미ㅡ




약속을 어기면 어쩔 셈인가. 우리는 네놈들의 적이다. 여기서 제거하는 편이 스스로를 위하는 거다.










선 레드




확실히, 우리들의 목표는 우주에 평화를 되찾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화를 해치는 너희들을 여기서 일소해야 하는 걸지도 모르지.




그러나, 나는 너희들에게도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고 믿는다!




쓰러져서, 정의의 마음이 싹트고, 언젠가 히어로로서 각성할 지도 몰라.




그쪽이 훨씬 멋있잖아. 만약 안 된다고 해도, 몇 번이고 싸워서 마음을 고쳐 주겠어.




그거야말로, 진정한 해피엔딩이다……♪














[우주공간]






???




『해피엔딩인가……. 그렇네, 본래의 줄거리대로 나아간다면 네가 말하는 해피엔딩에 이를지도 몰라.』




『……하지만 아쉽게도, 너희들의 쾌속 진격은 여기까지야.』




『기적은 몇 번이나 일어나지 않아. 너희들에게 저항할 수 없는 현실을 보여줄게.』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스피릿 블랙


서, 선 레드 대장! 저것 좀 보십셔! 엄청나게 큰 기체가 있음다!





시 블루


아무래도, 『최종보스』가 『등장』한 모양이네요~. 아주, 강해보여요.





선 레드


음. 모두들,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 될 거다. 그래도 나를 따라와 주겠어?





시 블루


물론이에요. 그걸 위해서, 우리들은 모인거니까요.





스피릿 블랙


옷스! 드디어 만악의 근원, 텐·쇼인을 쓰러트릴 수 있는 검다!


이제 못 참겠슴다, 어서 메테오킹에 타서 쓰러트리는검다!









미라클 옐로




아하하……. 스피릿 블랙 군은 호전적이구려~. 메인디쉬는 음미하며 먹어야 하는 것이다만.














네이쳐 그린




으으……. 다들 이상하게 의욕적이야…….




하지만 여기서 달아나면 평생, 후회를 안고 살아가게 될 것 같고……. 마지막 정도는, 제대로 싸울게요…….










선 레드




말 잘했다, 네이쳐 그린! 지금,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텐·쇼인, 너의 악행도 여기까지다. 단념하고 우리들에게 무너져라!









[우주공간]








텐·쇼인





『후후, 허세나 부리고 귀엽구나……. 나는 달아나지도 숨지도 않아. 온 힘을 다해서 내가 있는 곳까지 오렴.』



『정의가 이길지 악이 이길지……. 그렇다면, 승리의 여신은 어느 쪽에 미소지어 줄까.』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마오




미안, 토ㅡ리.




너를 구하러 가겠다는 둥 멋지게 말해놓고서, 『메테오 레인저』에 져버렸어.










토ㅡ리




흥, 구해주지 않아도 나 혼자서 탈출할 수 있었는걸.




오히려 네가 구하러 온 것 때문에 핀치에 빠진거라구.




내가 지고, 너도 나를 구하려다가 실패하고…… 이래선 텐·쇼인님을 뵐 낯이 없어.










마오




잘못했다고 하면 그 분도 이해해 줄 거야.




우선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하느냐는 건데, 무사히 돌아가면 같이 엎드려 빌고 용서받자구.










선 레드




으~음? 텐·쇼인의 부하라곤 하지만, 둘 다 근본부터 악당인 걸로는 보이지 않는군. 도무지 *정신을 못 차리겠어……


*調子が狂う


좋아, 결정했다. 메테오킹으로 기체를 망가트려버렸으니, 우리들이라도 괜찮다면 텐·쇼인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줄까?










마오




아니아니, 그 수에는 넘어가주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면서 본거지까지 안내받을 작정인거지?




……왠지, 친절한 마음으로 말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우선은 의심하면서 다루지 않으면, 만의 하나의 일이 있을 때 핫스미ㅡ씨한테 『구제불능』이라고 혼나버려.










선 레드




흠, 딱히 꿍꿍이는 없다만?




그보다, 아까부터 적측 정보를 줄줄 흘리고 있는데 괜찮나? 그거야말로 핫스미ㅡ인가 하는 사람한테 혼나는게……?










마오




그거야 뭐, 하늘을 찌를 기세로 노발대발해서 설교하겠지만. 그것보다 『메테오 레인저』한테 붙잡힌 걸 들키면 상당히 위험한데……














[우주공간]








핫스미ㅡ




『구제불능이군.』




『마오, 네놈에겐 실망했다. 적에게 붙잡힌데다가. 우리들의 정보까지 넘길 줄은……』



『『메테오 레인저』와 함께, 내가 철퇴를 내려주지.』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마오



우힛, 핫스미ㅡ씨?!
















[우주공간]








히비키ㅡ가




『앗하하하하하……☆』




『핫스미ㅡ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아아, 말씀드리는 것이 늦었습니다! 저는 히비키ㅡ가. 삼시세끼보다 사랑과 놀라움을 좋아하죠!』




『자↗자↘, 제게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저를 놀라게 해 주세요……☆』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시 블루




……어라? 선 레드, 비슷한 『기체』가 『두 대』 나타났어요~










선 레드




좋아, 럭키다! 둘 다 간부 클래스겠지. 이쪽에서 쳐들어가지 않고도 강적과 싸울 수 있어!




저녀석들을 쓰러트리면, 우주 평화도 눈앞이야! 전원, 메테오킹에 탑승한다!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토ㅡ리




끄응……. 이 나를 누군줄 아는 거야! 우주를 지배하는 텐·쇼인님의 제1부하, 토ㅡ리님이라고!




우민 주제에 거만하다, *내가 누군줄 아느냐구!


*控えおろう


















선 레드




아하하, 적에게 둘러싸였는데도 기운찬 아이구나.




텐·쇼인의 제1부하라고 했었다만, 간부라는 건가……?










스피릿 블랙




선 레드 대장, 잠깐 괜찮슴까?




이 아이, 정말로 『아쿠노사키ㅡ』의 간부인검까?




늘 우리들이 간단히 해치우는 적이랑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잔챙이인가 하고 생각했었음다만?














토ㅡ리




하아? 나를 잔챙이라고 한 건 너냐!




받아랏, 펀~치…!




아, 아야얏……! 뭐, 뭐야 너! 나의 귀여운 손이 새빨갛게 되어버렸잖아!










스피릿 블랙




아아, 나는 건장해서 말임다~. 맨몸으로 치면 다침다.










토ㅡ리




그런 건 빨리 말해!




아아 정말, 『메테오 레인저』를 쓰러트려서 텐·쇼인님께 칭찬받을 생각이었는데……



텐·쇼인님 실망하실까. 아니, 이대로 뻔뻔히 돌아가는 시점에서 쓸모 없다고 하실지도 몰라.




나, 쓰레기처럼 버려질지도 모르겠어. 우주의 부스러기가 되는 건 너희들이 아니라, 나였던 거야……










선 레드




토ㅡ리라고 했나. 넌 어째서 텐·쇼인을 따르고 있는 거지?










토ㅡ리




어째서라니……?



그도 그럴게 텐·쇼인님은 우주 최강의 존재, 그런 분을 동경하고 사모하는 건 당연하지.










선 레드




흠. 너만 좋다면 우리들의 동료가 되지 않겠냐고, 권할 생각이었다만.










토ㅡ리




바보아냐? 내가 텐·쇼인님을 배신할 리가 없잖아.




오히려, 동료가 됐는데도 간단히 배신해버릴 거라고는 생각 안 해~?










선 레드




그렇게 된다면 슬프겠지만, 너를 개심시키지 못한 내 책임이다.




게다가 너와 얘기하면서 생각했는데, 나쁜 아이인 것 같지 않고 말이야.












토ㅡ리




…….














[우주공간]








???




『어~이, 토ㅡ리? 응답해~. 너,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정말이지, 핫스미ㅡ씨가 나랑 너는 같이 행동하라고 했잖아.』




『우린 간부들이랑은 다르게 그냥 전투원이니까 말야~?』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토ㅡ리




으엑, 마오…….










선 레드




마오? 흠, 네 동료가 연락해온 건가. 그렇다는건 다시말해 우리들의 적이라는 뜻이다만…….










[우주공간]








마오




『어라……? 으옷, 설마 붙잡힌거야?!』




『아아 하여튼, 이러니까 단독행동은 삼갔으면 했던 건데~. 그래도 뭐, 이렇게 됐으니 어쩔 수 없지.』




『토ㅡ리, 구하러 갈 테니 기다리고 있어!』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미라클 옐로




흠. 새로운 적의 등장이구려. 졸자들은 메테오킹에 타겠소이다. 선 레드공도 어서!










선 레드




음! 메테오킹, 전속전진……!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우주공간]








<우주가 『아쿠노사키ㅡ』의 지배를 받아 사람들이 눈물을 흘릴 때,


메테오에게 선택받은 다섯 명의 구세주가 우주를 구한다ㅡ>




<그 이름은 히어로 전대 『메테오 레인저』>




<후일 전 우주에 그 이름을 떨칠, 전설의 히어로 들인 것이다>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선 레드




다들, 출동이다!










스피릿 블랙




선 레드 대장. 갑자기 모여서 출동이라니, 적이라도 나타난 검까?








선 레드




좋은 질문이다, 스피릿 블랙. 우리들의 사명은 우주를 지배하는 악의 조직, 『아쿠노사키ㅡ』를 쓰러트려, 평화를 되찾는 것이다.




오늘, 너희들을이 모이게 한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텐·쇼인의 부하가 우주공간에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지금까지의 적과는 전력이 차원이 다르다. 아무래도 『아쿠노사키ㅡ』의 본거지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이 찬스를 놓칠 순 없지. 이대로 쳐들어가서, 적의 우두머리 텐·쇼인을 친다.










시 블루




드디어 최종결전인가요~




지금까지 긴 『싸움』이었습니다.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제 조금만 더 힘내면 되겠군요?










스피릿 블랙




옷스! 정의는 우리에게 있슴다!




우오오오~옷, 피가 끓어 오름다! 어서 메테오킹에 타서 텐·쇼인을 쓰러트리는 검다!










미라클 옐로




그 전에, 예로부터 배가 고파서는 싸울 수가 없다고들 하오.




요리담당인 졸자가 주전부리를 만들었으니 드셔보셨으면 하오이다~










선 레드




오오, 눈치가 빠르구나 미라클 옐로! 자, 네이쳐 그린도 먹어 봐라! 기운이 난다구!










네이처 그린




출동 전에 그렇게 많이 못먹는다구요……




최종결전 같은데, 그렇게 간단히 쓰러트릴 수 있는 검까……
















[우주공간]








???




『아~아~,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




『우민들아! 어리석게도 텐·쇼인님께 거역하려는 무리들이 있다고 들어서, 내가 쓰러트리러 왔단다!』




『흐흥, 내 눈에 띄었으니 이제 끝장이야~』




『너희들에게 미래는 없어! 울면서 용서를 구해도 소용 없다구, 우주의 부스러기가 되어버려라! 꺄하하하하……☆』










[메테오 레인저의 기지]






선 레드




음, 적을 발견 했다. 가자, 얘들아. 우주의 평화는 우리들이 되찾겠어……!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히어로 전대 메테오레인져를 읽기전에  (0)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프롤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45

1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66

2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85

3화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91

에필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4598






'만우절 > 히어로전대 메테오레인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3) 2018.04.01
3화  (0) 2018.04.01
2화  (0) 2018.04.01
1화  (0) 2018.04.01
프롤로그  (2) 2018.04.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시기 - 가을


 


 

도서실]

 

 




[복실]

 

(으~음으~음...... 곤란하네요, 역시 제게 그림 소양은 없는 것 같아요)

 

(도서위원회 활동으로서 포스터를 몇 개 그려야 하게 됐고)

 

(글자만 있으면 좀처럼 안 읽어 주니까 일러스트를 좀 넣고 싶은데 말이에요)

 

(그치만 전혀 구도가 떠오르지 않아요......)

 

(케이토군이 이런 걸 잘 하니까 부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 학생회 일로 바쁠 거고요)

 

(뭐 서두를 일도 아니고, 천천히 스스로 노력해 볼까요)

 

 




[탈주]

 

와하하! 떠오른다 떠오른닷, 영감(인스피레이션)이! 지금의 나라면 걸작을 쓸 수 있어......☆

 

 

[복실]

 

으음. 츠키나가 구~운, 도서실은 되도록 조용히 이용해 주세요.

 

뭐 요즘 젊은애들은 활자랑 거리가 먼 탓인지, 저 이외엔 아무도 없으니 상관없다면 상관없지만요.

 

 

[탈주]

 

오오!? 거기 있었어 오바쨩? 집중하느라 몰랐구나!

 

어쩐지 볼 때마다 머리털이 복실복실해지네~, 그대로 무성해지면 앞이 안 보이게 될 걸!

 

앞머리 길면 눈 나빠지잖아, 안경 렌즈가 점점 두꺼워져! 뭐 괜찮지만, 개성적인 외모인 편이 기억하기 쉽고!

 

그것보다 오바쨩, 뭐 좀 줘봐♪

 

 

[복실]

 

츠키나가 군 안에서 전 명백히 『만날 때마다 뭘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단 말이죠.

 

뭐 괜찮지만요~, 잊혀지는 것보단 훨씬.

 

 

[탈주]

 

어라아~, 어쩐지 우중충하네 오바쨩? 왜 그래! 기운 내!

 

근처에 있는 녀석이 침울해 있으면 이쪽까지 기분이 다운 계통이 되는데!

 

 

[복실]

 

아하하. 츠키나가 군은 언제나 기운 넘치죠~, 부러워요.

 

노화현상인건지 전 언제나 지친 느낌이에요, 자세가 나쁜 건지 어깨도 심하게 결리고.

 

 

[탈주]

 

와하하! 왜 그렇게 늙은 건데 오바쨩! 용궁에라도 다녀왔어? 보물상자는 어떤 냄새 나려나?

 

(*용궁에 다녀온 어부가 선물받은 보물상자를 열어보자 순식간에 늙었다는 일본 동화)

 

있지있지. 너네 신입, 오감이 뒤죽박죽이랬지?

 

냄새도 소리로 느끼거나 해? 그녀석에겐 내 곡이 어떤 식으로 느껴지려나?

 

관심 있어! 그녀석 소개해줫, 대신 우리 신입 빌려줄테니까!

 

 

[복실]

 

어 저기, 잘 모르는 애를 빌려주셔도 곤란한데요......

 




그것보다도 츠키나가 군이 도서실에 있다니 별일이네요.

 

어, 뭔가 책이라든가 찾고 계신 건가요? 책 이름 알려주시면 가져올게요~, 우리학교 장서는 대충 파악하고 있으니까요.

 

 

[탈주]

 

아니, 특정한 책을 찾고 있는 건 아니니까 됐어.

 

스스로 찾는 게 즐겁기도 하고~, 난 적당히 시집이나 도감같은 거 보러 온 것 뿐이야.

 

슬럼프에 빠져도 곤란하니까, 정기적으로 이것저것 입력하고 있다는 거지.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예전부터 그림책이라든가 시집이라든가 보는거 좋아했고.

 

장편소설같은 건 아무래도 생각이 튄다고 할까......

 

읽는 도중에 샛길로 빠져선 이야기 맥락을 잊거나 해서, 마지막까지 잘 못 읽거든.

 

 

[복실]

 

아~, 어쩐지 알 것 같아요.

 

제가 쓰는 전자서적 단말은 사전이랑 연동돼 있어서, 단어의 뜻을 하나하나 찾아보다 진도가 안 나가곤 하거든요.

 

 

[탈주]

 

와하하, 디지털기기는 너무 편리하니까~.

 

나도 작곡 소프트같은 거 공부중인데, 이런저런 소리를 낼 수 있거든. 그래서 악기 고르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되거나 하고.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하면, 오히려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게 된단 말이지.

 

 

[복실]

 

흐음, 츠키나가 군도 그런 건가요~......

 

시대에 뒤쳐진 구식 방법이지만, 역시 『종이에 펜으로』가 제일 심플하고 생각하기 쉽죠.

 

 




[탈주]

 

그러고보니 오바쨩, 뭔가 종이에 펜으로 쓰고 있네? 너 책같은 거 좋아하는 것 같고, 혹시 소설이라도 집필 중이야?

 

와하하☆ 백지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데, 빌어도 걸작은 안 떠오른다구! 일단은 써!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복실]

 

음~. 알고는 있지만요, 좀처럼 손이 움직이질 않아요.

 

그리고 소설 쓰는 게 아니라, 포스터 만들고 있는 거에요.

 

도서실 이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거라든가, 쭉 대출 상태인 책을 반납해 달라고 부탁하는 거라든가.

 

 

[탈주]

 

헤에, 재밌겠네! 나도 시켜 줘, 어지간한 창작활동은 다 좋아해♪

 

 

[복실]

 

아하하. 재밌는 일도 아니지만요~, 일이고.

 

그치만 솔직히 혼자 포스터 잔뜩 만드는 거 힘들었으니까, 도와주신다면 솔직히 기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역시 츠키나가 군은 좋은 아이네요.

 

저는 옛 『fine』고, 에이치군과 함께 미움받고 있으려나~ 싶었는데요.

 

『삼기인』분들도 그렇지만, 의외로 평범하게 대해 주신단 말이죠.

 

『삼기인』이 아닌 옛 『오기인』인, 나츠메 군이나 슈 군은 은근히 자주 화를 내 오지만요.

 

저로선 오히려 그러는 게 마음이 편해요.

 

 

[탈주]

 

음~, 누군갈 미워하거나 화내는 거 피곤하니까. 난 좀 거북하거든~......

 

우리 세나라든가, 잘도 그렇게 매일 잔뜩 성낼 수 있구나 싶어서 감탄하게 돼.

 

아니 뭐, 매일같이 혼날 짓 하는 나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웃는 얼굴로 노래하는 편이, 더 더 울려 퍼지지. 언제까지고 원한의 말을 내뱉는 것보다, 난 더 행복한 곡을 만들고 싶어.

 

그 쪽이 훨씬 건설적이야.

 






그것보다도! 봐봐, 바로 포스터 만들어 봤어!

 

이런 느낌이면 돼? 『빌린 책 안 돌려주면, 황제폐하가 끔찍하게 죽여버린다!』♪

 

 

[복실]

 

......역시 저흴 좀 미워하는 거 아닌가요, 츠키나가 군?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1675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스토리명 - 뒤집힌 조커(裏返るジョーカー)

카드명 - 되살아남(生き返り)

시기 - 여름










호쿠토


토모야, 아이를 키워본 적 있어?




토모야


네? 무, 무슨 뜻인가요 그거? 혹시 프러포즈......!?




호쿠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


음~......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혹시 아이들을 잘 다뤄? 나는 서투르니까 너에게 맡길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토모야


에엣. 잘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여동생이 있고......


'Ra*bits'도 유치원 같은 느낌이니까, 꼬맹이들 상대야 익숙하지 않을 것도 없죠.




호쿠토


그렇군. 다행이다. 역시 토모야는 믿음직스러워.




토모야


후후. 호쿠토 선배,  이따금 저를 칭찬해주시네요.


변태가면은 항상 짜증나게 구는 거에 비해 철저하게도 칭찬해주지 않는달까, 항상 가혹하기 때문에 뭔가 기뻐요.




호쿠토


그건 '실력자'니까. '실력자'에게 칭찬받아도, 반대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아서 반감을 사기도 하지.


그건 의도한 대로 상대가 반응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것 같아. 그래서 칭찬보다는 심하게 대하는 거야.


그렇게 하는 것이 이쪽도 생각했던 대로의 반응을 보일 테니까.




토모야


하아...... 그보다 육아 이야기를 꺼낸 건 무슨 이유인가요? 호쿠토 선배, 친척 아이라도 맡고 계신가요?




호쿠토


아니. 나의 기우라면 좋겠지만......


며칠 전 연극부 공연에서 부장이 죽었잖아. 어디까지나 연극 내용대로, 각본대로의 전개지만.


그 사람은 역에 몰입을 심하게 해서, 죽는 연기를 하면 정말로 죽어버리기도 해.




토모야


엣, 그 녀석이 그런 걸로 죽는다고요? 그런 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처치하는 건데!




호쿠토


아아, 죽긴 죽는데...... 그 사람, 그 녀석은 다시 태어나. 그리고 한동안 아기가 돼.




토모야


아기......?




호쿠토


새하얗게 된 달까, 순수한 어린아이가 된다는 거야.


작년에 그런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어. 갑자기 옹알옹알 거리기 시작했지.


장난치는 거라 생각했는데, 정말로 한 번은 죽었다 살아난 것 같은......


한동안 아기로, 그리고 유아가 된다는 느낌으로 성장해 갔어.


물론 정신적인 문제야. 신체적으로는 계속 같은 모습이었고. 그리고 뭐, 1주일 정도, 어떻게든 나이에 걸맞게 키웠지.




토모야


그런 기묘한 생태를 하고 있는 건가요, 그 녀석...... 그게 뭐야 대체......


하지만 저번 공연할 때는 제대로 커튼콜까지 완벽하게 마쳤잖아요?




호쿠토


아아,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은 하지만......


작년엔 진짜 죽는 연기를 했더니 죽고, 점점 체온까지 저하되고 사후 경직 같은 것까지 일어나서 당황했거든.


뭐, 만일을 위해서야. 올해는 뒤늦게 죽고, 아기로 다시 태어날지도 모르지.


그런 사태를 상정해서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한 거다.


작년엔 나 정도밖에 제대로 된 부원이 없었고, 나는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정말이지 고역이었지만......


올해는 토모야가 있어서 안심하고 있어.




토모야


뭐, 가능한 한 호쿠토 선배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무대에서는 사실 발목을 붙잡기만 하니까요......


그만큼이라도 보충하겠습니다.


게다가. 그 녀석이 한번 죽었다 살아난다면, 잘만 키우면 기행을 저지르지 않는 성실한 인간이 될 지도?


함께 노력해서 '깨끗한 히비키 와타루'로 키워봐요☆




호쿠토


흠. 나로서는 이제 와서 그게 성실한 언동을 해도 그건 그거대로 기분이 나쁘지만.


뭐, 그러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는 각오 정도만은 해줘.




와타루


후후후! 여러분! 왜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짓고 있나요?


웃읍시다! 행복하니까요!


덕분에 며칠 전 무대는 대호평이었습니다, 일거에 부비가 늘어서 다음엔 좀 더 화려한 작품을 상연할 수 있습니다!


Amazing! 꿈이 퍼져나가네요~☆




호쿠토


......나왔구나 변태가면. 흠, 지금은 죽을 것 같지는 않군.




와타루


엣, 어째서 제가 곧 죽을 것 같다는 전제로 말을 하는 건가요?


너무합니다 호쿠토 군, 그렇게 제가 살아 있는 게 싫은 건가요!




호쿠토


가능하면 죽어 줬으면 싶을 때도 있지만.


작년에 부장은 한번 죽었다 살아났잖아? 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는 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었다.




와타루


어라 어라 어라? 호쿠토 군, 혹시 아직까지 눈치 못 채고 있었나요?


그건 전부 농담이라고요? 죽은 척을 하고, 다시 살아나서 아기가 된 것처럼 행동했을 뿐이에요!


저는 연기자이긴 하지만, 역에 휩쓸려서 자신을 잃어버리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호쿠토


......그런가. 뭐, 그렇겠지.




와타루


후후후. 호쿠토 군은 지나치게 진지하달까, 너무 순수한 점이 옥에 티라고요?


조금 더 다른 사람을 의심하세요, 고무처럼 유연 해지는 겁니다!


공연의 피로도 남아 있을 테니, 우선 정성스레 스트레칭을 해줘야겠죠!


그리고 새롭게, 다음 공연의 준비를 시작합시다!


죽어 있을 틈도,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있을 여유도 없으니까요!


자아, 다음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까지 열심히 쌓아나갑시다~ 흥흐흥♪




토모야


아하하. 다행이네요 호쿠토 선배, 아무래도 기우인 모양인데요?


아무리 부장이 괴짜라고 해도, 설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는 않을 테니까요♪




호쿠토


......그런가. 음, 그래.


(하지만 토모야, 나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아)


(예를 들면, 죽기 전에......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에, 사전에 부장이 다시 태어난 뒤의 자신에게 메시지를 남겨 두었다면?)


(부장은 돌발적으로, 그 장소의 분위기에 맞춰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속임수들을 여기저기에 장치하고 있다, 언제나 용의주도하게 준비를 하곤 해)


(며칠 전 공연이 끝나고, 부장의 팬이라고 하는 사람이 달려들어서 뭔가를 속삭였는데)


(그게 스위치가 되어, 일시적으로 '평소의 히비키 와타루'의 연기를 하고 있는 거라면?)


(죽은 직후라도, 아기일지라도, 부장은 그 정도의...... 우리를 속일 수 있을 정도의 연기 실력이 있다, 는 것일지도 몰라)


(지금도 정말 죽었다 살아났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다는 것을 눈치 차이지 않도록 연기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


(기묘한 '히비키 와타루'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역으로 그렇게 어렵지 않아. 이상한 언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거처럼 보여)


(부장은 천재야, 그 정도의 연기는 간단할 거야)




와타루


? 왜 가만히 쳐다보는 건가요, 호쿠토 군! 좀 더 봐주세요!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저를 눈빛으로 죽여주세요......☆




호쿠토


죽여도 안 죽을 거잖아, 당신은......


아니 뭐, 나도 조금 커다란 공연 직후라서 피곤한 것일지도 모르지.




와타루


후후후. 무슨 일이든 전력투구하는 것은, 당신의 장점이긴 하지만요.


에너지는 유한합니다, 효율적으로 쓰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게 될 겁니다......아빠(パパ)♪




호쿠토


누가 아빠냐.


......농담도 적당히 해줘, 부장.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1520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가라오케 박스]
 





[빨돼]

 

Shut up! 정숙히!

 

여러분도 이제 초등학생 아니니까 계속 애들처럼 떠들지 마세요!

 

자꾸 그러니까 『B반의 B는 바보(BABO)의 B』란 소리 듣는 거라구요!?

 

 

[닷슈]

 

엇, 누가 그런 소리 했어? 우리가 바보라니 실례라구! 뿡뿡!

 

 





[소라]

 

미츠쨩 말대로네~? 그런 심한 말 하는 사람도 다 있네요!

 

말에는 마력이 깃드니까 발언에는 주의하라고, 스승~이 알려줬습니다!

 

 




[퇘리]

 

응응! 정말 그런 소리 돌아다니는 거면, 이 히메미야 토리를 향한 선전포고라 받아들여야겠는데!

 

나 그런 소리 들은 적 없는걸~?

 

 

[빨돼]

 

흥, 토리군은 신장만이 아니라 청각도 발달하지 않으신 거군요!

 

말했어요, 다들 말했다구요!

 

전 들었어요, 저희 교실에서 뭔가 소동이 있을 때마다 『아, 또 B반 바보들인가』라는 둥 조롱받고 있다구요~!

 

 

[퇘리]

 

뭐어? 그거 츠카사 피해망상 아냐~? 너 그런 부분 있잖아!

 

아무도 너같은 거한테 관심 없는데 멋대로 묘한 착각해서 피해자 행세하고?

 

아~ 싫다 싫어! 『부자는 싸우지 않는다』는 말의 정반대네~, 하락세인 가문의 아이는 비뚤어져서 곤란한걸!

 

 

[빨돼]

 

저, 절 바보취급하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스오우 일족을 향한 모욕은 용서 못해요!

 



 



[윾우타]

 

자자...... 진정해, 스오우 군. 열 오르면 안 돼~, 그렇달지 지금 스오우군이 제일 시끄럽잖아?

 

 




[닌닌]

 

으, 음. 적어도 날뛰진 말았으면 하오~, 아까부터 졸자 발이 몇 번인가 밟혔다는 것이오!

 

좁으니까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사이좋게 지내자는 것이오~?

 

졸자들 태어난 장소는 다르지만 함께 책상을 마주하고 면학에 힘쓰는 동포 아니겠소?

 

므흐흐, 지금 발언 조금 닌자 같아......♪

 

 

[윾우타]

 

응, 닌자네 닌자~♪

 

 



[빨돼]

 

윽......! 크아악, 또 그대로 B반 분위기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정신차리고 이번주 말에 실시될 교외실습 관련 얘기를 하죠!

 

전 귀가시간이 있다구요, 이런 문제쯤 얼른 정리하고 돌아가야 합니다!

 

애초에 왜 Karaoke인 건가요? 평범하게 교실에서 얘기하면 됐던 것 아닌지?

 

아까부터 토리군이 귀에 거슬리는 쨍쨍한 소리로 노래해서 논의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퇘지]

 

빠직~! 이 내 천사나 요정처럼 사랑스러운 가성의 가치도 모르는 거야?

 

아하핫, 가난뱅이 귀족은 감성도 천박한 거구나!

 

 

[빨돼]

 

좋습니다, 거기서 움직이지 마세요! 뒤룩뒤룩 살찐 돼지자식, 목을 베어드릴 테니까요!

 

 

[닌닌]

 

그 그러니까 진정해달라는 것이오~! 실내잖소, 실내라는 것이오!

 

 




[윾우타]

 

있지있지! 밥 추가주문 할 생각인데, 딴거 마실 거 필요한 사람 있어? 같이 주문할게~♪

 

 

[소라]

 

HaHa~♪ 유우쨩은 의외로 마이페이스네~?

 

 

[윾우타]

 

응, 주변이 소란스러운 건 익숙하니까. 하루카와 군 친구, 그러니까 내 형 때문에......

 

그렇달까 경음부같은 데도 거진 항상 떠들썩하고.

 

오히려 주위가 조용한 편이 안정 안 돼♪

 

 

[닷슈]

 

아, 나도 배가 좀 고파졌다구......

 

그치만 밖에서 먹고 돌아가면 『밥 못 먹잖아?』하고 엄마한테 혼난다구.

 

 

[윾우타]

 

디저트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우리 아직 젊으니까, 바로 소화될 거야! 봐봐, 이거 맛있어 보이네~♪

 

 

[닌닌]

 

유, 유우타 군, 초 매운 카레를 『디저트』로 분류하는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오만......?

 

 

[빨돼]

 

앗, Desert를 주문하시는 거군요?

 

아까 점찍어 뒀습니다, 여기 Deluxe라든가 Gorgeous라든가 하는 수식어가 묘하게 많이 붙어 있는 Parfait를 먹도록 하겠습니다......☆

 

 

[닷슈]

 

응~? 너무 당분 많이 섭취하면 닷슈속도가 저하한다구?

 

 

[빨돼]

 

텐마 군 정도로 Dash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보세요, 맛있어 보이죠? 마치 단맛의 보물상자 같네요......☆

 

 




[퇘지]

 

............

 

 

[소라]

 

HiHi~☆ 히메쨩, 즐겁게 싸우고 있었는데~? 츠카사쨩이 단거에 정신이 팔려서 방치된 게 쓸쓸한가요?

 

 

[퇘지]

 

아, 아니거든! 저녀석이랑 떠들면 뜨거운 국물 계속 마시는 것 같은 기분 들고!

 

그것보다 하루카와, 나만 노래하는 중이고...... 가끔은 노래해 보지?

 

 

[소라]

 

네! 소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인류가 아직 언어를 획득하지 않았던 시대부터 계속해서 지어져 온, 태고의 마법입니다!

 

 

[닷슈]

 

앗, 소라쨩 노래해? 그럼 탬버린 울려주겠다구, 탬버린탬버린! 짜랑짜라~앙! 아하하하......☆

 

 

[닌닌]

 

그럼 졸자는 마라카스를 흔들어 주겠소! 흐흥, 이 동작은 수리검 던질 때 그거랑 조금 닮았군......!

 

 

[빨돼]

 

앗, 그리고 이 Cream puff도 주문해도 괜찮을까요?

 

 




[윾우타]

 

후후. 정말 정리가 안 되네...... 우리 반? 다들 기운 넘치고 활기차서 난 즐겁지만~♪

 

 

[퇘지]

 

음~. 그러니까 결국 『B반의 B는 바보의 B』란 설을 부정할 근거가 현재로선 안 보인단 말이지.

 

그거도 어쩐지 분하니까! 머릿글자가 B이면서 좀 더, 고귀하고 사랑스러운 내가 소속해 있다는 걸 표현할 만한 단어를 모집할게!

 

다같이 지혜 짜내서 생각해 봐!

 

 

[소라]

 

알겠습니다! 소라는 그런 게임 정말 좋아해요~☆

 

 

[빨돼]

 

아뇨, 교외실습 얘기를 해야죠!? 본래 목적을 잊어버리지 마세요!

 

 

[퇘지]

 

아하하. 진짜, 정말 그때그때 분위기만으로 살아가는 바보들 투성이네~♪

 

 

[빨돼]

 

남 얘기처럼 말하지 마세요, 토리군도 그 바보들 중 하나거든요!?

 

 

[퇘지]

 

츠카사도 그렇지. 뭐 괜찮잖아, 학교에서 정도는 그 나이 남자애들처럼 굴어도......♪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1512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018.1 스토리 가챠 3성


스토리명 - '변화'의 마법('変'の魔法)

카드명 - 추측(思い込み)

시기 - 여름






히나타

어이~ 전학생 씨~♪

안녕! 뭐 하고 있어~? 길을 헤매고 있나 본데, 나 이 근처 잘 아니까 안내해줄까?

흐흥. 어떻게 미아가 된 걸 알고 있냐고?

그럼 들려주지! '2wink'의 똑똑한 형님, 아오이 히나타의 명추리를~☆

어어? '히나타 군 쪽이었구나'? 앗, 모르고 있었다니......

씩씩한 쪽이 나니까, 제대로 구분해주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유우타 군이 신경 쓰니까.

흐흥. 그건 그렇고......전학생 씨는 지도를 보고 있었지, 그래서 길을 헤매고 있던 걸 한눈에 알았다는 거야~ 간단한 추리라네, 왓슨 군.

아하하. 엄청 박수 치면서 감탄하고 있어~ 애 취급하는 것 같아서 반대로 열 받는데♪

뭐 아무튼. 전학생 씨, 목적지는 어디야?

흠흠, 의상 제작의 도구 등을 팔고 있는 곳? 키류 선배가 가게를 추천해 줬다고?

아~ 이 가게. 뒷골목 쪽이라 몰랐나 보네. 안내해 줄게~ 따라와! 이쪽 이쪽♪

응? 아아, 나는 저녁 식사 장 보러 나온 것뿐이니까~

전학생 씨의 볼일에 함께해 줄게. '프로듀서'에게 은혜를 베풀어두는 거지♪

응. 우리 아버지는 집안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대부분은 형님이 하고 있다는 이야기야.

익숙해지면 즐겁다고~ 집안일도.

흐흥, 대단하지. 남편 삼고 싶은 아이돌 No.1~ 하지만 미안!

나한테 반하면 큰일이라고~ 나는 유우타 군과 결혼할 거니까☆

어라? 전학생 씨, 듣고 있어~?

미안해, 나 빠르게 이야기하는 버릇이 있어서. 유우타 군 이외의 사람을 상대할 때는, 나 혼자 떠드는 경우가 있거든.


소라

~......♪


히나타

어라? 앗, 소라 군이다! 전학생 씨, 저 애 때문에 건성으로 듣고 있던 거야~?

뭐 하고 있는 걸까, 소라 군은. 길바닥에 놓인 의자에 앉아 있는데~ 여전히 이상한 아이야♪


소라

응~? 어라, 히나쨩♪

안녕하세요! 친구를 만나면 인사합니다!


히나타

안녕~♪ 뭐 하고 있어, 소라 군?


소라

HaHa~♪ 소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에헴. 스승~이 가끔 길거리에서 점을 칩니다! 소라는 그 도우미예요~?


히나타

헤에. 그거 대단하네, 착하다 착해♪


소라

고마워요!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기쁩니다!

HiHi~♪ 오늘은 손님이 안 와서 스승~은 호객을 하러 갔어요~?

앉아있기만 하는 것도 심심하니, 괜찮다면 점을 볼래요?


히나타

어? 소라 군도 점 같은 거 칠 수 있는 거야?


소라

아직은 수행 중이네~♪ 어라, 안즈도 있어! 안즈, 점보고 갈래요?


히나타

아니, 왜 이름을 막 부르는 거야? 연상은 일단 높여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반말하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소라

HuHu~? 그런 건가요? 소라는 실례한 걸까요? 안즈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HeHe~♪ 안즈라고 불러도 괜찮다? 고마워! 안즈는 상냥하네~?

답례로 점을 봐줄게요~? 자, 타로 카드! 이걸로 점을 칩니다~?


히나타

그냥 점을 치고 싶었던 것뿐인가 보네, 소라 군.

모처럼이니 봐 볼까......전학생 씨?


소라

HoHo~♪ 그럼 거기에 앉아서! 점을 칩니다!

(HaHa~♪ 히나쨩, 안즈랑 데이트하고 있다는 느낌인가요?)

(이건 친구로서 응원해줘야 하는 거네~? 사랑은 응원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선배가 말했습니다!)


히나타

? 소라 군, 뭔가 이상한 일 꾸미고 있는 거 아냐?


소라

으으음...... 자아아~ 결과가 나왔습니다☆

히나쨩과 안즈의 상성은 최고! 전생의 인연으로 맺어진 운명의 연인!

행운의 색은 분홍색, 행운의 아이템은 단 음식~♪


히나타

잠깐, 왜 우리의 상성을 점친 거야? 어쩐지 결과가 작위적인 느낌인데...... 소라 군, 묘한 착각하고 있는 거 아냐?

우리의 상성이 최고라든가, 적당한 말을 늘어놓고...... 놀리지 말아 달라고. 소라 군도 곤란하네, 전학생 씨?

......아니, 전학생 씨? 뭐야 잠깐만, 왜 나를 촉촉한 눈으로 쳐다보는 거야?

어라~ 전학생 씨는 의외로 점 같은걸 믿는 타입?

여자 사람인 걸. 아니 그래도 지금 꺼는 소라 군이 적당히 말했을 뿐이잖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뭐, 뭐야. 이상한 느낌...... 별로 전학생 씨를 연애대상이라든가, 여자 사람이라고 인식한 적은 없었는데)

(소라 군의 점을 믿은 건지, 전학생 씨가 나를 '그런 눈'으로 보고 있으니...... 이쪽까지 이상하게 의식해버린달까)

(살짝 두근두근거려)


소라

히나쨩? 왜 그러나요? 소라, 뭔가 이상한 말을 했나요?

우우, 점 실패입니다? 역시 소라는 아직도 수행이 부족하네~?


히나타

아, 아아. 예술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방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거니까, 아마 점도 그렇겠지. 정진하도록~ 소라 군.


소라

네! 소라는 많이 많이 노력해서 스승~ 같은 마법사가 될 거예요!


히나타

......그럼, 우리는 이만 갈게. 전학생 씨가 찾는 가게, 일찍 문 닫으니 서둘러야 하거든.

가자, 전학생 씨. 자, 이쪽 이쪽♪

(어라...... 평소처럼 손 잡아끌면서 길을 안내하려고 했는데)

(이, 이상하게 전학생 씨에게 손을 대려니 주춤하게 된달까......)

(왜 이러지? 소라 군, 점치려고 나한테 이상한 마법을 걸었나?)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0724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018.1 스토리 가챠 3성


스토리명 - 네트워크(ネットワーク)

카드명 - 협력 플레이(協力プレイ)

시기 - 여름










마코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무도 없나 보네.


(으음~ 테니스부 쉬는 날이었나)


(별로 부활에는 적극적으로 참가하질 않아서, 스케줄 같은 건 잘 모르겠어)


(상관없지 뭐. 모처럼 옷도 갈아입었으니 적당히 혼자 연습하다 갈까)


(누가 있으면 시합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혼자서는 벽치기밖에 못하려나?)


(뭐 어때. 일하느라 바빴는데, 여유가 생겨서 한숨 돌리러 온 것뿐이니까)




시노부


도랴아아아~! 인법 회오리바람......☆




마코토


어? 어라 시노부 군!




시노부


갸아!?


오오 유우키 공,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구려!




마코토


내가 할 말이야. 테니스 코트에서 뭐 하고 있어~? 막대기 같은 걸 휘두르고 있는데...... 테니스를 하고 있던 건, 아니지?




시노부


으흠, 졸자는 벌레를 잡고 있었다는 것이오!




마코토


벌레 잡기? 아아, 휘두르고 있는 게 벌레 잡기 그물이구나......?


후후. 뭔가 시노부 군은, 초등학생 같은 짓을 하네.




시노부


아니~ 오히려 요즘 초등학생은 벌레 잡기 같은 건 안 하지 않소이까?


졸자들 '유성대'는 자주 공원에서 히어로 쇼를 하고 있소만......


모여 있는 꼬마들도 대부분, 유우키 공처럼 피용피용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이오.




마코토


아하하. 아이들은 밖에 나가서 씩씩하게 뛰어다니는 게 더 좋지. 게임만 하면 건강에 안 좋으니까......


하지만 요새는 뛰어다닐 장소가 없잖아.


게임 속 세상이 더 광대하고 재밌으니까 별 수 없지.




시노부


흠...... 졸자는 그다지 그쪽 방면의 문화를 접하지 못하고 자랐소만, 재밌는 것이외까?


같은 반의 하루카와 군 등도, 자주 쉬는 시간에 피용피용하고 있다는 것이오.


그 아이는 졸자와 같은 냄새가 나서 친해지고 싶기 때문에......


말을 붙여 볼 계기로서, 졸자도 조금은 해보고 싶어 졌다는 것이오.




마코토


앗, 그러면 뭐라도 빌려 줄까? 구형 휴대용 게임기는 집에 산처럼 쌓여있거든. 닌자가 나오는 게임도 있어♪


찾아보면 어플이 지천에 깔려 있을 거야.


방송위원회 업무에 필요해서 연락처도 교환했으니, 뭔가 재밌어 보이는 게 있으면 인터넷 통해서 소개해 줄게.




시노부


오오...... 유우키 공, 게임을 좋아하시는 구려. 생기가 돌고 있다는 것이오~♪


오히려, 유우키 공은 어째서 테니스 부에 있는 것이외까? 게임 연구부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오?




마코토


그게, 예전엔 게임 연구부이긴 했는데 말이지.


한 번 나간 곳에 다시 들어가기도 좀 꺼려지고, 지금 거기는 'Switch'의 소굴 같은 곳이 됐으니까.


다른 사람의 거처에 넉살 좋게 발을 들여놓는 것은 조금 피하고 싶달까.




시노부


흐음...... 이런 유우키 공,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있어주시오!




마코토


에, 에엣?




시노부


유우키 공의 '머리 가마' 위에 커다란 놈이 있소이다! 움직이지 마시오! 졸자의 인술로 포획해 보이겠소!


에잇! 인법 벌레 잡기의 술......☆




마코토


으읍!?




시노부


아앗, 도망쳤다! 제길, 역시 벌레는 재빠르구려! 졸자도 아직 수행이 부족하다는 것이오!




마코토


우우웁, 으읍!?




시노부


아앗, 미안하오 유우키 공! 졸자의 벌레 잡기 그물이 얼굴을 가리고 있구려!


이놈 벌레들, 유우키 공을 이용해서 대역의 술로 도망칠 줄이야......!




마코토


......푸하앗! 아 깜짝 놀랐네,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까먹었어.




시노부


유우키 공, 안경이 떨어진 것 같소이다! 진심으로 죄송하단 것이오!




마코토


괜찮아. 벌레 잡기도 어쩐지 즐거워 보이는구나~ 나는 그런 건 별로 경험한 적이 없어서 관심이 생겨.


테니스 부도 쉬는 날 같고, 계속 벽만 치고 있는 것도 허무하니까...... 괜찮다면 벌레 잡기, 같이 해봐도 될까?


나는 스마트폰으로 벌레의 습성 같은 걸 조사해서 효율 좋게 잡는 방법을 생각해 볼게. 음, 귀찮다면 안 해도 괜찮지만.




시노부


귀찮다니 무슨 그런! 엄청나게 도움이 된단 것이오! 벌레 잡기 그물, 예비로 한 개 더 준비해 왔으니 빌려드리리다~♪


흐흐응. 최근 졸자의 귀여운 모못치와 썬더가 점점 성장해서 커지고 있는데......


먹이로 줄 벌레가 부족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해버렸다는 것이오.


그렇기 때문에, 유우키 공이 벌레 포획을 도와준다면 감사하다는 것이오♪




마코토


모못치와 썬더...... 아아, 시노부 군이 기르는 개구리.


전에 애완동물 기른다고 해서 사진 보여달라고 했더니, 양서류라서 흠칫했었지.




시노부


개구리는 귀엽다는 것이오. 소중하게 키워서 언젠가 졸자가 등에 올라탈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두꺼비로 성장시킬 것이오♪


그걸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먹이로 줄 벌레를 포획해야만 하오! 잔뜩 잡고 눌러 죽이고 뭉쳐서, 벌레 경단을 만들 것이라오~♪




마코토


들으면 들을수록, 디지털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지만......


뭐 알았어, 협력한다고 했으니까. 전력을 다할게, 귀여운 후배를 위해.




시노부


꺄호오! 믿음직스럽소~! 유우키 공만 있으면 일당백이오, 유메노사키 학원의 생태계를 뒤흔들 정도로 마구 잡을 수 있다는 것이오~☆




마코토


텐션이 높네...... 언제나 혼자서도 즐거워 보이는 건 부러운걸.


오히려 반대로, 시노부 군한테서 그런 점을 배워야겠어♪




시노부


아니 아니, 졸자는 아직도 수행 중의 신분이니 말이오! 이쪽이야말로, 선배분들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있다는 것이오!


니히힛♪ 졸자도 개구리들에게 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소이다~!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90720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검의 춤


[그라운드]


뱅훈-체, 스트......!

구백, 구십팔! 구백, 구십구! 처어어언!

음. 휘두르기는, 이정도면 됐나.

(요즘, 『홍월』이나 해양생물부의 활동에만 치중했으니. 수련이, 매우 부족했소.

칼도, 실력도 녹슬어버릴지 모르고.

단련을 게을리 할 수는, 없지. 무예는 정신수양이기도 하니, 

『아이돌』로서 살아가기에 유용할 터.

심신을 단련해, 예능계란 이름의 전장에 임할것이오.

게다가 매일, 단련을 하지 않으면 진정이 안되오.

무심히 칼을 휘두르는, 이 시간은 평안히 살아가위해 필요불가결이라 할 수 있지.

하지만. 이 칼은, 너무 잘 드오. 공기를 별 어려움없이 찢어버려, 더 휘두르게 되오.

과하게 휘둘러, 다리나 발 끝을 베어버릴것만 같소.

부상같은걸 입었다간, 『아이돌』활동에도 지장이 생길텐데.

단련용, 목도같은걸 준비해야 할지.

아니. 마음을 다잡고, 집중하면 괜찮을것이오.

칼을 뽑아 휘두르면, 긴장감이 느껴지니.

멍하니 수련해봤자, 의미도 없고.

음. 그럼, 다시 휘두르기를!

아침에 삼천, 저녁에 칠천, 일격필살 지겐류!

체스트!)


......음!?


오오, 안즈 공. 어찌하여, 본인에게 빈 캔을 던진것이오?

순식간에, 베어버렸소...... 금속을 베면 칼날의 이가 빠지니, 베고싶지 않소만.

본인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흠. 안즈 공은, 교내 청소를 하고있으시군.

분명 교외에서도 사람이 모이는 『드림페스』후는, 예의없는 손님들이

빈 캔이나 과자봉지같은 『쓰레기』가 뿌려져 있소.

그걸 모아, 청소하는, 교내 『아르바이트』......인가.

고생이 많소, 안즈 공은 일을 참 열심히 하는군♪

흐음. 기껏 『쓰레기』나 낙엽을 모았는데, 본인이 휘두르기를 하며 일으킨 풍압때문에 날아가버려 곤란하다?

실례를 저질렀군. 눈치채지 못했소. 하지만, 그렇다면 그렇다고 한마디 해줬으면 좋았을것을.

갑자기 빈 캔을 던지다니, 장난이 심하오.


자객이, 덮쳤나했지뭐요. 흐음, 말을 걸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너무 집중하는것도, 좋지않군. 거듭해, 실례했소.

좋소. 폐를 끼친 사죄로, 본인도 교내 청소를 돕도록 하지.

칼을 휘두르는것만이, 수련은 아니오. 

『쓰레기』를 줍는다는 평범한 작업도, 심신을 단련하는데는 『딱』이오.

안즈 공과는 『클래스메이트』이기도 하니, 곤란 할 때는 서로 도와야 하는것 아니겠소♪

사양할것 없소. 유메노사키 학원의 교정은 넓으니, 안즈 공만으론 해가 넘도록 청소가 끝나지 않을거요.

맡겨보시오. 본인에게, 『나이스 아이디어』가 있소.

칼의 풍압으로 『쓰레기』같은게 날아간다면, 그걸 이용해......

정확하게 풍압을 일으켜, 교정에 있는 모든 『쓰레기』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가능!

보시오! 칸자키 소마, 건곤일척으로! 교내청소의, 검무!

하아아! 세이! 으랏차아아!


......앗!? 또 빈 캔을 던지다니, 안즈 공!

아니면 본인의 빈 틈을 노려 빈 캔을 던지는, 그런 수행인것이오?

대단하오, 『프로듀서』공!

엣, 『위험한건 너』라고 하셨소? 확실히, 깜빡하고 칼이 안즈 공에게 닿으면 대참사군......

반성하오. 평범하게 『쓰레기』를 주워야하겠지.

검의 수련도 되면서, 안즈 공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소만......

무슨 일든 일석이조는 없군. 둘 다 글렀소.

안즈 공은, 설마 그걸 본인에게 알려주려고......?

감격했소! 훌륭하오, 훌륭해♪


음? 칼을 빌려달라, 고? 위험하오, 쓸 줄 모르는 이가 쥐어도 되는 물건이 아니오.

안즈 공이 다치기라도 하면, 본인은 유메노사키 학원의 동포들을 볼 낯이 없소.

『니가 할 소리냐』고? 뭐 그렇소만은......음, 불을 붙이셨소.

모은 낙엽을 태워서, 고구마를 굽는것이오?

본인의 칼에 고구마를 끼워, 지글지글 직화로......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군, 본인도 단련을 한 후라 배가 고팠소.

앗, 본인의 칼을 그런 용도로 쓰지 말아주시오!

본인의 칼은 꼬챙이가 아니오, 아아, 불에 닿으면 안되오!

그을음때문에 더러워져, 선조님을 뵐 낱이 없소!

우우. 안즈 공은, 가끔 너무하시오. 

뭐 됐소......아이돌들의 배움터에서, 일본도같은건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물건이오.

모두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프로듀서』공의 배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본인의 칼도, 바라는 바일거요. 

그리 생각하기로 하지, 음.

칼처럼, 본인도 언제든 편하게 써줬으면 하오.

우선은 『쓰레기』줍기군, 『프로듀서』공?

알겠소! 그럼 시작하지, 칸자키 소마에게 맡기시오♪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76267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세접

곧 있으면......좀만 더 있으면 목도리가 완성돼, 유우킁......♪


하루

와아! 대단해! 이거 목도리야? 이즈미는 손재주가 좋구나!


세접

......있잖아, 방해하지 말아 줄래? 유우킁을 향한 사랑에 불순물이 섞이는 건 싫으니까.


하루

부, 불순물이라니......


세접

좀 떨어져. 방해되니까.


하루

나참......조금은 보여줘도 괜찮잖아......

......어라? 목도리에 무슨 글자가 쓰여 있네?


세접

아 그래 맞아. 내 사랑을 담은 메시지도 확실히 담았지.


하루

으음~......이즈미네 세계의 문자는 못 읽겠어. 뭐라고 쓰여있는 거야?


세접

당연히 'I LOVE YOU♥'겠지?

읽지 못해도 느끼라고. 이만큼이나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만든 거니까.


하루

완전 멋대로잖아...... 무슨 의미인데?


세접

유우킁......사랑해!!


하루

우와. 직구......


세접

당연하지. 유우킁을 위한 사랑이니까 마음을 잔뜩 담아야만 하는 거야......♪


하루

그, 그래......


세접

......유우킁은 얼마 안 있으면 커다란 무대에 서게 되니까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 나.

내가 유우킁을 든든히 지켜줄 거야♪


하루

(이즈미는 마코토에 대한 거라면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긴 하지만, 정말 마코토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세접

이 목도리를 유우킁한테 선물해주고......

목도리를 감은 유우킁과 둘이서 데이트하고 싶다아♪

하아아......분명 어울릴 거야, 틀림없다고. 유우킁......유우킁......유우크으으으으으으으으응......☆


하루

우와.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7063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댕댕

아하하. 너무 뛰어다니지 말라~고, 레온.

너는 다리가 짧으니까, 그러다가 모래에 발이 빠져서 넘어질거라고.

모래투성이가 되면 깨끗하게 씻겨주는것도 고생이고, 조개껍질에 베이기라도 하면 어쩔거야~

응. 너무 멀리는 가지마~ 파도에 휩쓸리면 큰일이니까

좋~아, 잡았다~♪ 이제 돌아가자, 너도 배 고프지?


헝끼

…………


댕댕

(으응? 저기 있는건, 날라리(チャラ男)잖아? 저 바보, 왜 저런 곳에서 황혼에 빠져 있는거야?)

(뭐 나님과는 관계없~달까, 『UNDEAD』에 민폐만 안끼친다면 뭘 하든 상관없지만)


댕댕

우옷……. 날뛰지마, 레온.

해변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마음껏 풀어놨지만, 도로같은 곳이라면 목줄을 해야해.

그다지, 속박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수없지, 그게 인간사회의 룰이니까.

응, 이걸로 됐다. 그럼 돌아가자~……

최근, 전혀 산책을 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UNDEAD』활동이 바빠서~. 뭐, 즐거운 비명같은거지만.




헝끼

…………


댕댕

(응~……. 역시 신경쓰여, 저녀석)

(왠~지, 저대로 입수자살이라도 할것같은 분위기잖아)

(한때의, 『사쿠마 선배』같은 표정을 하고있어)

(평소엔 바보같을 정도로 경박하고 밝은 주제에, 가끔은 저런 표정을 짓는단 말야)


댕댕

어이 이봐, 하카제…… 선배? 뭐하는거야, 이런곳에서?




헝끼

…………


댕댕

무시하지마 바보야, 발로 차버린다!


헝끼

우왓, 이미 차놓고 『차버린다』 말해봤자 의미 없지않아?

이젠 좀 인간사회의 상식에 대해 공부 하자고~, 왕쨩♪


댕댕

『왕쨩』이라고 부르지마, 나님은 개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하게 하는거야, 이녀석이나 저녀석이나 짜증나


헝끼

왜그래, 기분 안좋아보이네~? 그것보다, 그렇게 늘상 화나있으면 지치지않아?


댕댕

흥. 나님은 평소에 이렇게 소리지르는 게 컨디션에 더 좋다고.

것보다 누구 때문에 나님이 언제나 화나있다고 생각하는거야? 아앙?


헝끼

엣, 사쿠마씨 때문이잖아? 나, 왕ㅉ……코가군이라고 부를게?

코가군이랑은 그다지 얽힌적 없는데?


댕댕

존재자체가 스트레스 원인이야, 네놈은……

좀더 귀찮게 해도 된다고, 일단 같은 『유닛』 동료잖아.

뭐 나님은 아직 네놈이 동료라고 인정하지 않았지만?


헝끼

뭐야 그게, 알기 어려워.

동료처럼 대해달라는거야 타인처럼 하라는거야 어느쪽이야

남자 상대로는 깨닫는데 오래걸리니까 처음부터 제대로 된 답을 말해주지 않을래?

미안해~ 나, 왕쨩과 사쿠마씨의 사랑의 둥지에 흙 묻은 발로 들어와버렸지.

성가셨다면 나가줄테니까, 그다지 『UNDEAD』에는 애착도 없고


댕댕

아앙? 『UNDEAD』에 애착이 없다는건 무슨 소리냐 이 바보

그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이몸들과 함께 노래하지말라고?!


헝끼

으~응, 무슨 말을 해도 화내는구나…… 지뢰투성이라는 느낌~

아니면 나와 코가군의 상성이 최악인걸까나?

싸우거나 혼나거나하는건 싫으니까, 가능하면 분쟁은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


댕댕

친목 서클이 아니잖아, 무리하면서까지 친해질 필요는 없어.

나님도 그다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것도 아니고.

예의같은 것도 잘 모르니까, 뭔가 내가 선배한테 실례되는 태도를 했다면 사과하겠지만.


헝끼

엣, 왜 갑자기 기특해지는거야, 진짜 모르겠네, 이 아이……

그 코기쨩, 코가군이 기르는 개?


댕댕

기르는 개랄까, 가족이야. 레온이라고 해, 미남이지♪


헝끼

개의 아름다움은 잘 몰라~ 그것보다 개를 소개받아봤자~

미인인 어머니라든가 누나라면 대환영이지만

……이 아이, 물거나 하지않지? 쓰담아봐도 돼?


댕댕

응. 동물, 좋아해?


헝끼

비교적. 시끄럽지도 않고, 먹이를 주는 것 만으로도 따르잖아?

게다가 동물을 좋아한다고하면 상냥하게 보이는지, 여자애들의 호감도가 높아진다구~♪


댕댕

그게다냐, 네놈~은……

그것보다도~ 진짜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던거야. 바닷바람은 몸에 안좋아, 네놈 컨디션 망가지면 곤란한건 이쪽이라고?


헝끼

아니~…… 딱히 뭘 하고 있던게 아니야, 그냥 바다를 보고 있었어.


댕댕

뭐야 그게. 그러고보니 네놈~은 마린 스포츠인가가 좋다고 말했었지. 인터뷰를 받을 때 들은 적 있던 것 같아.

그래도 아직, 바다에서 놀기엔 이른 시기아니야?


헝끼

응. 추워~, 여러가지 의미로.

뭔가 왕쨩한테 발견돼버렸고, 아아 최악.

이럴 줄 알았다면 진작에 집에 돌아가는게 나았을텐데~♪


댕댕

……뭔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이유라도 있는거냐. 말하는게 그런 느낌인데. 부모님이랑 싸우기라도 한거냐?





헝끼

…………


댕댕

말하기 싫은거라면, 상관없어.




……선배, 괜찮다면 우리집에 들렀다가지 않을래?


헝끼

엣, 뭐야? 나 혹시 쓸쓸해보이는 분위기로 모성본능을 자극해버린거야?

자주 사용하는 테크닉이라 무심코 버릇처럼 되어버렸나보네~ 아하하♪

남자 집에 초대되어봤자 하나도 기쁘지도 않으니, 정중하게 거절할까나♪


댕댕

어떤 구조로 되어먹은 머리인거냐

지금부터 레온을 오랜만에 목욕시켜줄건데~ 이녀석 싫어하니까 혼자선 힘들거든.

그러니까 도움이나 받을까, 생각한거야.

이런 바다에서 멍청하게 서있는것보다는 유의미하잖아, 보답으로 저녁밥 정도는 대접해줄 수 있는데?


헝끼

에~…… 코가군이 여자애였다면 최고의 상이었겠지만, 네 고간에 존재하는 것 때문에 하나도 기쁘지않아~♪


댕댕

성별은 고를 수 있는게 아니잖아. 스스로 어쩔수 없는거에 대해서 뭐라뭐라하지 말라~고

어쨌든 와, 뭔가 이대로 네놈을 방치한다면 기분 나쁠 것 같거든

싫어해도 억지로 끌고갈거야, 불만있냐


헝끼

불만밖에 안나오는데…… 뭐, 상관없나

후배한테 걱정받다니 체면이 안서네~ 아 쪽팔려.

조금 쓸쓸하기도 하고, 어울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코가군 집 어디 쯤이더라?


댕댕

아 맞다. 돌아가는 길에 생활용품 쇼핑도 할거니까, 짐 옮겨줘.

또 내가 가게 안에 있을땐 레온 상대 좀 해줘, 아무래도 네놈을 따르는 모양이니까.


헝끼

에~…… 뭐야 그게, 귀찮아.

백만명의 남자와 백만마리의 강아지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단 한명의 여자의 사랑이 좋은데~


댕댕

별로 좋아하는거 아니거든

알았으니까 제대로 걸어! 해파리냐 네놈은, 뼈가 없는 것처럼 돌아다니고?!


헝끼

네네. 고함치지 말아줘, 왕쨩……

아아 정말, 느긋하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것도 안되는구나. 나는 왜이렇게 불행한걸까, 앗하하♪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65155

'개인스토리_유메노사키 > 하카제 카오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니지먼트 4  (0) 2019.06.09
스토리카드 [우울의 씨앗] - 일렁이는 수면  (0) 2017.09.01
개인스토리 3화  (0) 2017.09.01
개인스토리 2화  (0) 2017.09.01
개인스토리 1화  (0) 2017.09.01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61969

Posted by 0000000005
,

2018 홍백전

기타 2018. 1. 6. 00:26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들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프롤로그






홍백전 캠페인 메인페이지 대사





역자 코멘트


둘 다 떠들썩하다라고 해놨는데 사실 둘이 쓴 단어가 달라욤 

영지는 賑やかな 활기차고 번화하고 흥겹다 이런 긍정적인 뉘앙스고 

앰은 騒がしい 시끄럽다 소란스럽다 같은 네거티브 표현이란고ㅋㅋ






에필로그





에이치
후후. 나의 승리야. 불만인 것같네, 케이토? 이의라도 제기할 생각이야?


케이토
...흥, 그런 추태를 보일 생각은 없어. 네 승리다, 에이치


에이치
고마워, 기뻐. 그럼 즉시 벌칙 게임에 들어가도록 할까


케이토
벌칙 게임...? 자, 잠깐 기다려. 그런 얘기는 들은 적 없어


에이치
괜찮아. [싸움제] 때 처럼 홍월을 해산시키라고는 안 해. 그저,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 게 있어서
[싸움제] 에는 정식명칭이 있었지? 그, 안즈쨩이 제안했던...뭐더라, 분명...
[피서☆폭염을 싸움제 신여로 날려버리자! 땀과 땀, 근육과 근육, 남자와 남자의 충돌! 어기영차 축제]
어떤 축제인지 계속 신경쓰였어서 말이야. 마침 좋은 기회니 지금 여기서 보여주길 바래♪


케이토
하? 아니, 의미를 모르겠군. 하... 하지 않겠어! 절대로 안할테니까!?





프롤로그 및 캠페인 대사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55574

에필로그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57547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3권 외전 라이온 하트  (0) 2017.09.03
Posted by 0000000005
,

※ 외부에 주소올리는거 금지입니다. 어떤 주소로 유입되는지 다 보입니다.

내용 캡쳐해서 올리는것도 금지입니다.

트위터에 주소 올리지 말아주세요. 비공개 계정에도 올리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공지 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번역해준 ㅇㅇ에게 감사하며 읽읍시다.











<2-A 교실>


…전학생. 그대로 문을 닫을 건지 안에 들어올 건지, 10초 이내에 선택해

10…9…8

그런가. 너는 이대로 내가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건가

사람의 취미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할 생각은 없지만, 엿보기가 취미라는 건 별로 칭찬할 만한 것이 아니군

밖에서 기다릴게? 난 이대로도 상관 없어

보여져서 곤란한 건 아무것도…알겠다. 어떻게든 나가려고 한다면, 막을 이유도 없지






들어와도 좋아, 전학생

멍하니 서서 무슨 일이야? 이 의상은 『프로듀서』가 준비해준 거잖아

하지만, 놀랐다. 너는 손이 서투른 듯 보였는데, 의외로 손재주가 좋군

바보 취급한 건 아니야. 이래 봬도 칭찬하는 거다

너에 대한 평가를 고치지. 너는 프로듀서로서, 꽤 노력하고 있다

내가 누구를 칭찬하는 일은 거의 없어

최근에는 바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탓에, 더욱 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조금 칭찬받았다고 해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전학생은 바보 두 사람과 달리 성실한 사람이니까 괜찮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못 박아두지


그래서, 전학생. 넌 뭐 하러 여기에 온 거지?

역시 프로듀서로서, 자신이 만든 의상을 제대로 입었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거겠지

너와 지낸 시간은 적지만, 그 정도는 알 수 있어


…뭘 꾸물꾸물 거리고 있어. 화장실이라면 교실을 나와 막다른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있을 거다

뭐? 잊은 게 있어서 가지러 온 것뿐? …누구던 착각할 때가 있다

네가 의상을 확인하러 온 게 아니라, 물건을 가지러 왔을 뿐이라는 걸 알더라도 실망하지는 않아

진짜 진짜로 실망하지 않았으니까, 안심해라


…너는 공기를 읽을 줄 아는군

이게 명성이었다면, 바보 같은 행동이라며 흐지부지하게 됐을 텐데

어쨌든, 어설프게 공기를 읽어 나를 격려할 필요는 없어. 할머니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셨었다

그러니, 걱정하지마. 라고 할까 걱정하지 말아줘





http://gall.dcinside.com/ensenblestars/444584

Posted by 0000000005
,